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세븐틴 빅뱅 변우석 엑소
도됴콤 전체글ll조회 2864l 1

 

 

 

랜챗으로 만난 아가 경수랑 자고 난 다음에 씻기구 나도 잠들었음.

일어나면 뭐 여차저차 한번 더 하거나

아니면 같이 아침이나 먹구 주말이니깐

데이트도 좀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만나자고 말할라고 했다?

근데 뭐야..

일어났더니 아가가 없어!!

미친 내가 12시까지 잤더라 존나 만족스러웠나봄..

아씨..아가가 도망갔나?

분명 자기도 좋아했는데?

내 계획이 틀어져서 존나 당황해서 당장 아가한테 전화걸었지

 

아가/ 여..보세요?

나/ 아가야 어디야? 왜 집에없어?

아가/.....아...그..다..

나/ 응?

아가/ 다..해짜나여........

 

시바..다해서 갔나봐..할거 다해서...나 걍 이용당한거임???

나/ 뭐야..나 이용했냐?

아가/ ..네??

나/ 할거 다 했다고 이제 걍 버리는거야?

아가/ 아..아녀.!

나/ 와 아가 순진하게 생겼는데 차가운 남자였네?

아가/ 아니! 그게 아니라! 원래 그..이런 ..거 하고나서는..그..질척이면 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귀여워 내가 좀 서운할 말투로 말하니깐

꼬물꼬물 말하는데 하는 말이 저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보통은 원나잇으로 만난건데 아침에 일어나서 밥도 차려주고 애인처럼 굴면 존나 싫긴하지

근데 아가는 달라!!! 폴인럽 했다구 !! 나한테 질척여야 되는데..안하면 내가 좀 질척대야지 뭐..

 

나/ 아가 지금 어디야?

아가/ 아 저..여기 지하철역이요

나/ 아직 우리동네인거지?

아가/ 네..

나/ 지하철에서 나와서 앞에 있는 카페 들어가 있어 지금 갈게

아가/ 네?아...괜...

 

아가가 괜찮다고 할거 같아서 얼른 끊고 미친듯이 씻고 준비했당

나 원래 인기도 많고 진짜 담백하고 질척이지 않는 차가운 나쁜 남잔데..

아가는 놓치면 안되는거 가타 ..완전 내 이상형임ㅇㅇ

처음에도 좀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뭐랄까 한 번 자고 나니깐 더 좋아 !

씹..여자들이 맨날 자고나면 질척이던건 이런 기분이었나봐..

 

아가 도망갈까봐 얼른 준비하고 카페까지 뛰어갔는데

아가가 카페에 얌전히 앉아있는거야 하..완전...앉아서 커피잔 만지작 거리는게 왜이렇게 사랑스럽?

역시 아가는 잡아야돼

 

아가/ 아..열매형..

나/ 응 아가야

아가/ 아 형..안나오셔도 되는데..

나/ 아냐 아침도 못 먹었잖아 배 고프지?

아가/ 아..네..

나/ 가서 일단 밥부터 먹자!

 

망설이는것 같은 아가 얼른 데리고 나와서 어깨에 팔 얹어서 밥집으로 데려가서 밥부터 멕였다.

아가 자꾸 어깨에 손 댄거 신경쓰이는지 슬며시 내 팔 봤다가 얼굴 붉혔다가

고개 도리도리 하다가 얌전히 따라오더라

뭔 생각하는지 다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 올려서 놀랬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싫지 않은것 같은 눈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겸 점심이니깐 간단하게 콩나물국 먹으러 왔는데

아가가 내 얼굴을 못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고개 들게해서 또 소소한 얘기 좀 하다가

밥 다 먹고 소화시키자고 손에 커피 하나 쥐여주고 공원 데려갔음.

 

공원 데려가서 슬며시 손잡고 얘기 시작했지.

나/ 나는 우리 둘이 계속 만났으면 좋겠는데 아가는 어때?

아가 / 아..그..저는...

나/ 응 천천히 말해봐

아가 / 죄송해요.....

헐.........시바 죄송하데....나 차이는건가봄....나 이때 진짜 개 충격이었음..

밥먹는내내 내가 조금만 말해도 미소짓고 얼굴 붉히고

휴지로 입에 묻은거 닦아 주니깐 완전 부끄부끄 해놓고서...죄송하데........

