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l조회 1453l 2

주영이 망상 | 인스티즈

아델의 someone like you 듣는걸 권장해

너랑 김주영은 꽤 오래 사귄 사이야. 오래 사귄 만큼 주변에서 결혼은 언제하냐 라는 질문들도 많이 들어. 그럴 때마다 김주영은

"야, 얘랑 무슨 결혼이야 결혼은-"

하고 일단락 시키는데 그게 너무 서운한 거지. 아, 내가 그렇게 모자란 여자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여자로써 자존심도 상하는거야. 내가 지 뒷바라지 다 해줬는데 고작 말한다는게 얘랑 무슨 결혼이야 이런 반응이니까.

처음엔 막 웃어 넘겼는데 그런 질문들을 때마다 그러니까 이제 이게 진심인가 싶은거야. 그래서 어느 날 둘이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물어보는거야.

"내가 니 신부감은 안 되는 건가? 니 성에 안차는 여자야 나는?"

이렇게 물어보는데 김주영이 아무 말도 안하는 거지.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해줬음 좋겠는데 대답도 없이 그냥 술만 계속 마시니까 뭔가 촉이 온거야. 그래서 다시 물어봐.

"다른 여자 생겼나보다."

이 말에 김주영이 깜짝 놀라서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맥이 탁 풀리는거야. 사귄 시간이 길어진만큼 서로가 편해진 것도 있고 많은 걸 알게되서 연애 초기의 그런 풋풋함과 설렘은 없지만 아직 김주영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김주영은 그게 아니니까.

"맞나보다. 다른 여자 생긴 거."

김주영은 끝까지 아무 말이 없어. 연거푸 술만 들이키다가 너 쳐다보고 입 벙긋거리다 한숨 내쉬고 다시 술 들이키고. 이것만 반복하는거야. 너는 오만 생각을 해. 내가 잘못한게 있었던가. 서운하게 했던게 있었나? 내가 뭐 실수라도 했던걸까. 하고 생각해보는데 결론은 그냥 나에게 질려서 다른 여자를 만난다. 이건거지.

이 상황에서 화를 내야하는건지 아니면 김주영을 잡아야하는 건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김주영이 아씨 왜 우는데 하는 순간 퍼뜩 정신이 든거야.

아, 나 울고있구나. 나는 김주영을 진짜로 좋아하는구나.

김주영이 눈물 닦아주려고 손을 뻗는데 너는 그만큼 뒤로 물러나고 김주영은 머쓱한 표정으로 손 거두는거야. 그리고 너가 말해

"난 여태까지 너한테 못 한게 별로 없는 거 같아. 너 다쳐서 독일 가서 재활 할 때 내 일 제쳐두고 너한테 달려가서 너 재활하는 거 도와주고 너 시즌중이라 잘 만나지 못했을 때 너한테 서운하다고 말 한 적도 없어. 그게 네 직업이니까. 알고 만난거고 당연히 내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되도록이면 너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려했고 경기운영능력에 방해 될까봐 네 신경 긁었던 적도 없어. 근데 넌 그게 아니었나봐. 너무 잘해주면 질린다는 말이 맞나봐. 지난 5년이 나한테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는데 너는... 그래서 난 조금 서운해 주영아. 내가 너한테 못 해준게 뭐야..?"

이 말을 마지막으로 너는 일어나서 나가버려.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울 거 같아서.

집으로 돌아와서 이제 정리해야겠다 하고 하나 둘씩 정리를 하는데 사귄 날만큼 뭔가 너무 어마어마하게 많은 거야. 생긴 것과는 달리 의외로 섬세한 김주영이 너랑 본 영화티켓을 모아둔 스크랩북부터 연도별로 정리 된 폴라로이드 사진첩까지. 영화티켓 하나를 보면서 아 이때는 이랬지 사진 하나를 보면서 이 사진은 표정이 왜 이러지? 아 맞다 그 때 살짝 다퉜었구나 하면서 하나하나 예전 기억을 되짚어 볼 수가 있고 너흰 김주영을 많이 좋아하니까. 결국 다 정리를 하지 못해. 김주영이 관한 걸 다 장리해 버리면 텅 빈 집안이 되버리고 너희에겐 하나하나 소중한 것들이니까.

