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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티슈 전체글ll조회 1055l 3

쪽지

w.미용티슈

 

 
 
 
 



어,니가 00이니? 전학 온 나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한 여자선생님. 이분이 내가 가게 될 2학년 3반의 담임선생님이라고 들었다. 인상도 좋아보이시고 성격도 좋아보여 내가 가게 될 2학년 3반 아이들에 대해 기대감이높아졌다. 따라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뒤따라가자 2층인 2학년 교무실보다 한층높은 3층에 2-3 이라는 반 팻말이 보였다. 문을 열고들어가자 나와 선생님께 시선이집중된다. 으아 챙피해!



 
 "얘는 오늘 우리반으로 전학 온 000이야. 00이랑 같이 잘놀고 고2씩이나됐는데 자기소개는 좀그렇겠지? 빈자리 중 앉고싶은데 아무데나 앉고, 오늘도 열공! "

 




시원시원한 선생님의 말에 선생님을 잘만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앉을자리를 보려고 교실을 둘러보는데, 키가커서그런지 다른애들보다 높이올라와있는 한 남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어,쟤 옆자리비었네. 하고 앉으려다가 왠지 소위 날라리의 포스가 풍겨져서 그남자애의 반대편에 앉았다. 아침자습시간이 끝난 후 쉬는시간,여자애들이 내 자리 주위로 몰려와 온갖 질문을 하였고, 나는 정신없이 답했다. 아, 정신없다. 그래도 반아이들이 착한거 같아서 다행이였다. 수정이와 진리라는 아이는 점심시간에 밥을 같이 먹자고 하였고, 좀있다가 보기로 하였다. 내 성격이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인데, 먼저 다가와준 수정이와 진리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고 수업시간이 시작되었다. 첫날 부터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 안될거 같아 집중을 하여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데, 툭- 하고 내 머리에 무언가가 날아왔다. 뭐지? 쪽지 같기는 한데.. 쪽지를 한번 펴보니 삐뚤빼뚤한 글씨로 야. 옆에 봐봐. 라는 글씨가 보였고,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아까 나랑 눈이 마주쳤던 남자아이가 나를 보고있었다.
 
 
 
 
 
 
 
'안녕'
 
 
 
 
 
 
 
 
입모양으로 안녕이라고 말한 그남자애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우물쭈물 하고있자 좋이를 찢고는 무언가를 쓰는거 같더니 다시한번 나한테 쪽지를 던졌다. 땅으로 떨어진 쪽지를 주워들고서는 펴서 보니, 너 이뻐. 라고 쓰여있었다. 으응..? 더 당황한 나머지 쪽지만 계속해서 뚫어져라 보고있자 또 날라오는 쪽지. 그 쪽지에는 나 니 얼굴 보고싶은데, 옆 좀 봐봐. 라고 쓰여있었고, 살짝 옆을 보자 아예 책상에 엎어져서 고개를 내쪽으로 향하며 웃고있는 그 아이가 있었다. 아..어쩌지.. 어쩔줄 몰라 잠시 생각을 하다가 종이에 아..안녕? 하고 찢어서 접은 후 그 아이에게 던졌다. 그 아이는 쪽지를 보더니 또 무언가를 써서 주었고 그 종이에는 11자리의 숫자,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그아이를 바라보니 입모양으로 저장해 라고 말해주었고, 나는 그 종이를 주머니에 너었다. 그렇게 1교시가 지나고 쉬는시간에 수정이와 진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정이와 진리는 성격이 좋은거 같았고 같이 있으면 나도 덩달아 신나는 기분이였다. 그렇게 2교시도 3교시도 4교시도 지나고 밥먹을 시간이 되어서 수정이와 진리와 함께 급식실에 갔다.
 