 

나/ ..왜? 아가 넌 나 별로야?

아가 / 아니요! 아니요..형 진짜 좋은데.......

하더니 갑자기 아가가 눈물을 그렁그렁 하는거야

헐....왜.....울만큼 내가 별론가???

 

나/ 미안해 아가야 안 물어볼게 응 싫으면 못 만나지

하면서 시바 ..내 마음도 울고 있는데 아가 안아서 도닥여주면서 달래니깐 아가가 좀 울다가 말하더라

 

아가/ 저..는.. 카톡만 할때도..형이 제 얘기도 들어주시고..만나서도 계속 상상보다 훨씬 자상하고..

        그..어제도...너무너무 자상해서....정말 좋았어여......

        오늘도 ..밥도 먹고..지금도 데이트처럼 공원도 오고...손도잡고..

        근데....흑 ....그...섹스파트너 가튼건....시러여...........

하면서 막 우는거야 ..왠..갑자기 섹파???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가가 내가 계속 만나자는게 그거만 계속 하자고 하는건줄 알았나봐 

오해할만 하지 ㅇㅇ 보통은 원나잇하고 계속만나자하면 그거를 위한 만남으로 받아들이니깐

아가가 그래도 알건 다 아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가야 고개들어봐

아가/ ..녜...

나/ 누가 그런 섹파 같은거 알려줬어?

아가/....인터넷에서 봣어여....

나/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건 어디서 본거야..나 너랑 연애하자고 말한거야

아가/.............네?!!?

나/ ㅋㅋㅋㅋㅋㅋ아니 섹파만 할거면 걍 냅뒀다가 밤에만 전화해서 부르면되지

      뭐하러 여기까지 너 잡으러 오고 밥 멕이고 공원을 와 ㅋㅋㅋㅋㅋㅋㅋ

아가/.아..............

나/ 나도 실제로 본건 하루지만 아가가 마음에 들어서  우리 제대로 만나보자고

     첫만남부터 자긴 했지만 뭐 이젠 데이트도 하고 그러자고

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아가 얼굴 폭발직전이었음

자기가 그런식으로 앞서나가서 오해한게 엄청 창피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존나 귀여운게 그 와중에 고개는 끄덕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도 나 놓치기 싫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국 이날을 계기로 우리 둘이 완전 잘 사귐ㅇㅇ

나는 정신차리고 이제 아가만 봄 !

아가가 너무 야해서 ㅠㅠ다른 여자나 남자한테 눈 돌릴틈도 없다!!

장난아냐..좀 친해지고 알고보니깐 아가 여우임 ㅇㅇ

마냥 아가가 아니었어..게다가 어린만큼 습득력이 매우 빠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내 정기 쭉쭉빨아먹고 날마다 예뻐진당..

 

암튼 뭐..섹쇼이야기 이런건 내키면 또 쓰러올게

일단 결말은 지어줘야 될거 가타서 !

 

