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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10l 7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김종현도 양반은 못 되나보다.핸드폰 액정에 보이는 익숙한 그 이름에 우현은 자연스레 통화 버튼을 누르고,그걸 보던 기범의 표정이 구겨졌다 다시 묘한 웃음으로 변한다.그걸 아는지,모르는지,우현은 웃으면서 종현과 통화하는 데 정신이 없다. 

"여보세요?아,형!나 여기 대기실이지!" 

"대기실?어디 대기실,보러 갈까?" 

"에이,보러 오긴 무슨..." 

보러 갈까?하는 그 물음에 기범의 표정이 다시 굳어지며 우현을 꼭 끌어안는다.어깨 위에 턱을 올린 체 한 팔로 허리를 끌어안고 통화 내용을 훔쳐듣는 듯 하더니,우현의 허리를 느릿하게 쓰다듬는다.그 손길에 우현이 움찔하더니 핸드폰을 잠시 귀에서 떼놓고 고개를 돌려 기범을 째려본다.그러자 기범이 장난스레 씩 웃고는,어깨를 가볍게 으쓱거린다.딱 봐도 내가 뭘 어쨌는데?하는 표정이다.그에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기범의 손을 떼어낸 우현이 다시 웃으며 통화에 집중한다.우현이 기범을 보는 그 잠시도 못 참는건지,핸드폰 건너편의 종현은 계속 우현의 이름을 부르기 바쁘다. 

"우현아,우현아?" 

"아,응.나 잠깐 뭐 한다고...이야기 해요." 

그에 우현의 허리를 더 꽉 끌어안은 기범이,허리 대신 귀를 공략하려는지 한 손을 들어 귀를 만지작거린다.그러더니 통화 중인 우현의 반대쪽 귀에 입술을 대고 속삭인다. 

"나랑 있는 게 잠시 뭐 좀 하는 거야?왜,김종현 앞이라 내 이름 말 못하겠어?그래?" 

기범의 그 말에 우현도 결국 미간을 찌푸리더니 통화 중인 종현에게 다시 전화하겠다며 미안하다고 하곤 전화를 끊더니,고개를 획 돌려 기범을 흘겨보며 작게 한숨을 쉰다. 

"아 김기범 진짜 오늘 왜 이래 미쳤어?" 

"미쳤어?미치긴 뭘 미쳐 이 정도로 벌써 그러면 나중엔 어쩌려고,우리 우현이." 

그 말에 우현이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더니 됐다는 듯 고개를 젓고 기범을 지나치려 한다.저를 지나치는 우현을 바라보고만 있다,문을 열고 나가기 직전인 우현의 손목을 잡아 우현을 돌려 세운다. 

"어디 가려고,갑자기." 

"갑자기는 무슨 갑자기야 니가 이상한 짓 하니까...!" 

언성이 높아져 갈 무렵,둘이 있던 대기실의 문이 벌컥 열린다.당황한 둘이 멍하니 문 앞을 바라보자,여기 있었냐며 짜증 가득한 두 리더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 이틀만에 오는 거 같다ㅜㅜ글쓰기 정지도 걸렸었고 피곤해서 푹 자느라 못 왔네 기억하는 독자들 있으려나 몰라 점점 글솜씨가 없어져가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기다려주는 몇몇 독자들을 위해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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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좋아ㅠㅠㅠㅠ이런거좋네여ㅠㅠㅠㅠㅜ댓글을이렇게밖에못달아서미안해여...내가뭐라고말해야될지모르겠엉ㅠㅠㅠㅠ근데진짜뒷내용기다릴게요...ㅠ
11년 전
독자2
으으으우ㅜㅜㅜㅠ제가좋아하는트리플ㅠㅠㅜㅜㅜㅠㅠㅠ써주셔서고마워요, 잘보고가요..♥♥♥ㅜ
11년 전
독자3
완전좋다 ㅠㅜㅜㅠ 잘보고가요 ㅠㅠㅠㅠ 누구든지 행쇼 ㅠㅠ
11년 전
독자4
우어어어 이케미 좋네여 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봄나무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저들을 이어주겠ㅅ...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5
우와?! 진짜 재밌다,여기서끝내는거 아니죠? 뒷내용없습니까? ㅠㅡㅜ 아아 상상만으로도 케미터지고 귀여운듯 ㅜㅡㅠ 재미있게잘읽었어요! 정지풀리신건가요? 그럼 자주이런거좀 뱉어주세요,잘받아먹을께요,ㅋㅋㅋ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용♡♥♡♥
11년 전
독자6
텐더에요ㅎㅎ 잘보고갑니다ㅎㅎ 으익 상상되영ㅎ
11년 전
독자7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쫑남은 남총계의 신선한 퓨전이죠..ㅜㅜㅜ쫑남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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