그 후로 몇 년이 지나서 집으로 청첩장이 하나 와. 김주영의 결혼식이야.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김주영을 잊지 못하는 너에게는 가장 바라지 않았던 김주영의 결혼인데 잔인하게도 김주영은 너에게 청첩장을 보낸거야.

예쁜 꽃분홍색 봉투 안에 하얗고 정갈한 청첩장을 보고 너희는 억장이 무너진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껴. 집을 둘러보면 어디 하나 김주영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데 김주영이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와서 ㅇㅇㅇ 너 또 자고있었지 어이고 내가 곰이랑 사귀지 곰이랑.. 이러면허 투덜거릴 것만 같은데 정작 너희 눈 앞에 있는건 새하얀 청첩장.

이제 조금 괜찮아졌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김주영을 좋아한다고 다시 한 번 깨닫게 되.

아, 내 인생 이런 남자는 두 번 다시 없겠구나. 내가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없겠구나.

청첩장을 보고 몇 날 몇 일을 울다가 김주영이 예쁘다고 해줬던 정장을 입고 결혼식장으로 가. 저 앞에서 김주영이 턱시도를 입고 정말 행복하다는 얼굴로 하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너는 다시 뒤돌아 서.

아, 나에게 청첩장을 보낸 이유는 그저 자기가 결혼함을 알리기 위함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김주영 앞으로 가면 어떤 얼굴로 날 맞이할지 머리속에 훤히 그려져서.

여전히 김주영을 정리할 수 없고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지만 이제 놓아줘야 할 때구나 라는 걸 느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걸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널 크게 불러. 지난 몇 년간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던 김주영이야. 천천히 뒤를 도니까 김주영이 성큼성큼 다가와서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해.

"그 때, 니 눈물 못 닦아줘서 마음에 걸렸는데 지금이라도 닦아줄 수 있어서 다행이야. ...아직 다른 남자 안 만나고 있다고 들었어. ..ㅇㅇ아, 이제 그만 정리 할 때 됐어. 그 동안 고생 많았어."

너는 김주영이 한 말에 결국 울음울 터뜨리고 말아. 끝까지 나쁜놈이라고 너는 끝까지 나한테 상처만 준다고.

한참을 울던 너는 조금 진정이 되고난 후에 김주영울 찬찬히 훑어봐. 변한게 하나도 없는 김주영을 보면서 말해.

"아마 내 평생에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두 번 다시 없을거야.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널 잊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내가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면 그건 너와 아주 닮은 사람일거야. 그래도 이해해줘. 그만큼 네가 나한테 굉장히 큰 사람이었다는 거니까. ...결혼, 축하해."

결혼 축하한다는 말에 김주영은 웃으면서 고맙다고 말 해. 너한테 꼭 듣고 싶었다고 그 말. 넌 여전히 울음을 그치지는 못했지만 작게 웃어줘.

