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왔습니다!
딱 일주일만인가요?
시간이 너무빠르네요 물론 주말일때만요 ㅋㅋㅋ
다들 잘지내죠?
.
.
부제: 너 = 나
- 우리는 하나야. 그래서 자꾸 니가 더 신경쓰여. 바보야
오늘은 내가 쓰러지고 나서 입원 그리고 퇴원하는 날
정확히 일주일 뒤 이야기 ㅎ_ㅎ
내가 옷을 디자인을 해야되서 쉴 시간이 없어
그래서 바로 작업을 해야되
근데 김태형 x자식이 작업하면 x죽는다고 ...ㅎ
난리를 치는데 내 숙제? 과제?
그것들이 다 어차피 김태형 옷만드는 건데 갑자기 나 바뀜
재현오빠담당으로 바뀌었다네....
(당황)
음..
어쩌지...
막 고민하다가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고 그나마
친한오빠라서 ㅋㅋㅋㅋ 금방 안심함
근데 문제는 너무 길어요.. 오빠ㅏ...
음...
사이즈 다시 재야되 ㅠㅠ
그래서 문자를 먼저 보냈어.
'오빠 혹시 오늘이나 내일 시간있어요?'
[재현오빠]
시간? 왜? 무슨일 있어?
'다름이 아니라, 오빠담당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사이즈..가 필요해서요 ㅎ..'
[재현오빠]
아 그래?ㅋㅋ 그럼 그냥 내가 보내주면 되는거 아닌가?
'그래도 되는데 그래도 확실히 만들고 싶어서요 ㅎ'
[재현오빠]
어쩌지. 만날 순 없겠다, 내 옆에 김태형이 붙어있네
문자하는거 보고 난리중이야 ㅋㅋ
'? 김태형이 왜 붙어있어요?'
[재현오빠]
니 감시한다고 난리중 ㅋㅋㅋ
'...아..ㅎ...? 높이 들어서 못보게 해주실ㄹ래요 ㅇ..오빠?'
[재현오빠]
너 뭐하냐
갑자기 김태형 말투라서 많이 당황한 건 안 비밀입니다만
' ㄴㄱ..ㅅㅇ..? '
[재현오빠]
남자랑 연락하지말라고 했을텐데?
'김태형?'
[재현오빠]
이제 답장그만해 니 남친한테 연락해라 당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많이 당황한거 보여요?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문자끝나고 1분도 안되서 연락 온 김태형..
' 뭐하냐 '
- 뭐하긴 과제하는거지
' 남자랑? '
- 내 파트너라서 하는거야, 넌 이제 내 파트너 아님!
' 뭐야 바뀜?언제? '
- 나도 모르지?
' 아씨, 알겠어. 일단 꼼짝말고 기다려. '
- 옼킼!
.
.
근데 진짜 웃긴건 내 집이랑 우리 대학교랑 약 1시간 거리인데
김태형 30분만에 우리집오셨답니다..
슈퍼맨인가..
' 문열어 OOO '
' 와 진짜 빠르시네요. 아 근데 나 청소 안했는데... '
' 아프니까 용서해줄게. 문열어. '
문 딱 열었는데 화낼줄알았는데 양손에
과일이랑 과자랑 음식들 잔득 가져옴...
진짜 살찌라는 건가..
' 뭘 그렇게 멍하니 봐? 귀엽게 ㅋㅋ '
'시끄럽다? 빨리 들어와 추움'
' 아 그리고 이건 다 니가 먹을거. '
'...'
' 살 좀 찌라고 ㅋㅋ '
'...'
'아진짜 귀엽게 자꾸 그런표정할래?'
하면서 가볍게 뽀뽀해주길래 째려봤더니
내 볼살이 없어졌다면서 얼굴 감싸는 너의 모습에
또 한번 설렜어 왜 설렜는지는 모르겠지만?
쪽
쪽
쪽
세번연속으로 나한테 뽀뽀 해주는 너때문에
그저 미소만 짓고 있었어
근데 너가 하는 말 덕분에 더 힘이 나던걸?
' 우리는 하나야, 그러니까 건강해야되. 니가 아프면 신경쓰이고
내가 대신 아프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으니까 잘먹고 잘 웃고
건강하자고. 알겠지? '
-
그래도 분량은 많은데
재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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