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구급차좀 불러주세요!!!"
무슨정신으로 응급차까지탔는지 모르겠다
그냥 평소처럼 세훈이랑 싸웠던거뿐인데..
세훈아...
피투성이의 세훈이의 손을꼭잡고 울고있기를 몇분..
"환자보호자세요? 걱정마세요 좀있으면 병원도착해요"
구급대원언니의 말에도 멍하니 세훈이의 손을꼭잡고 있기를 몇분..
구급차에서 내려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가는 세훈이를 보고 다리에힘이풀려 수술실앞에 앉아 수술이끝나기만을 기다렸다
"00아!!"
찬열이랑 수정이다
"어..어떻게왔어.."
"니가전화했잖아 어떻게된일이야.. 세훈인?"
"세훈이 수술실.."
"넌,넌괜찮아?"
"아니..안괜찮아..안괜찮은거같아..흐..ㅇ..윽.."
친구들을보니 긴장이풀린걸까 아까전에 눈물도안나왔는데 수도꼭지가터진듯 눈물이 터져나왔다
*
"..봐...일어나... 00야 일어나! 세훈이 수술끝났어"
번쩍
"세..세훈아!"
"오세훈씨 보호자세요?"
"네.. 세훈이는 어때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환자가 깨어신후에 더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아..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302호 세훈이병실...
쥐죽은듯 누워있는 세훈이
-
"또여자야? 왜항상 노는데 여자가끼냐고!!"
"아 그냥친구야 남자같은 친구~ 진짜왜이러냐"
"그래 여자랑 노는거 어느정도는 이해할께 근데 왜너네집에서 자고있어? 어? 너는 아침에 밥해주러왔는데 내가 남자들이랑 퍼질러자고있으면 기분이좋겠어?"
"아..00아..자기야 화풀어 응?"
"됐어 나간다 옷이나입어 우리사이 다시생각좀해보자"
"아씨 00아!! 야 000!"
-
빨리일어나 오세훈.. 내가잘못했어
"00아 잠이라도좀자 벌써 새벽1시야 저녁는 먹었어? 세훈이는 내가지키고있을께"
"아니야 내가 밥을어떻게먹어 나때문에 세훈이가 이렇게 누워있는데"
"왜 너때문이냐.. 밥싫으면 잠이라도자 건강해야 세훈이 지키지 안그래?"
"..그래 그럼 나잠깐 눈좀붙이고올께"
따르릉 따르릉
피곤에 찌든 눈이 천천히 떠졌다
벌써 11시네.. 세훈이 보러가야겠다
"어엉....으어엉ㅇ... 세훈어빠.."
세훈이..?
쾅-
"왜!! 무슨일이야 세훈이왜!"
"..흑.. 누구세요?"
"그쪽은..누구세요?"
"아 00아 얘는 세훈이 후배"
후배? 이런후배가있었나?
"안녕하세요 저는 진리에요 최진리"
"아..세훈이 따라다닌다는?"
"아니거든요! 세훈오빠 여자친구랑 헤어질때까지 기다리는중이거든요 언니혹시 오빠여자친구세요?"
"아..네"
"아 말편하게 놓으세요 저그냥 순수하게 오빠좋아하는거에요"
당돌하게 세훈이가 좋다 고백하는 새훈이후배
"그래 난 000이야 세훈이 여자친구"
"네 많이들었어요 이번에 오빠다친것도 언니때문이라면서요?"
"야 넌무슨말을 그렇게하냐"
"아니야 수정아.. 맞는말이지뭐.."
"아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해요 저는 그냥한말이에요 무시하세요"
"아니야 괜ㅊ.."
"으.."
"세훈아!"
"오빠!"
세훈이가 깨어났다
"으..머리야..박찬열.. 물좀"
"어 ㅇ..기다려봐 의사쌤 불러야되는거아니야?"
"내가불러올께 간호사언니!!!"
의사를 부르러 뛰어나간 수정이
세훈이 물을 따라주는 찬열이
세훈이 팔에 파묻혀 우는 진리
"야 근데 얘네는 다누구냐"
그리고
오세훈 여자친구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