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인이의 일기
2013년 05월 08일 수요일
오늘은 소풍을 다녀 왔다 가까운 대학교로 입시 설명회를 들으러 갔는데 진짜 너무 재미가 없어서
찬열이랑 놀았다. 열이 귀에다 귓속말 하는척 하면서 후! 하고 불면 오징어처럼 막 오그라 드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ㅋㅋㅋ
몇번을 속으면 그만 속을만도 한데 끝까지 오그라드는게 ㅋㅋㅋ
그러고 점심시간때 열이 공방 앞에 가서 단팥죽이랑 팥빙수 먹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 거기 할머니께서도 우리보고 둘이 참 잘생겼다고 그래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 돌아와서 야자 면제권을 놓고 축구 한판 하고, 사진찍고 그러고 일찍 집에 돌아갔는데 진짜 더워 죽는줄 알았다.
소풍 끝나고 열이집에 와서 샤워하고 열이랑 놀았다. 피곤해 죽겠다 그게 무슨 소풍이라고 꼴에 겁나 피곤하다.
언른 자야지
찬열이의 일기
2013년 05월 08일 수요일
오늘 입시설명회를 보고왔다. 진짜 내가들은 입시설명회중 제일 최악이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무슨 홍보과 학생 지 자랑만 듣고 왔다.
그래서 우리 동글이랑 장난 치고 놀았는데 종나니가 계속 귀에 바람을 불어 넣었다.
간지러워서 죽는줄알았다 ㅋㅋㅋ
그러고 단팥죽이랑 팥빙수 먹고, 끝나고 우리집 와서 노는데
종나니가 씻고 나와서 내 꺼 티셔츠 큰데 그거 입고 바지 안입고 드로즈만 입고 빨빨빨 돌아댕기는데 너무 귀여워 가지고 막 껴안고 안놓아 주니까
덥다고 막 소리를 질렀다. 뭐 애인이 껴안는것도 더워서 안되나 찌질이 같은것.
여튼 그러고 시크릿 가든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종나니가 거품키스 장면을 보더니
아이스크림 입에 묻히고는 나 묻었써! 이러는데 진짜 왜이렇게 귀여워지는건지 모르겠다. 볼수록 갈수록 너무 귀엽다.
종나니는 몸도 달다 이쁜것 이뻐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