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뭐닝>
"꺄악!!!!!!!!!!!!!"
"뭐야!"
눈을 떠보니 내 앞에 박찬열이 누워있었다.
미친..? 이게 무슨 상황이야?
왜 내 옆에 누워있는데?
그리고 난 왜 너를 안고있는건데?????
누워서 이 상황을 어떻게 넘겨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겁나 후드려팼다.
"아!!! 아파!!! 존나아프다고!!"
"아프라고 때리지 변태새끼야!!!"
"누가 누구보고 변태래! 니가 안은 거 안보이냐!?"
"여자가 안으면 도망을가야지!!!"
"나도 방금 알았어! 존나 억울하네!"
박찬열은 일어나서 내 얼굴에 배게를 던진다.
숨이 안쉬어져 겁나 난동을 피우니 배게를 치워준다.
"치우면 되지. 하나부터 열까지 손가는 것도 재주야"
박찬열은 아무렇지 않게 방밖으로 나간다.
나도 빠르게 나와 집안 곳곳을 뒤졌다.
설마.. 엄마 없어..?
"엄마!!"
"아침부터 왜 이렇게 소란스러워?"
"저 변태새끼 왜 여기있어!?"
"어제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 사촌오빠가 데려왔는데 왜?"
"사촌오빠가???? 박찬열은 왜 데려왔대?"
"그거야 모르지"
이해해보자. 그래 데려온 건 이해해.
근데 왜 내 옆에서 자고있냐고 아직도 심장떨려 후..하..
들숨날숨을 하며 심장을 가라앉혀보자..
나도 여자랍니다. 날 진짜로 남자로보나..?
"박찬열은 왜 내방에있어???"
"찬열이 거실에서 안 잤니?
"일어나보니 징어 침대에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럼 침대 위에서 잤니?"
"네.."
와..내 환상 다 깨졌네?
눈 뜨면 루쌤이 나를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나긋하게 "잘잤어?"라고 말해주는 모습을 얼마나 상상했는데..
현실은 도비새끼.
루쌔뮤ㅠㅠ 제가 죽을죄를 지었어요ㅠㅠㅠ
나년은 나가 죽어야지ㅠㅠㅠㅠㅠ
오늘 한강으로 찾아가야겠어ㅠㅠㅠㅠ
이렇게 가는 나를 용서하세요ㅠㅠㅠ
"니 일부러 왔지?"
"미쳤냐? 니 여자인 거 뻔히 아는데"
"니가 나 저번에 좋아한다며!"
우리 엄마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한마디 하셨다.
"아줌마는 찬열이를 잘 알아. 징어 너도 잘 알잖아"
알아서 뭐해?? 이런 도비새끼 알아서 뭐해!!!
차라리 모르고 싶어!!!
"그럼요 저도 징어 잘 알죠"
"그럼됐어. 얼른 준비하고 등교해야지"
"네"
"엄마 사촌오빠는?"
"아침 일직 나갔어. 어제 술이 잔뜩 취해있더만
술 깨니깐 민망해서 나갔나보네"
사촌오빠가 문제네;;;
친구랑 논다더니 우리집은 또 왜왔어?
술김에 와서 난동피우다 잤겠지;;
"야 김징어 미쳤냐? 내가 니를 좋아해?"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냥 니 고기 좋아하니깐 사준거지.
김치찌개 장인이세요?
아주머니! 김징어 김치찌개 끓이라고해요! 장인이에요!"
이 등신새끼가? 정강이를 겁나 세게 차버리자 주저앉아 아파한다.
시계를 보니 마침 일어날 시간이길래 화장실로 들어와 문을 조용히 잠갔다.
뒷감당은 솔직히 무서워..★
"야 나와라. 야 김징어"
난 여유롭게 씻었다.
니가 그래봤자 난 하나도 안 무서워..
아침부터 물 좀 빼볼까..? 절대 무서워서 그러는 건 아니야..ㅎ
다 씻고 나오니 날 한번 내려다보더니 화장실로 들어간다.
도비 순하네? 강아지로 키워도 되겠엏ㅎㅎㅎㅎ
빠르게 교복을 입고 나가려는데 박찬열이 내 가방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간다.
저새끼가..? 근데 박찬열 교복도 없을 거 아니야.
지각 예약이넿ㅎㅎㅎㅎ
"같이 나가"
"너 지각이겠닿ㅎㅎ"
"지금 가면 아슬아슬할걸"
"집에도 들려야되잖아"
"우리집에서 은근 가까워"
"축하해. 지각일거야. 난 믿어"
"오늘따라 겁나 깝죽되네. 얼른 나가서 엘리베이터나 잡아"
난 순순히 나가서 엘리베이터나 잡았다.
