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이의 일기
2013년 05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저번에 엄마아빠가 부산내려오라 해서 종나니랑 부산 왔다.
KTX 탔는데 완전 빨라서 종인이랑 우어어어 이러면서 내려왔다 ㅋㅋ
부산에 와서 집에 가니까 엄마아빠가 종인이 잘생겼다고 완전 좋아했다. 누가 아들인지 참 ㅋㅋ
누나는 종인이 귀엽다고 막 부비적 대는데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
부른이유가 형 결혼할 사람이 집에 오기로 해서 그래서 불렀댄다.
뭐 결혼해서 잘할테니까.. 형수 형수 !! ㅋㅋㅋ
오 이상해 무튼 동글이도 내 방 오고 막 긴장했다면서 침대에 눕는데 강아지 같았다.
그렇게 있다가 저녁에 형수 될 분 오셔서 같이 밥 먹는데 완전 곱상하신게 이쁘셨다.
형은 참 장가 잘가는것 같다. 나도 우리 종나니랑 결혼하고 싶다!
무튼 밥먹고 종인이랑 광안리 가서 아빠 친구분 가게에서 치맥했다.
진짜 내가 미쳤지 바다를 보고 술을 맥였어야 했는데 술맥이고 바다 데려가니까 계속 빠지려고 하고 말린다고 아주그냥.
2013년 05월 12일 일요일
오늘은 자갈치 시장에서 점심먹고 국제시장에 갔다.
진짜 종인이 완전 잘 먹어서 너무 귀여웠다. ㅠㅠ 입이 짧아서 평소엔 잘 먹지도 못하면서,
사주면 사주는대로 다 먹는데 완전 ㅠㅠㅠ 햄스터 키우는 기분 ㅠㅠㅠ 볼따구에 저장해놓고 오물오물 ㅠㅠ
레몬에이드 먹고 막 시다고 찡그리는 것도 너무 이쁘고 ㅠㅠㅠ
다니다가 카페가서 커피 먹었는데 내가 하는게 더 맛있다고 퉁퉁되서 그것도 너무 이뻣다.
진짜 홀딱 딱아서 먹어버리고 싶을만큼 귀엽다 ㅠㅠㅠ
엄마아빠도 종인이 좋아해주고 형도 귀엽다 해주고 다 좋았는데 누나가 너무 좀 내 종인이를 막 만지고 와 진짜 이젠 누나 안보여줘야지.
무튼 우리 종인이는 빤짝빤짝 빛이 나나 보다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나는 어떻게 우리 종나니를 지치누 ㅠㅠ
우리이쁜이 이뻐죽겠다. 다시 올라가는데 막 종인이가 내 허벅지 콩콩때리면서 오늘 힘들었지 하는데 ㅠㅠ
내새끼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앓다 죽겠다. ㅠㅠㅠ
언른 결혼은 못하더라도 같이 살아야지 ㅠㅠㅠ 헝헝
종인이의 일기
2013년 05월 12일 일요일
오늘 열이 본가에 갔다.
어머님 아버님 형, 누나 다 좋은 분이셨다.
열이 형수 되실분 오신다는데 내가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무튼 열이가 오늘은 집에서 쉬다가 저녁먹고 밤에 광안리? 광한리? 가자고 그래서
저녁을 먹고 가는데 저녁 먹는데 난 이집식구도 아니고 체해서 결국 바다가는 길에 소화제 사먹었다.
그러고 광안리 앞에 열이 아버지 친구분 가게에서 치맥 먹었는데 그 이후에 기억이 없다.
무튼 그러고 오늘은 국제시장에 갔다. 자갈치 시장도 가고 그랬다. 자갈치 시장에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그러고 국제시장에서 비빔당면을 먹었는데 그걸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씨앗호떡! 그거 진짜 맛있었다. 씨앗 막 씹히고 ㅠㅠ 또먹고 싶다. ㅠㅠ
아 근데 막 다니는데 부산 사투리가 너무 무서웠다. 진짜 사람들 다 싸우는줄 알았다.
박찬열은 그냥 찬열이 말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사투리가 섞여있는거였다.
그래서 저번에 응칠 따라하면서 놀때 잘 따라 했었나보다.
무튼 결혼하신다고 이제 막 상견례를 언제하고 식장은 어디로 잡고 뭐 막 그런 이야기 하셨는데,
나도 웨딩촬영 해보고 싶다. 박찬열이랑 언른 유럽으로 놀러갈 계획을 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