 
 
 
 
 
"00아! 우리학교는 어때?"
"아, 좋은거 같아! 선생님도 애들도 좋구! 시설도 좋구!"
"다행이다!"
"00아, 쟤네봐 쟤네"
 
 
 
 
 
 
 
진리가 보라는 곳을 바라보니 잘생긴 아이들 끼리 밥을 먹고 있었다. 그 아이들을 보다가 익숙한 얼굴인 나와 쪽지를 주고 받은 남자아이가 보였다. 수정이와 진리는 쟤네가 흔히 말하는 좀 노는 애들이라고 하였다. 아, 역시 아까 날라리같다고 생각한게 잘못 생각한게 아니였구나. 멍때리고 있는 내 손을 잡고 어서 밥받자며 나를 끌고 가는 설리와 진리 덕에 정신을 차리고 밥을 받고 맛있게 밥을 먹었다. 그렇게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금방 가고 하교를 하면서 핸드폰을 하다가 아까 그 아이가 생각나서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서 문자를 보낼까 하다가 번호만 저장해두고 말았다. 아,그러고 보니까 얘 이름을 아직 내가 모르는 구나. 이름을 몰라서 우선 쪽지 라고 저장을 해노았다.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이미 수정이랑 진리는 교실에있었고 당연하듯이 나를반겨주었다. 왔어?하며 나에게 오는 수정이와 진리에게 빨리왔네! 라며 대답을해주었고, 그 후 우리는 이야기를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잠시후,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 소리와 함께 듣기좋은 중저음의 목소리가들렸다.






"안녕"
"아...응 안녕"




나에게 어제 쪽지를 준 그아이와 인사를 하자 수정이와 진리는 너 박찬열이랑도 친해진거야? 하며 물었고 난 우물쭈물하게 글쎄..라며 대답을하였다. 그나저나 걔 이름이 박찬열이였구나. 뭔가 잘어울린다! 그 아이에 대하여 정말 사소하고 다른 애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 이겠지만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았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다. 아침자습시간이 다 돼가자 수정이와 진리는 자기자리로돌아갔고, 나도 공부할 것들을 가방에서 꺼낸후 책을폈다. 이제 곧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라 던데 그래서 그런지 주위 애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고, 나 역시 그런 아이들을 보며 샤프에 샤프심을 넣고 한문제를 풀어가고있었다. 엥, 이게뭐지? 내 책상에 하얀 종이 쪼가리가 날아왔고 설마.. 하며 쪽지를 펴보았다.
 
 
 
 
 
'어제 왜 문자 안했어.'
 
 
 
 
아.. 뭐라말하지.. 고민 끝에 '까먹었어, 미안해.' 라고 보내서 그아이에게 살짝 던졌다. 그리고 나서 그 후에도 몇번의 쪽지를 주고 받았다. 그 내용에는 알고 있지만 내가 찬열이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찬열이는 나에게 어디로 이사왔냐고도 물어보았다. 그 덕분에 찬열이와 나와의 집이 멀지 않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그 다음 날에도 그 다다음 날에도 아침자습시간마다 찬열이는 항상 나에게 쪽지를 보내왔고, 나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쪽지에 답하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며 우리는 조금 더 친해지게 되었다. 아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찬열이는 항상 나에게 아침자습시간이 끝난 후 내가 찬열이에게 받은 쪽지를 모두 다시 달라고 하였고, 왜 그런지 궁금하긴 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렇게 쪽지를 해가던 어느날 너무 궁금한 나머지 아침자습시간이 끝난 후 10분의 쉬는 시간때 찬열이에게 쪽지들을 가져다 주며 왜 쪽지들을 다시 가져가는것인지 물어보았다.
 
 
 
 
"아.. 찬열아!"
"왜?"
"음..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되나?"
"뭔데?"
"음.. 맨날 너랑 나랑 하는 쪽지 가져가잖아. 왜 그런거야?"
"음... 비밀. 곧 알게될꺼야. 왜? 내 글씨가 담긴 종이 가지고 싶어?"
 