곧 박찬열이 나오고 우리는 또 투닥거렸다.
"집에 같이가자"
"개소리가 들리네? 내 옆에서 들리나?"
"제발 응?"
"귀 좀 파야하나?"
"야 내가 얼마나 너를 위해 열심히 해줬냐. 너 아프다고 약사줘.
너 그날이라고 담요랑 초콜렛 사다주고 선생님께 일일이 아프다고 말해줘.
너 슬픈날에는 옆에 꼭 붙어서 위로해줘. 그리고 책 안가져왔을 때 구해다줘"
"가줄게. 들어보니깐 겁나 많네"
"그렇다니깐?"
"나 좋아하는 거 그만 티내"
"그냥 같이 가지말자.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 집에 도착하고 나오는데 20분이나 걸렸다.
학교 교문에 도착하니 벌써 지각ㅎㅎㅎㅎ
좀 있으면 무단지각이겠네?????
"오늘 너 때문에.."
"미안해"
"겁나 정직해서 더 싫어ㅠㅠㅠㅠ"
"사과해도 뭐래ㅋㅋㅋ"
반에 도착해 난 당당하게 들어갔고
조례중인 담임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하하하. 난 시름시름앓는척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머리야.."
"밖에서 떠드는 소리 다 들렸어"
"하핳 그렇죠? 내 목소리가 많이 크긴하죠?"
자리에 앉아 가방을 걸고 급 일어나 두리번거렸다.
순간 미어캣 빙의한줄.
"징어 왜?"
"휴대폰!"
"너의 그 님이 걷어주셨단다"
그님?? 루쌤?ㅎㅎㅎㅎㅎㅎ
환하게 웃자 민석이를 가르킨다.
민석아 미안. 넌 정말 천사야.
"밍소쿠 고마워!"
겁나 빙구처럼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귀여워 우리 밍소쿠ㅎㅎㅎ
"1교시 수업 준비하고 아침청소 못 한 사람은 하도록"
선생님은 그 말을 남긴 채 나가셨고
난 빠르게 달려 밍소쿠 앞으로 갔다.
"고마워 민석아ㅠㅠ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괜찮아. 갑자기 어울리지 않게 왜이래?"
"나 원래 착했잖아ㅎㅎ"
"그러면 소원 하나만 들어줘"
이새끼.. 겁나 어려운 거 들어달라는 거 아니겠지??
못 믿겠는데..?
"해줄 수 있으면 해줄게. 뭔데?"
"오늘 쉬는시간마다 나랑 있어"
민석이..역시 멋있어.. 단순해.. 단세포랄까?
그 정도라면 내가 한달동안도 해줄 수 있어.
"친구들이랑 안 놀아? 재밌어보이던데"
"그럼 같이 놀자"
"안 들어줄래"
"장난이야"
"그래! 좋아."
"약속 꼭 지켜"
"걱정마ㅋㅋ 나 약속은 잘 지켜"
<문학>
"일어난 아이들이 하나 둘 셋 넷"
뻣뻣하게 굳어서 멍을 때리는데
민석이도 벌떡 일어난다.
제발 당황스럽게 좀 하지마..★
"그대로 서"
얘들은 슬금슬금 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난 애초부터 포기했어. 너무 멀거든ㅎㅎㅎ
"다 뒤로 나가"
난 어정쩡하게 걸어서 뒤에 섰다.
아침부터 혼나는 건 핵노잼..
"왜 못 앉았는지 왼쪽부터 차례대로 말해"
밍소쿠가 첫빠네. 대체 뭐라고 말할까?
궁금해진다.
"징어가 혼날까봐 저도 일어났어요"
"혼날까봐 일어나는 건 뭐야?"
"제 자리로 직접 와줬는데 저만 앉아있으면 희대의 샹놈이죠"
"그래. 민석이는 됐고 징어는"
"전 말이죠. 아침에 민석이가 착한일을 했더라구요"
"뭘 해줬는데?"
"제가 지각을 했는데 휴대폰을 대신 걷어준 거 있죠!"
"그래서?"
"고맙다고 하려고 민석이 자리로 가서 한참을 수다를 떨고있는데
선생님이 멋지게 등장하셨죠. 눈이 부셔서 자리에 못 앉았어요"
"됐고 다음"
아부..안 먹히는 거야??????
나 되게 눈 딱 감고 한건데..?
"전 사물함에 갔다 오려고.."
"넌 들어가 앉아"
눈물이 앞을 가려 시야가 보이지 않아요..
