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고 괴롭히던 애들이 이뻐지니까 반하는썰 02 주말이다ㅎㅎㅎㅎㅎㅎㅎ뒹굴어야지 하는데 김준면이 방문 열고 들어오면서 파워 잔소리...그러려니 하면서 받아들이는데 머릿속에 콱 박힌 애기가 있었음 "아 물어볼 필요도 없겠다 또 뺏을거니까~" 이게 계속 리플레이 되고 있었음 언제까지 재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살아야되지?라는 생각도 들고 주섬주섬 일어나서 씻고 운동하러 한강에 갔음. 막상 오니까 막막하다..김준면이 한강 주위로 운동하랬는데...힘들면 10분쉬다 하고..손나은 보다 이뻐져야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어나서 한강을 계속 도니까 땀도 나고 살도 빠진 기분이여서 10분 정도 쉬려고 하는데 목이 마른거임 음료수 사러 편의점 가는데 포카리 드니까 누가 낚아채가는거 어이 없어서 뒤도는데 세훈이였음. "살 빼려면 물 마셔야져 누나" 애는 화날때 박력 터지는데 평소에는 말투가 씹귀다 어쩔수 없이 물을 샀음...절대 세훈이 때문이 아니야...아니라고...ㅎㅎㅎㅎ "운동하러 나왔져?" "응 너는?" "준면이 형이 지금쯤 편의점에 있을거라고 가보래서여" 헐 김준면 날 꿰뚫고있다니 소름. "제가 운동하는거 도와드릴게여" 그렇게 해서 같이 한강에 나왔는데...괜히 같이 온건가..? "누나 제대로 뛰세여!!!" 계속 잔소리해... 그러다가 넘어졌는데 오세훈이 놀라면서 "괜찮아요 누나?!!!?" 얼굴 그렇게 들이밀면 누나 부끄러워... "걱정되게 이게 뭐야" ㅎㅎㅎㅎㅎㅎ걱정된데 내가ㅎㅎㅎㅎㅎㅎ반존대ㅎㅎㅎㅎㅎㅎ 사랑해 세훈아 그렇게 운동 끝내고 어둑어둑할때 오세훈이 데려다 준다면서 떼쓰길래 같이 가고있는중이였음 "누나 너무 외모에 신경쓰지마여" "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신경이라도 써야지..." "누나 충분히 예뻐요" 넹...?나니...?설렘사로 김너징양이 폭팔!!!!!!!!!!!!!끄엉엉엉ㅈ엉 "ㄱ..고마웡ㅎㅎㅎ" 웃음을 감출수가 없었어...ㅎㅎㅎㅅㅎㅎ 걷다보니 우리집 앞이였음...세훈이랑 있으면 시간이빨리ㄱr...힝 "누나 앞으로 이 식단표대로 드세여" 수줍게 뭘 주는데 삐뚤삐뚤한 글씨로 식단 짜줬음ㅎㅎㅎㅎㅎㅎㅎ 너 이렇게 귀여우면 반칙이지 "다왔네여" "누나 잘자고 제 꿈 꾸세요~" 자기도 부끄러운지 뛰어갔음...나 오늘 심장몇번 폭행 당하는거지...세훈이가 혹시 날 좋아한다거ㄴ..미안.. 집에 들어가니까 김준면이 소파에 앉아있었음 "잘하고 왔냐?" 저 츤츤이 세훈이 나한테 감시하라고 보냈으면서ㅎㅎ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고마워 츤츤아!!!" 저 말하고 씻으려고 화장실로 튐 "재가 왜저래 운동하더니 미쳤나...?" 집에서 잠만 자고 있던 준면이였다...^^ 잠자려는데 오늘 있었던일이 생각나서 이불킥하고 난리 났었음...ㅎㅎㅎㅎ 그럼 안녕 ㅂ2 ㅎㅎㅎㅎㅎ 세훈이는 왜 준면이가 보냈다고 거짓말 했을까용ㅎㅎㅎㅎㅎ 항상 보시는 독자님들 라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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