아가가 뭐하냐고 톡한다 만나러 가야지

빠이!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아헐어ㅏㄴㅈㅇ완전귀엽잖아 꼭다시와야해열매형 꼭
9년 전
독자2
헐완전재밌열매오빠꼭또와기댕길게
9년 전
독자3
열매님 빨리 오십시오. 아가가 너무 보고싶사옵니다.
9년 전
독자4
아가 너무 좋습니다 열매님 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라
9년 전
독자5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빨리오세여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얼른다음펴뉴ㅠㅠㅠㅠㅠㅞㅠㅞㅠㅞㅠㅠㅠㅠㅠ사랑해요ㅞ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아 결국 사귀는군요 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워후~~~섹쇼~~저렇게경수한테빠져서헤어나어지못하는찬열이..하윽..좋다..!!경수도겁나ㅜㅠㅠㅠㅠ귀염귀염해ㅠㅠㅠㅠㅠㅠ유ㅠㅠㅠ
9년 전
독자9
아가.... 경수야 ㅜㅜㅜ 우래기 ㅜㅜ 열매형이 널 그렇게 보낼거라고 생각한거야??? 열매형이랑 행쇼할건데 ㅠㅠㅠ 찬열이도 다정하니 미치잖아여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아가라니ㅠㅠㅠㅠㅠㅠㅠ진짜ㅜㅜㅜㅜㅠㅠ아가ㅠㅠㅠㅠ너무ㅜㅜㅜㅜㅠ아가라는말이너무ㅜㅜㅜㅜ조화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
정기빨아먹고 예뻐진대....엌.....아.....고딩경수 상상하니깐 귀여워...심장아프다..읔.
9년 전
독자12
ㅓ러앛러처트아이아타ㅠㅜ기ㅟ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결혼까지해
9년 전
독자13
으어ㅏ어오유ㅠㅠㅠㅠㅠㅠㅠㅠ짱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아유ㅜㅜㅜㅠㅜㅜㅠㅜ귀여워ㅠㅜㅜ둘다ㅜㅠ
9년 전
독자15
이제 노는것만 지켜보면 되는건가~그런건가~ ㅎㅎㅎㅎ
9년 전
독자16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잖아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아..경수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러 가야겠어요!!!
9년 전
독자18
하 도경수 ㅠㅠㅠ귀여워 ㅜㅜㅜㅜ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ㅜㅠㅠㅠ으으으으찬디ㅜㅜㅜㅜ
9년 전
독자19
경수ㅠㅠㅜㅜㅜㅜㅜㅜ으악 너무긔여워ㅠㅠ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20
ㅣ이이이이이이겨우엌ㅋㅋㅋㅋ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오해했어ㅠㅠㅠㅋㅋㅋㅋㅋㅋ카오ㅓ이....아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된다귀빨개진거ㅜㅜㅜ하우ㅜㅜㅜㅜㅜㅜ행쇼섹쇼~~~
9년 전
독자21
오추카추카추카 오래가용~~~~~
9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귀여운아가ㅋㅋㅋㅋㅋ눈물도 많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아가ㅠㅠㅠㅠㅠ꿀귀네 근데 혹시 아가 허리 강철이니?ㅋㅋㅋㅋㅋㅋㅋ왤케 멀쩡해보이는거야...강철이면 매일 달려봐....(믛흣)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10.16 16: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엑소 [EXO/500] 연애의 온도10 청춘. 05.12 02:4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6 조각만 05.12 02:17
기타 제일 처음 쓴 [창근흥민] ^∇^6 창흥^∇^ 05.12 02:04
블락비 [블락비/피코] 악마는 디올 · 옴므를 입는다 0742 허리표 05.12 01:55
블락비 [블락비/우표] 아마 한달 정도 후부터였겠지31 개손주의 05.12 01:53
블락비 [블락비/피코] 둘둘 말린 기억. 프롤로그2 05.12 01:14
엑소 [김종인x정수연] 이름이 뭐예요4 세뇨리나 05.12 01:12
비투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0 뿌까 05.12 01:05
인피니트 [인피니트/성우] 봄에 서 있을게 0310 우월 05.12 00:47
인피니트 [인피니트/야성] 77시간동안 下6 홍은조 05.12 00:39
기타 안녕 난 연주의 오빠야10 *-* 05.11 23:59
기타 오랜만이야 05.11 23:5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8 보오노 05.11 23:43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요망한닝겐 05.11 23:43
엑소 [EXO/클찬] Memento Mori 001 05.11 23:32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9 지나가던게이 05.11 23:29
엑소 [EXO/세준] Fresh Flesh prologue13 프레쉬 05.11 23:21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소년 열애사 (비공개)27 Jerry 05.11 23:19
기타 난쏘공 창근흥민36 05.11 23:14
엑소 [EXO/500] 흔한 도서관에서의 패기13 청춘. 05.11 22:55
비투비 [(BTOB)성재/일훈] 우리 처음만나서10 05.11 22:42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 199 05.11 22:37
기타 [국대/기성용] Not 2013 ,but 2008 <4>10 까끌러워 05.11 22:00
기타 농구부형아랑 행쇼중 (동성주의)76 버저비터 05.11 21:44
기타 교사 뒷편에는 싸인CD가 묻혀져 있다.22222224 주황우비 05.11 21:35
기타 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너에게 05.11 21:27
기타 인신매매 경험담18 홈즈 에어후레쉬.. 05.11 18:45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