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야기
나랑 김진환은 중학교 동창이다.그때는 뭐...
좋아하는마음이 코딱지만큼도 없었고 서로
못볼꼴 다봐가면서 지낸 친한 친구였다.
중학교졸업후에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가서 연락도 끝겼고
뭐 서로에게 관심조차 없었다. 하긴 바쁜 시기니깐
그러다가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 입학을했을떄 우리는 우연히 같은 대학교에
붙었다. 처음에는 못알아봤는데 게가 먼저 와서 "너 이서현맞지?" 하구 물어봐서
김진환인걸 알게되었다...
이렇게 우리는 그떄 부터 지금 내나이 27까지 연애를 하다가 드디어 결혼으로 골인!했다.
그렇게 남들처럼 가슴뜨겁고 심장이 터질것 같은 그런 연애는 아니었지만
나름 뭐....... 괜찮은거같다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드디어 내일이다 결혼식..
지난 거의4개월동안 쉴틈없이 상견례하라 약혼식하라
예물준비하라 집구하라 정말 힘들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결혼예정일이었는데
나는 뭐 평범한 교사이다 쉽게 말해 선생님
수업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다보니 결혼날짜는 계속 미뤄줬고
우역곡절 끝에
결국 학생들시험보는날짜에 결혼하고 신혼여행갔다오기로했다.
아니 근데 그나저나 좀 자려고 누웠더니 핸드폰이 계속 울린다.
아놔..... 좀자자
안바도 뻔해 김진환이겠지
사실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다 내가 어쩌다 이런애랑 사랑을하기시작했는지
진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거다 아니 나조차도 내가
이런남자를 만나게될꺼란걸 몰랐으니깐ㅋㅋ
항상 꿈에서 봤던 왕자님이랑 결혼할줄알았짘ㅋ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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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인사드려요
처음으로 써본글인만큼 양도 적고 그렇죠ㅜㅡㅜ
앞으로 더열심히 써내려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