오늘로써 나도 너를 조금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이제 이게 현실이 되었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글쓴이
위에 15의 의미는 셀수없이 다시 끓여섴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다시봐도 이건 참ㅋㅋ 내가 으찌케 버텼지 이걸ㅋㅋㅋㅋ 대다나다 나도! 이야오 우레렉우레렉!
11년 전
독자1
하.... 아 읽는덩 ㄱ이 꽉 막힌다...
11년 전
글쓴이
예..?
11년 전
독자4
오타...☞☜ 뭔가 속이 꽉 막히는 기분이라구요...
11년 전
글쓴이
헝헝.. 뚫어뻥으로 뚫어주께여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글쓴이
화나쪙...?☞☜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글쓴이
화내지말라능!
11년 전
독자5
와................... 김주영이 잘못ㅅ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놈아냐 저거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헝헝ㅋㅋ 화내지마ㅠㅜ
11년 전
독자6
브금들으면서 너무 집중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한대 패고싶닼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그러지맠ㅋㅋㅋㅋㅋ 으항ㅋㅋㅋㅋ 그러지말라능!ㅋㅋㅋ
11년 전
독자7
엉엉 불쌍해 여자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이거 처음보는구나ㅋㅋㅋ 실화를 바탕으로 두고 쓴건데 뭐ㅋㅋ
11년 전
독자9
헐....................와 어디사는지 찔러줘 와 나 가서 와 그냥 뒷통수한대만치고올래
11년 전
글쓴이
으악ㅋㅋㅋ 아냐아냐 김주영 상황에 맞춰서 각색된거야ㅋㅋ 실제로는 나랑 헤어진 후에 얼마 안있어서 결혼한건데.. 헝...
11년 전
독자12
그래도 나빠ㅠㅠㅠㅠ 얼마뒤에 바로 결혼이라니....다리몽둥이를 그냥 확
11년 전
글쓴이
ㅋㅋㅋ익스니도 밑에 댓글을 보시오ㅋㅋㅋ 내 이야기를 이렇게 자세히 풀 줄은 몰랐네ㅋㅋㅋ
11년 전
독자15
흡흡....쓰니야ㅜㅜㅜㅜㅜㅜㅜ행복해서 다행이얌
11년 전
글쓴이
읭?ㅋㅋㅋㅋㅋ 고마워 익스나 헤헤..♥
11년 전
독자8
몇 번을 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가 못 됐어
1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남자가못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저러진 않았는데.. 나때문에 주영이 나쁜놈됐넹..
11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다른 남자인거 알아
1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윗댓글을 보명 알겟지마능 나랑 헤어지고 나서 결혼한거야ㅋㅋ 내가 먼저 헤어지자했어. 바람도 아니였고 그.오빠는ㅋㅋ
11년 전
독자11
아 살짝 다름???ㅋㅋㅋㅋ그래도 꽁기한 기분은 어쩔 수 없다...ㅋㅋ
11년 전
글쓴이
응 내가 좀 지쳤었어. 내가 한참 힘든시기이기도 했었고. 더군다나 장거리연애였거든. 대륙자체가 달랐어. 그 오빠는 미국 나는 한국. 되게 애교도 많고 자상한 사람이었어. 두 번 다시 이런남자 못만나겠구나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어. 정말로 이렇게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없을거야. 내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도 이주가까이 연락이 계속왔었어. 나중엔 진짜 파국으로 치닫아서 내가 전화 계속하면 나 진짜 아떻게 될지모른다고 하지말라고해서 그 후로 전화가 안 왔어. 그러다 선봤다 하더라고. 부모님이 강제로 내보냈다던데. 사실 애초에 선이 아니라 부모님이 며느리감으로 찍어둔 여자였대. 그래서 그냥 결혼한거고. 전적으로 그 사람이 나쁜게 아냐. 나빴으면 내가 나빴지.
11년 전
독자13
헐 이런 사연이.........남자도 계속 연락한거보면 너 잡고 싶었나본데 그거 뿌리칠 정도로 힘들었구나...
11년 전
글쓴이
상황이 좀 안 좋았어. 장거리 연애는 견딜만 했는데 그게 문제였어. 내가 외로움을 너무 심하게 타는거. 좀 심해 이게. 혼자서 잠 못자 나는. 잡 생각이 많아서 혼자 자게되면 울거나 밤새 불 켜놓고 멍하니 았는 때가 많은데 그 사람 한국에 있었을 땐 안그랬거든. 가고나서 좀 더 심해지긴했는데 친구가 그거보고 안타까워하면서 강제로 자기 아는 동생 소개시켜줬거든. 얘가 문제였어. 남자친구인냥 굴어서. 자기딴에는 내가 힘들어보여서 위로해주고싶었던거라는데 나한테는 얘가 그 사람이랑 겹쳐보여서 진짜 많이 힘들었어. 그러다가 내가 지쳐서 나가 떨어진거야. 헝헝.. 내가 나빴지..
11년 전
독자14
안타깝다....그 사람이나 너나 앞으로 계속 행복하기를 빌게..ㅜㅜ
소설같은 일이 진짜 있구나...

