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쓰는건데 ㅋㅋㅋㅋ
나중에 쓰려면 생각안날까봐 먼저 써둘게
상관없지??
아저씨랑 처음 싸웠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 안됬ㅇ어
워낙 나이차이가 많이나니깐 아저씨가 다 맞춰주니깐 싸울일없는데
그날따라 내가 짜증나는일 많고 카페에 진상손님와서 힘들어있는데
원래 늦게끝난다고 맨날 데릴러오는 아저씨도 일있다고 못온다는거야..
아마 금요일이였는데 진짜 최고로 힘들잖아. 그래서 혼자 짜증내면서 집가는데 전화가 오더라?
토요일날 시간 비워노라고. 아저씨 말투가 원래 험해서 내일 시간 있어? 이게 아니라
토요일날 시간 비워놔. 이런식이란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짜증나는거야 예전엔 막 설렜는데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저씨가 시간 비워노라하면 비워놓고 그래야되요? ㅋㅋㅋㅋㅋㅋㅋ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싸가지없지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말이 왜 그따구냐고 말좀 곱게하면 덧나냐고 그랬어. 난 또 거기에 괜히 반항심이 생겨서 막 짜증냈어...화풀이..
근데 아저씨는 화 절대 안내. 그냥 나혼자 짜증내면 다 듣고있다가 쓴소리 한번 하고 그냥 받아주고 그러는데 그날따라 아저씨도 짜증났나봐 ㅋㅋㅋㅋㅋㅋ
싸가지없게 그따구로 말하지 말라면서 소리질렀음... 그래서 나도 소리질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끼리 만나는거라 진짜 대판 싸웠어. 막 소리지르면서 길가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우고 나서 나는 길가에 앉아서 울고 아저씨랑 토요일 일요일 연락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거의 3~4일 동안 카페에 안오고
서로 자존심 세서 절대 안굽히다가 아저씨가 데릴러 왔드라 ㅋㅋㅋ 막 내가 졌다고 더 좋아하는사람이 불리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아저씨 집가서 잤어......ㅎㅎㅎ.... 잔거까지 써줘?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