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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미국 드라마 제작 확정
기사입력2016.11.22 오전 6:40 최종수정2016.11.22 오전 7:14 기사원문 49'설국열차' 포스터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1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영화매체 커밍순닷컴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TNT 채널에 의해 파일럿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터널스 스튜디오T가 제작을 담당하며, '아바타4',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의 조쉬 프리드먼이 각본을 맡았다.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 CJ엔터테인먼트도 제작에 참여할 예정.
TNT 프로그래밍 부사장 사라 오브리는 "'설국열차'는 지난 10년간 영화 중 가장 독창적이며,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CEO 아델스테인은 "'설국열차'는 믿을수 없을 만큼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이야기다"고 말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동명의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봉준호가 감독을 맡았으며, 크리스 에번스, 송강호, 고아성, 제이미 벨, 존 허트, 틸다 스윈턴, 옥타비아 스펜서, 유언 브렘너 등이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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