오늘도 난 서러워진다.
"괜찮아"
민석아?? 넌 지금 괜찮은 게 중요해??
우리 지금 차별당하고 있다고 생각 안해?
"전.. 친구랑 놀다가.."
"너도 들어가 앉아 다음부턴 종치면 바로 앉아"
이건 진짜 아니다.
억울함을 말하려고 하는데 쌤이 먼저 나에게 묻는다.
"징어 표정이 왜 그래?"
"저도.. 민석이랑 놀다가"
"앉고 싶어?"
"네"
"아니요"
민석이를 쳐다보자 참 예쁘게도 웃는다.
다시는 웃지 못하게 해줘야겠다.
"그럼 징어는 들어와"
들어가려는데 민석이의 표정이 애처롭다.
난 한숨을 쉬며 옆에 그냥 섰다.
"둘이 아주.. 한문선생님은 데려와야겠는데?"
"데려와요 제발"
다들 빵터졌고 난 쭈구리가 됐다.
선생님은 둘다 들어와 앉아라고 했고 난 들어와 앉았다고한다.
"자 수업하자. 다들 책펴"
우리들은 징하게도 책을 읽었다.
문학은 이런 게 마음에 안들어..
열심히 읽다보니 수업이 끝났고
난 무언가에 이끌린듯 민석이에게로 갔다.
내 쉬는시간 바이바이 쟈네★
<영어>
"인사는 넘기고"
선생님은 급하게 들어오시더니 우리들에게
비장하게 말하셨다.
"요즘 교직원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그렇게 난다고 하더라"
"헐?"
"징어 수상한데?"
"앜ㅋㅋㅋㅋㅋ 왜요!"
"수업시간에 화장실 갔다고 하는 학생중에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세상이 흉흉해..
ㄷㄷ하다.. 패기봐. 우주를 뚫고 지나가겠어.
그 패기에 박수를 쳐주고싶다.
"너네 나이 때 담배피면 나중에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선생님도 우리 나이때 담배를 피셨다면
정말 엄청난 반전.
"지금 노력해서 끊어봐. 난 솔직히 담배핀다 손들어봐"
손 참 잘 들겠습니다.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ㅋㅋㅋ
뒤를 돌아 둘러보자 그냥 개구지게 웃을 뿐 손은 안든다.
다 알겠넼ㅋㅋㅋ 가르키면서 웃엌ㅋㅋㅋㅋㅋ
"몇명은 알겠네. 너네들 그러다가 많이 아파"
선생님 오랜만에 진지하셔..
반 분위기가 침울해지고있어..
"쨌든. 교내에서 흡연은 당연히 금지인 거 알지?
그리고 여학생들"
"네!"
"화장은 하지 말라니깐? 아무리 너네들이 화장을 해도 아무도 안 봐줘"
"아니에요! 남자친구가 봐줘요!"
"언제 한번 쌩얼 보여줘"
"쌤!!"
"깜짝 놀랄걸"
선생님 저렇게 웃으시는 거 처음봨ㅋㅋㅋㅋ
겁나 귀여웤ㅋㅋㅋㅋㅋ 사진찍고싶다.
담임선생님의 해맑은 웃음.jpg
"다들 책피자. 시험이 일주일정도밖에 안 남았지?"
"헐 대박"
"그런 말 할 시간에 단어 하나 더 외우겠어"
진짜 전형적인 선생님이야.
선생님 안 했으면 뭐가 됐을까?
잔소리 대박인 아빠가 되셨겠지???
"이번 과 영어 단어 정리한거야. 잘 보고 외워.
다음시간에 시험본다"
"너무 갑작스러운데..?"
짝꿍과 심각해져서 얘기하고있는데
선생님이 그 작은 소리를 들으셨나보다.
"갑작스럽게 봐야 외우지. 전부터 말해주면
내일외워야지 미루다가 다 까먹지"
"역시 담임선생님 멋지십니다!ㅎ"
"아부하지말고 외워"
"전 진심인데요..?"
"그래 징어도 멋지니깐 외워"
"전..예쁘다고.."
"아!! 뭐래!!"
아이들의 비난에 난 짜졌다고한다.
오늘 참 외로운 아침이네요..
"10개는 맞자. 스펠링은 못 써도 단어 뜻은 알아야지"
"네!!"
"10개 못 맞으면 시험날에 청소하기 어때?"
"선생님 만약에 우리반 전체가 10개 못 맞으면요"
"그러면 징어가 반장으로써 해야지"
"잘하자. 2학년 0반 한번 뭉치자"
"뭐랰ㅋㅋㅋ 알지? 일부러 틀려보자"
짝꿍 이 개새끼야.
