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빨리 왔다고 싫어하는거...아니지?ㅋㅋ
"어...?"
"안는다?"
"?????!?!?!?!?"
"이렇게 이쁜데, 오빠가 안 안을수가 없잖아요"
안 안을수가 없다면서 뒤에서 살포시?안아줬어 지원이가. 백허그자세가 됬어
내가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귀까지 빨개져서 막 그러고 있는데!
지원이랑 나랑 분위기도 되게 좋고 그런데!어딜가나 분위기 깨는 애들은 꼭 있더라..ㅎ
"남의 숙소에서 둘이 뭐하냐, 진짜. 밥을 해줄거면 그냥 해주던가, 우리 숙소에서 누가 애정행각하래?"
"...어???!어...오빠...좀 떨어져..."
기맘빈때문에 지원이가 떨어져버려서 아쉽기도 했지만! 요리에 조금 더 집중할수있었어
근데 알다시피 돼지주물럭이 좀 오래 걸리잖아?ㅋㅋ그래도 한 10분있으면 끝나는데 그 10분을 멤버들이 못참더라..
냄새나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내가 한 요리 한다니까?ㅋㅋ
"○○아, 언제 다 돼?"
"응?거의 다 했어!"
윤형오빠가 언제 다 되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고 불앞에 또 가있으면
"거의 다 된거 맞아?"
"응ㅋㅋㅋㅋ한 10분만 더 기다려"
준회한테 대답해주면,
"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진짜 조금만 더 기다려...10분도 안남았어 이제"
"아 너네!좀!기다려!!어?○○이 고생하는거 안보여?"
계속 멤버들이 귀찮게 물어보면 지원이가 알아서 퇴치해줬어 기특하지 않아?ㅋㅋ
오구오구 우리 지원이ㅠㅠㅠㅠㅠ
기다리고 기다리던 돼지주물럭이 완성됬어!ㅋㅋ
진짜, 와...내가 만들어도 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잘한것같아
멤버들이랑 지원이랑 다 식탁으로 불렀어! 다들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오더라...ㅋㅋㅋ
좀 안타까웠어..ㅠㅠㅠ아직 진환오빠 빼고는 19살인데...다들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집밥도 못먹고 있는거잖아
"아, 진짜 맛있겠다ㅋㅋㅋㅋ너넨 먹지마, 내가 다 먹을거야"
"ㅋㅋㅋ오빠, 왜그래...내일 아침까지 먹을 양있어"
"너가 왠일이냐. 초딩때 라면도 못끓이던 애가"
"야, 그땐 어렸잖아. 믿고 먹어봐ㅋㅋㅋ내 요리실력이 얼마나 좋은데"
"훠우~!○○이가 요리 되게 잘하나 보네ㅋㅋㅋ우리 얼마만에 먹는 집밥인지ㅋㅋ
잘먹을게 ○○아"
"네ㅋㅋㅋ오빠, 많이 먹어요"
그리고 준회한텐 그렇게 안생겨서 요리 잘한다는 소리 들었고,
동혁이는 진짜 맛있겠다고 해줬고, 윤형오빤 자기 고깃집아들이라며 일단 맛보고 평가해주겠다고 했어ㅋㅋ
나 요리 엄청 잘한다니까??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배가 많이 고팠는지 너무 허겁지겁 먹더라..ㅠㅠ
특히 지원이가. 그래서 체할것 같아서 물 갖다줬어
"오빠, 체하겠다...ㅠㅠㅠㅠ좀 천천히 먹어"
"알았오, 오빠 천천히 먹을게ㅋㅋㅋ"
"아, 밥먹는데 그런거 좀 하지마"
"그래, 밥맛떨어지게 둘이 뭐하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
"○○아, 너가 미안할게 뭐있어ㅋㅋㅋㅋㅋ쟤들이 잘못했지ㅋㅋㅋ
그러게 커플사이에 껴서 뭐하냐"
"됬어, 어짜피 이제 숙소에서 이러는거 오늘이 마지막일거아냐
우리 내일 부터 윈 배틀 시작인데"
"응?"
"우리 내일부터 촬영들어가는데? 바비형이 말안했어?"
"헐!정말..?이제 진짜 곧 데뷔네?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
"안슬퍼?우리 촬영들어가면, 잘 못볼텐데. 아니 거의 못볼텐데"
"그게 뭐가 문제야ㅠㅠㅠ오빠 데뷔한다는데"
"뭐야, 하나도 안서운한 눈친데?나는, 어? 서운해 죽겠구만"
생각해보니까, 조금 서운하긴했어. 근데 뭐 어쩌겠어. 지원이가 데뷔한다는데!
그 동안 노력했던게 이루어진다는데!지원이 조금 못보는건 내가 다 감수해야지, 안그래?
그래서 내일 부터 촬영이라는게 조금 서운하기도 했지만, 더 기쁜 마음이 더 컸어
내가 데뷔한다는 소식보다 지원이가 데뷔한다고 하니까 너무 기뻤어, 진짜
밥 다먹고 지원이가 숙소를 구경시켜줬어
"여기가 한빈이랑 나랑 쓰는 거실ㅋㅋㅋㅋ난 옷장이 있어도, 침대가 옷장이야!ㅋㅋㅋ"
집구경을 좀 하고, 나는 이제 집으로 갈 준비를 했어
이제 오늘말고는 더 못볼 시간이 많아지니까,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내가 가야 지원이가 좀 쉬고, 내일 촬영을 하니까ㅠㅠ
나는 계속 지원이보고 집에서 쉬라고 했는데, 지원이가 억지로 또 데려다 주고...ㅠㅠ
그래도, 좋긴 좋았다...☆★
지원이 쉬어야되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니지?ㅠㅠ
내일부터 당장 지원이를 못본다고 하니까,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느려졌어
그래도 움직이고 있긴 있던지라, 도착하긴 하더라..ㅠㅠㅠ
우리집이 이렇게 가까웠나?ㅠㅠㅠㅠ
"ㅋㅋㅋㅋ오빠랑 헤어지기 싫지?그지?"
"아니야!!"
"헐. 진짜로?진짜로?그럼 오빠 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일로 와. 한번 안아보자"
일로 오라면서 지원이가 와서 안아줬어..ㅠㅠㅠ
"오빠랑 자주 못만나도, 문자랑 톡이랑 전화하면 다 받고, 알았지?"
"응응"
"남자 연습생이랑은 말도 섞지말고"
"응으유ㅠㅠㅠㅠ"
"오빠 한번만 보자!계속 얼굴만 파고있지 말고"
고개를 살짝 들어서 지원이를 보니까, 지원이가 살짝 눈을 깔았어
그러더니, 갑자기 살짝 뽀뽀....를 했어...
입에 쪽-하고 하는거, 그거....///////-
내...첫...뽀뽀였어.....
ㅋㅋㅋㅋ저 일찍 왔죠?ㅋㅋㅋ
아니...뭐...별로 안반기는 거 같네용...
내일 수능치는 분들!있나용?
수능 대박나세용~
탸댱해용~
암호닉
뿌뿌요 님
갭주네 님
~암호닉신청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