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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 전체글ll조회 793l 26



 

 

 

 

 

 

 

 

교내에 알려드립니다. 교내에 알려드립니다.
해당 호명 학생을 발견하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분들께서는 지금 당장 교측에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치지직-지직…



 

소름끼치도록 지긋지긋한 목소리가 학교 교실과 기숙사 방 하나하나 마다 울려퍼졌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두 귀를 꼭 막은 채 온 몸을 부들부들 떨곤 했다.

 

 

 









 


이 학교로 추천서를 받아 오게 된 것은 일주일 전, 내 집주소로 날아온 하나의 봉투였다.
학교를 소개하는 팜플렛과 함께 입학서류가 등봉되어 있었다. 곧 이사가는 곳과 같은 지역이라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 학교에 오기로 결심했다.
어렸을 때부터 영재소리를 듣고 자란 나를 데려가려는 학교는 많았다. 그러나 이 학교는 단순한 전교권이 아닌 상위 1%만을 원했다.
나는 그 속에 포함되어 있었고 나와 함께 서류를 받은 아이들도 여럿 있다고 했다.
집과 학교까지의 거리가 멀어 입학식 이전부터 기숙사를 사용하며 공부하기로 부모님과 상의해서 기숙사에 들어온지 3일째부터.
항상 아무도 없이 홀로 굳게 잠겨있는 방송실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나온다.

 
 

 

교내에 알려드립니다. 교내에 알려드립니다.
해당 호명 학생을 발견하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분들께서는 지금 당장 교측에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치지직-지직…

 




 

 

















 

 

오늘은 딱 입학식 날이었다.
깨끗한 새 교복으로 갈아입고 입학식을 치르기 위해 강당으로 향한 나는 그 넓고 고요한 강당에서 주저 앉아 두 귀를 막을 수 밖에 없었다.



 

교내에 안내말씀 드립니다. 교내에 안내말씀 드립니다.
작년 1988년 실종되었던 학생 12명의 시신을 모두 수색하였으니, 학생 여러분들은 마음 놓고 공부에 열중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ㄹ……








애써 막아보려 해도 두 귀로 흘러드는 기괴한 목소리는 피할 수 없었다. 열 명 즈음 추천서를 발송했다던 말과는 다르게 강당 안은 텅 비어 있었다.
그 때, 여전히 잡음과 함께 흘러나오던 방송소리와 함께 여러 개의 발자국 소리가 내 쪽을 향해 가까워져왔다.




그들의 명찰에는

교내에 알려드립니다. 교내에 알려드립니다.
해당 호명 학생을 발견하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분들께서는 지금 당장 교측에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2학년 7반 변백현 학생, 박찬열 학생, 도경수 학생.
3학년 1반 김준면 학생, 김민석 학생.
1학년 9반 김종인 학생.
교환학생 3학년 루한 학생, 2학년 레이 학생, 1학년 타오 학생.
다시 한번 알려……치지직-지직…


호명학생 모두가 써있었다.

 

 

 

 

 [EXO] 사건발생 1988 | 인스티즈

 

 

 

 

안녕? 우리도 입학서류 받고 왔어. 친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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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끌어보시는 것은 독자님 마음. 급한대로 시나리오를 조금 구상해보긴 했지만 연재를 할 지는 모르겠어요..
왜냐면 머리가 똥이니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어요.................하..................시간만 있으면 어떻게든 써내겠지만...............

타오야 시간 좀 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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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ㅎ...헐.....뭔가 소름돋아여ㅠ 신알신이여!!
11년 전
느루
감사합니다 저는 독자님의 댓글이 더 소름돋게 좋아요 하트
11년 전
독자2
으..,.엄마 무서워..
11년 전
느루
무서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눈엔 너무 시시해보인다만..ㅠㅠㅜㅜ댓글 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3
그랭ㅎㅎㅎㅎ헤헤헿ㅇ친하게지내장~♥
11년 전
느루
안됩니다~ㅎㅎ
11년 전
독자4
헐......대박....ㅠㅠㅠㅠㅠ이거 연재해주세요ㅠㅠㅠ저이런거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타.타오가 피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느루
타임컨트롤을 저에게 스나이핑 해주셔요..ㅠㅠㅜㅜ 댓글 감사해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5
열두명의 시신이라는건..
대박!!신알신하고갑니다

11년 전
느루
호명 학생은 열둘이 아닌데 왜 찾은 시신은 학생 열두명 일까요~?
11년 전
독자14
열두 시신들이 제생각에는 찾은 시신들가운데 얼굴을 알아볼슨있게 깨끗한?시신들 이라서 그런것같네요 작가님은어떤의도로 쓰셨는지 다음편이 있으면 알수있지 않을까요?ㅎㅎ
11년 전
독자6
헐!헐!이건머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기에요!!!
11년 전
느루
독자님도 대박! 사랑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7
허류ㅠㅠㅠㅠ이거 그이번티져 해석한걸ㄹㅎ쓰신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요즘이럴물보고싶었믄제ㅠㅠㅠㅠㅠ재미졍슈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헐 무서워요.. 근데 금손.. 신알신하고 가요! 암호닉 받으세요?
11년 전
독자9
헐은근소름 헐 대박
11년 전
독자11
신알신하고가요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아진짜 무서워요ㅠㅠㅠ근데 신알신
11년 전
독자15
완전 신선하고 좋아요!!!아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시신을 수색했다는게 모두 찾았다는 의미로 쓰신건가요?보통 시신을 수습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제가 혼자 이상한생각을 한거일수도 있어요ㅋㅋㅋ아무튼 내용 너무 기대되고 신알신 하고갈게요!
11년 전
느루
수습 수색 고민하다가 사전적 의미로 더 어울리는 단어로 썼어요~ 기대는 하지 마셔요 ㅠㅠㅜㅜ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하트..!!~
11년 전
독자16
ㄷㄷㄷㄷ이분위기좋아요 어둡고ㅠㅠㅠ 다음편기대할께요!
11년 전
독자17
헐.....소오오오오름....ㄷㄷㄷㄷㄷ하다 이런 어두운분위기 완전 신선하고 재밌어요. 근데 진짜무섭당 ㅠㅠㅠㅠㅠ신알신할게요 금손 아 암호닉받으세용?
11년 전
독자18
팬할께요ㅠㅠ
11년 전
독자19
팬할꺼에요 절 말리지 말아요
11년 전
독자20
저는 오랑우탄이에요 절 말리지말아여요 전님의팬이에요
11년 전
독자21
우와... 뭔가 오묘한 느낌의 글이에여...
11년 전
독자22
우와ㅏ......... 뭔가 덜덜한 분위기네요........ ㄷㄷㄷ
11년 전
독자23
헐 소오름 쩔어요 대박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4
헐헐모티라서복사해서봤어여ㅠㅠㅠㅠㅠㅠㅜ소오름...ㅠㅠ쩔어여ㅠㅠ
11년 전
독자25
뭐죠ㅠㅠㅠ무서워서지금호ㅏ장실급한데못가고있어요ㅠㅠㅠ신알신할게뇨ㅠㅠ
11년 전
독자26
ㅡ래친하게지내자 ㅎㅎㅎㅎ
11년 전
독자27
헐 연재해주세요 이런거 진짜 좋아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8
우와대박이에요우ㅜㅜㅜㅠ
11년 전
독자29
어어어어어뭐예요ㅠㅠㅠㅠ무서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0
우어어어어어엉 무섭고끌린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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