선생님은 소란스러운 우리를 조용히 시키시더니
10개는 기본으로 맞자고 부탁하신다.
"그럼 다 맞으면요?"
"그날은 선생님이 할게"
"좋은데?ㅎㅎㅎ"
"그거 때문에 열심히 하지 말고 성적을 생각해서 열심히 해야돼"
"알죠!ㅎ"
좋은데? 밤 새서 단어만 외워야겠다.
뭔가 담임선생님이 청소하시면 굉장히 깨끗해질 것 같아.
좋았어.
"자 다들 책펴"
그렇게 우리는 진도를 나갔다고한다.
앞에 많이 깎아먹어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역시 영어는 나무늘보가 움직이듯 느리다.
졸려움을 꾸욱 참고 열심히 공부했다.
힘들어..☆
<체육>
"오늘 1교시는?"
"문학이요!"
"그래 문학해보자"
문학을 꺼내 오늘 배운 부분을 복습했다.
오늘은 수필이라 그래도 읽을만했다.
다 읽고 나니 심심해져 시험범위 첫부분부터 공부를했다.
그럴 수록 나에게 졸려움이 늘어나지.
"징어야 일어나야지?"
"네.."
"김징어?"
"예예.."
고개를 끄덕이며 말은 하지만
난 절대 일어나지않아.
"안 일어나면 시험 0점"
"유치하세요.."
"너의 미래를 말해주는거야"
"일어날게요..."
일어나서 책을 보는데 또 졸려움이 밀려온다.
hㅏ.. 나의 잠을 누가 말려..
"선생님이 학교 다닐 때 잠이 진짜 많은 친구가 있었는데"
잠을 누가 말리긴 재밌는 얘기가 말리지.
일어나 초롱초롱하게 쳐다보자 선생님은 나를 보며 말해주신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자지않고 공부를 하는거야"
"우와. 왜 그랬대요?"
"자기 여친이 너무 잘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선생님 노렸네?
난 닥치고 공부를 해야했다.
생각해보니 그렇넿ㅎㅎㅎ
남친이 선생님인데 내 성적이 이게 뭐얗ㅎㅎ
오늘부터 겁나 빡세게 공부할거야.
"그래서 성적 올랐대요?"
"아니. 똑같던데?"
"...네?"
"그렇게 해도 안될 애는 안되나봐"
선생님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해주셨고
난 오열했다고한다..
"그러니깐 너네들도 좋은 남친여친 만들고 싶으면 공부를 해"
"공부 잘해도 안생겨요.."
"너네들이 안해봐서 그렇지. 한번 해봐"
"선생님은요?"
"선생님은.. 체육을 잘해"
시선을 회피하며 말씀하셨고 반 아이들은 겁나 웃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은 어디가고 나도 같이 웃고있다.
"공부는 잘했지. 근데 뛰어나게 잘하지는 않았지"
"선생님 혹시 친구얘기 자기경험아니죠?"
"선생님은 어렸을 때부터 여자들이 막 들이대가지고"
???????????
이해가 1도 안되는데요?
여자가 할 일이 정말 없었나..?
아..생각해보니 우리학교 선생님들 겁나 잘생겼지..
다른 학교 학생들이 와서 선생님을 쳐다보면
진짜 사랑에 빠질 지도 몰라..
"쨌든 공부하라고"
"예"
역시 아이들은 잠잠해졌다.
나도 문학을 열심히 읽고 또 읽었다.
본문을 외워보겠어요.
"점심뭐지?"
"진로선생님께 여쭤보세요"
"그럴 바엔 내가 쳐보고말지"
"헐.. 진로선생님 우시겠다.."
"그 뜻이 아니라"
"다 말할거예요.."
"치사해서 진짜. 말해라"
선생님과 또 투닥거리다가 5분이나 흘렀다.
난 단호하게 저 공부할거예요라고 하며 책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래 다들 열심히 하고있어"
종 칠 때까지 공부만 하다가 시간이 간 건 아무래도 처음인 듯 싶다.
아닌가..?
<여러분>
제가 요즘 너무 늦게오죠..
이런 나를 용서하세요ㅠㅠㅠㅠㅠ
뭔가 바쁘네요 요즈뮤ㅠㅠㅠ
날 매우 치세요!! 맞아줄게!!!
다음 편은 금요일이네요!
나머지 선생님들인 생과 진로 한문이 나올겁니다!
열심히 쓸게용ㅎㅎㅎㅎㅎ
암호닉 신청은 환영이에요! 알죠?ㅎㅎ
암호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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