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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기성용] Not 2013 ,but 2008 <2> | 인스티즈

 

 

 

"..알면 된거네..만나서 반가웠어 잘 가"

 

"..이대로 보낼꺼냐"

 

"....."

 

응. 아니. 어. 아니. 그래. 그래..아니..아니야...아니 그러고 싶지 않아. 널 되찾고 싶어...무심한 듯 뒤돌아서는 중에도 사실은 네 생각으로 가득차 있어.

진짜로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있는거라고 지금 내가 하는 말 다 거짓말이라고 소리소리치고 싶다. 아빠든 뭐든 다 내팽개치고 너만..너만 보고 싶다.

그냥 너만...기성용 너만 평생토록...

 

"..후..아니면..내가 잡을까...내가 너 모를것같냐 같이 한 시간이 얼만데_"

 

"...그냥 가줘 제발...이제 곧 남편 올꺼야"

 

"..씨발......너..!!!!!!!안 좋아하잖아 그 사람!!!!!"

 

"니가 어떻게 알아?넌 몰라 나랑 남편이랑 무지 사이좋아. 애까지 있는 거보면 모르겠어?"

 

"내가 등신이냐!!!!몇 년 안보니까 내가 등신으로 보여?너 그 새끼옆에서 억지로 버텨내고 있는거, 모를 줄 알아?!!!!!!!"

 

그래. 그랬었지. 넌 나에 대해서라면 거의 모든 걸 통달하듯 알고 있었지_
서로의 세계에 깊게 새겨져있는 미미하고 사소한 계율에까지도 넌 너를 포함시켰었어. 그게 나에 대한 사랑의 일부라는 듯이 날 배려해줬어 그렇게...

그땐 행복했는데, 사소한 너의 표현까지도 난 기뻤는데. 지금은....날 잡는 약점이 되어서 발목을 잡는다.

 

"....아니..야..."

 

목 끝까지 눈물이 차올라 힘겹게 내뱉은 한 마디, 성용아. 사실은... 거짓말이야..맞아. 니가 너무 보고싶다.

당장이라도 뒤돌아서 네게 달려가서 안기고 싶다. 니 품이 너무나도 그리워, 그리고 사실 아이가 있다고 한들, 그 사람과 이루어낸 이 결실이 난 죄스럽게도 사랑스럽지 않아.

그냥..모든게 다 나에겐 짐이야

 

"가지마....제발...울지도 마..."

 

"..가....제발....가줘..."

 

"미치겠다...몇 년 동안 계속 찾아다녔어 너 그런 말할 사람아니란거 알고 있었어...왜 거기야 근데..왜 다른 데야..왜.."

 

 

 

 

 

 

*

 

 

 

 

"아빠!!!!!!이건!!!이건 아니잖아!!!!이건 아니에요!!!!!!"

 

"....그냥 하라는 대로 해...그깟 운동질하는 녀석이 뭐가 득이 된다고..돈도 없을거다 분명히 앞으로도_"

 

"흐...으....아빠....안돼요....."

 

 

망해버렸다. 우리집이. 화목하고 웃음이 넘쳤던 우리집이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추락해버렸다. 가장으로써 아빠가 할 수 있었던

마지막 선택은 친했던 동료기업체사장의 아들의 신부로 나를 팔아버리는 것.

원하지 않았다. 난 기성용을 사랑했다. 다른 남자의 옆이라면 꿈속에서도 상상할 수 없었다.

 

"우리집이 사는 길이다 00아. 명심해라 니가 우리집의 명줄이란걸"

 

 

 

 

-

 

 

"헤어져"

 

"...뭐?"

 

"헤어지자고. 니가 싫어 미래도 없는 남잔 상종도 하기 싫어 헤어져"

 

거짓말이야. 날 살리기 위해 너를 죽이는, 나를 죽이면서 너를 놓아주는 더럽고 역겨운 거짓말

믿지마. 날 놓지마 차라리 날 데리고 다른 데로 가줘 멀리로 누구도 닿을 수 없는 곳으로_

오직 우리 둘만 사랑하고 기뻐하는 곳으로 날 데려가줘 성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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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끌러워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와야되서 일단은 짧게 올릴께용ㅠㅠㅠ
11년 전
독자1
해듀야ㅠ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슬퍼ㅠㅠㅠㅠㅠㅠ일주일을 기다려야하는구나ㅠㅠ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께!ㅠㅠ
11년 전
까끌러워
해듀안녕!ㅠㅠ좀늦게돌아올꺼야...ㅠㅠ미안행
11년 전
독자2
괜찮아!오늘 글 두개나 올려줬자나 널 사랑해S2기다릴수있다!!
11년 전
독자2
ㅜㅜ아련한 분위기 넘 좋아영ㅠㅠㅠㅠbgm도 잘 어울리고 노래 제목이 뭔가요?ㅎㅎ
11년 전
까끌러워
Marie digby . Spell이에욯ㅎㅎ
11년 전
독자3
엉엉 사랑해요 절가져요
11년 전
까끌러워
너독자루팡!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진짜 아련하다...하 기성용 넌 괜찮아? 상처받지 않았어? 괜찮은거지?ㅠ 너무너무 슬프다... 그래 여주 데리고 떠나줘
쓰니 또 왔다! 아싸>< 다음편...금요일까지 악착같이 기다린다~
-지몽-

11년 전
까끌러워
지몽안녕!업뎃했어 오늘은 전개흐름상 글이 약간 짧드...흙
11년 전
독자8
ㅎㅎㅎㅎ이제 왔다! 나 수련회다녀왔지~
11년 전
독자5
저 마카롱이에여 자까님!! 기억하실런지ㅠ흑... 글 소재 꿀이에염.. 아련아련♥ 좋다좋다
11년 전
까끌러워
마카롱님 오랜만이에요!!!!!좋으시다니 다행다행ㅎㅎㅎ
11년 전
독자6
비타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나쁜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까끌러워
비타민 안녕!오일만이지!업뎃해썽ㅋㅋㅋ글이 약간 짧은이유는 전개흐름상...흙
11년 전
독자7
피카츄입니다ㅠㅠㅠ엉엉ㅠㅠ아빠 나쁜사람ㅠㅠ
11년 전
까끌러워
피카츄니뮤ㅠㅠㅠ오랜만이에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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