 
 
 
 
아, 아니아니!! 그런게 아니구! 그냥 궁금해서! 찬열이는 짓궃게 나에게 말을 하였고 오히려 내가 당황한체 궁금한 것은 알지도 못한체 학교수업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갈 준비를 하고있었다. 아, 비온다!! 한 아이의 말을 시작으로 애들이 다 당황하며 헐, 비와? 라며 모두 다 걱정을 하기 시작하였고,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나 역시 창문을 바라보며 걱정하고 있었다.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데리러 올사람이 없어 걱정을 하며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000! 하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가방을 한쪽에만 대충메고 우산을 들고 온체 헐레벌떡 뛰어오는 찬열이가 보였다.
 
 
 
 
"찬열이?"
"후하.. 잠깐 어디 갔다왔는데, 너 교실에 없길래 갔을까봐 막 뛰어왔네."
"나 찾았어? 왜?"
"너 우산없지?"
"어떻게 알았어?"
"왠지 그럴거 같아서. 집도 가까운데 같이 쓰고 가자고."
"너 친구들이랑 같이 안가?"
"내친구들은 다 집도 멀고 우산 하나씩 들고있어서 괜찮아. 자 가자!"
 
 
 
 
거짓말. 내가 항상 집을 갈때 우리집 주변, 즉 찬열이네 주변에서 친구들과 헤어지는걸 자주 보았다. 그렇다는 것은 친구들하고 집이 가깝다는 얘기인데.. 괜히 나와 우산을 같이 쓰고 가려고 거짓말을 친건 아닐까 하고 설레어 찬열이가 지금 당장 자신의 얼굴을 보라면 못볼껏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키가 더 큰 찬열이가 우산을 들고 나는 그 옆에서 찬열이와 우산을 쓰고 가다 보니 왠지모를 어색함도 좀 느껴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아무말없이 걷다보니 벌써 집 근처에 다왔고, 그게 왠지 아쉬웠다.
 
 
 
"아, 다왔다. 우산 고마워 찬열아!"
"아..음 너 집에 들어가지말고 잠깐만 아파트 앞에 비 피해서 좀만 기다려봐"
그말을 남기고 우산을 다시 피더니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가 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왜 그러는거지? 핸드폰으로 시간을 한번 확인할때 마다 10분 씩 지나있었고, 찬열이를 기다리는 시간이라 그런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을 두어번 확인했을때 저 멀리서 찬열이가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찬열이다!
"찬열아!!"
"하... 아 미안해 생각보다 많이 늦었다."
"괜찮아! 그나저나 어디갔다 온거야?"
 
 
 
 
찬열이는 대답대신 나에게 어떤 조금 큰 분홍색 리본이 달린 상자를 주었고, 나는 그것을 받아서 리본을 풀어보았다. 그리고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종이가 들어있었다. 이게 뭐지? 라는 마음으로 종이를 펼쳐보니 내가 찬열이를 본 둘째날부터, 그니까 내가 찬열이에게 받은 쪽지를 찬열이에게 다시 준 그날부터 오늘 아침 자습시간에 한 쪽지까지 우리가 대화한 순서대로 모두 이어져있었다. 하나하나 추억을 떠올리며 천천히 읽어보았다. 그렇게 다 읽었을때쯤 다 읽었냐는 찬열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고개를 끄덕일수 밖에 없었다. 뒤에를 보라는 찬열이의 말에 종이를 뒤로 돌려보니 종이 사이즈 만큼의 큰 하트가 하나 그려져 있었고, 그안에 또 다른 하트들로 채워져있었다.
"이게 뭐야..?"
"보는 그대로야."
"하트..?"
"처음볼때부터 너한테 호감이 갔고, 너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너가 점점 더 좋아지더라.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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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티격태격은 쓰다가 생각이 안나서 임시저장해놓고 그냥 내일이어쓰기루...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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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달달한거봐ㅠㅠㅠㅠㅠㅠ어쿠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
헐 설레ㅠㅠㅠㅠㅠ
11년 전
미용티슈
히히 잘읽으셨는지..!
11년 전
독자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미용티슈
댓글감사합니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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