11년 전
글쓴이
뀨뀨ㅇㅅㅇ 나나 그 사람이나 지금은 행족해ㅎㅎㅎㅎ 살다보면 소설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더라고ㅎㅎㅎ 익스니.고마워 익스니도 행복하길 바랄게!♥
11년 전
독자16
응응ㅋㅋ행복하면 된거라거 생각해ㅋㅋ나도 요 며칠 힘들었는데 김뽀덕에 힐링ㅋㅋ즐겁다
11년 전
글쓴이
난 자느라 방송 하나도 못들음ㅋㅋㅋㅋㅋㅋ 학...보갱아....
11년 전
독자17
ㅋㅋㅋ사실 오늘보다 저번이 더 재밌었지만ㅋㅋ보갱이 귀여워 팬들 생각도 이렇게 해주고ㅋㅋ
11년 전
글쓴이
착하당....ㅋㅋㅋ 보갱이착해...ㅜㅜ 근데 왜.난 그걸 두번 다.못들음? 나바보?.?
11년 전
독자18
난 일부러 컴 켜고 대기타고 있었징....이제 방송 안 할거 같은데ㅜㅜ
11년 전
글쓴이
왜죠... 왜죠...?ㅜㅜ 갠차나....보경아.. 갠...차...나....☆★
11년 전
독자19
오늘까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축구선수로 돌아간다는 느낌이었어 말하는게ㅋㅋ트위터도 잘 안할거고ㅋㅋ시간날 때 멘션은 다 확인하겠대ㅋㅋ
11년 전
글쓴이
그랬구나.. 헝헝.. 그래도 보갱이 멋있당
11년 전
독자20
자기 입으로도 자기가 착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이놈보소?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1
부정은 못 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새벽 1시까지 이런거해주고ㅋㅋ목소리도 잠기는게 느껴지드라구..ㅋㅋ
11년 전
글쓴이
보갱이가 착하긴 한 거 같아. 조련질도 수준급bb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2
ㅋ...고수야 아주....ㅋㅋ팬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아주
11년 전
글쓴이
그래도 이런거 좋당...ㅋㅋㅋ 보경아...학...
11년 전
독자23
마지막에 잠긴 목소리로 살짝 노래도 불러주고....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하..... 보경..복ㅇ...보경아..
11년 전
독자24
아까 누가 녹음한가 기차했는데 터졌을랑가...찾아봐!!ㅋㅋ
11년 전
글쓴이
거마엉ㅋㅋㅋㅋㅋ 헤해해햏
11년 전
독자25
아침부터ㅠㅠㅠㅜ아련터지게ㅠㅠㅜㅜㅜ너란익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어유ㅠ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울지마.....또르르...
11년 전
익인
이게왜여길왓슈...왜유..
11년 전
독자26
아뭐야....진짜....해피엔딩인줄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몰입해서 잘봤다ㅠㅠㅠㅠㅠ금손 ㅠㅠㅠ
11년 전
익인
울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아ㅠㅜㅠㅠ 쓰니금손ㅠㅠㅠㅠㅜ우어언ᆞ이ㅢᆞ유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기타 진격거 처음본후기8 05.17 01:07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6 보오노 05.17 00:34
기타 힘들어4 05.17 00:06
기타 05.17 00:03
엑소 [EXO/찬종]일기2911 배고픈것같애 05.16 23:49
엑소 [변백현x김태연] 납치.kidnap24 엘르 05.16 23:41
엑소 [EXO/500] 이별2 05.16 23:4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2 딕플 05.16 23:36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Making a Cake 上 - 上3 05.16 23:26
B.A.P [B.A.P/빵젤] 키다리 아저씨 012 05.16 23:1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3 냉동만두 05.16 23:08
기타 [국대망상/홍정호] 눈이부신 당신에게4 05.16 23:06
기타 [육칠] 으앙!!!!!!!!!!!34 요긴오디 05.16 22:59
기타 친구와 나눈 메세지는 랩이 되고 -4 05.16 22:55
기타 급류 05.16 22:46
기타 우리 언니 진짜 개부러운 고백받았다ㅠㅠㅠㅠ이런남자여기있나요ㅠㅠㅠ27 언니행쇼ㅠㅇ.. 05.16 22:33
엑소 [EXO/찬백] 티격태격 310 미용티슈 05.16 22:05
블락비 [블락비/직경] 박경은 사람다리위에 앉는걸 좋아한데요10 신재생에너지 05.16 21:48
블락비 [블락비엑소/카이박경] 김종인과박경 케미터져베이베3314 신재생에너지 05.16 20:37
기타 미안58 05.16 20:34
인피니트 [인피니트/야동] 안녕하세요, 나의 로맨스? 046 전라도사투리 05.16 20:29
기타 일기4 스포츠덕 05.16 19:12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9 ㄱㅎㅅㅂㅅ 05.16 18:32
엑소 [EXO/준면] 이상형136 ↗_↖ 05.16 14:46
기타 [우리의달달한연애이야기]6 바보똥 05.16 13:09
엑소 [오세훈X징어] 오해 0250 박력백현 05.16 13:04
기타 주영이 망상56 05.16 02:19
전체 인기글 l 안내
9/23 12:20 ~ 9/23 12:2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