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이킴
눈설
꿍잉
권지용
설날
감사드려요ㅎㅎ
김태형이랑 같이 야근 끝나고 나가는데 자기 찍어달라고 찡얼거려서 찍어줌ㅋㅋㅋ
진짜 귀여워 죽겠다ㅋㅋㅋ
[방탄소년단/김태형] 팀장 김태형이랑 연애하는 썰 :: 01
안녕! 오늘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ㅋㅋㅋㅋㅠㅠ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쉬는날 전까지 열심히 일해야죠? 하면서 야근 시킨 김태형팀장한테 감사를...^^꼴도 보기싫다 진짜..
우리가 브랜드 회사라서 크리스마스 특별 컬렉션으로 내는 옷들이 있어. 그거 확인하고 또 우리쪽 회사랑 연예계 모델?들 있는 소속사랑 계약을 맺어서
모델분들 옷사이즈나 핏같은거 체크하고 담당을 하는 편이야, 그분들 만나서 허리 사이즈랑 특별 컬렉션 후보 옷들 다 입혀보고 해야되ㅠㅠㅠ
그래서 양손에 옷 왕창들고 겨우겨우 걸어가는데,
"피곤하죠, 누나 이리줘요."
내가 힘들게 걸어가는게 안쓰러웠는지 어느새 정국이가 와서 들어주시더라. 정국이도 우리회사랑 계약맺은 소속사 모델이고,
내가 맡은 모델분이셔서 이야기 자주 나누고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야. 심지어 나보다 나이가 어려서ㅋㅋㅋ귀여워죽겠어.(김태형이 엄청나게 질투하지만)
"어, 고마워 정국아, 오늘 이거 다 입어봐야하는데."
"몸이 남아돌일이 없겠네, 빨리 가요."
"그래."
의상실에 도착해서 가져온 짐들 다 풀고, 옷 하나하나 다시 박음질들 다 확인하고 정국씨가 마음에 들어하는 옷들부터 순서대로 입었어,
다 입으니까 진짜 한시간 지났던 것 같다.ㅋㅋㅋ진짜 힘들었어..
"아..진짜 고생했어,."
"누나가 고생했는데요, 오늘은 사이즈 안재봐도 되요?"
"아 맞다, 까먹을뻔했네 재야지..허리둘레랑 어깨둘레 재면 되,"
모델들은 운동도 열심히들하고 한번 우리 회사에서 입으러 오면 다음 특별한 일 없으면 옷은 거의 입는 편이 없어서 올때마다 가능한 자주 사이즈를 체크해놓고
그 옷에 맞는 의상을 만들어. 그래서 옷이 괜찮다 모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싶으면 다른 사이즈들도 만들어서 내놓는 방식이거든.
줄자 꺼내서 어깨둘레를 대충 재고, 이제 허리둘레만 재면 끝났다 하는 마음으로 재고 있는데.
"야 전정국 빨리 나와.."
"ㅋㅋㅋㅋ싫어요 누나."
"야 빨리! 허리둘레 다 쟀다고ㅋㅋㅋㅋ!!"
"좀만 이러고 있어요 조금만"
허리둘레를 다재서 이제 정리하려는데 날 꽉 끌어안아서 안놔주는거야ㅋㅋㅋ 정국이가 장난이 좀 심한편이거든, 스킨쉽도 잦고 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장난 치듯이 투닥투닥 대고 있는데 정국이가 나를 놓고선 내얼굴 가까이로 오는거야,..
"..."
".....좀 예쁘네."
"...어?"
"...아니에요, 누나 잘가요,"
뭐라고 중얼중얼거리더니 볼이 빨개져서는 짐은 못들어 드릴 것 같다면서 의상실을 휙 나가버리더라..왜저러지, 하고 옷들 다 챙겨서 나가는데 문앞에 김태형이 있었어
"어? 팀장님이 어쩐일이세요?"
"죽을래 왜이렇게 오래걸려, 전정국 쟤랑 뭐했어,"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팀장님?"
"끝까지 팀장님이다 이거지? 왜 오늘저녁도 약속있나? 동기들이랑?"
"응응! 동기들이랑 있긴해요 팀장님"
"내가 진짜 그 한석율그새끼랑 장그래 그새끼 짤라버릴꺼야. 그리고 너 오늘 야근."
"아..진짜 태형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놀아야 되지않겠냐고 회사 동기들이 술파티하자고 계속 말해대서 약속을 잡아놓은상태인데 또 태형이가 삐쳐있는거야..
내가 좀 태형이한테 소홀하긴했어..ㅎㅎ좀 바빠서..ㅎㅎ..
"몰라 안들려, 진짜 미운거알지."
"삐졌어? 태형아 삐졌어?"
"그쪽팀장 굉장히 화 많이 났네요. OOO사원."
"어떻게 하면 풀리는데요 팀장님?"
"...이렇게?"
씨익 웃더니만 의상실 문을 열고서는 벽쪽으로 나 몰아놓고서는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ㅋㅋㅋㅋㅋ진짜 놀래서...
"김태형 회사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
"끼는 니가 먼저 부렸어."
내얼굴 가까이로 오더니 진득하게 입을 맞추고는 키ㅅ..스..를..했..ㅎㅎㅎ.지..ㅎㅎ..그러고선 나왔는데 다른부서 팀장님이 지나가셔서 우리도 모르게 찔린건 안비밀..ㅎ
주저리♥
마시자 코카콜라입니다!~첫글인데 초록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감덩감덩
저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여 사랑합니당! 독자님들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