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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X 김종인


종대는 최근 부쩍 이상함을 느꼈다. 지갑에 넣어 두었던 지폐가 한장씩 한장씩 사라지는 듯 했다. 일주일에 두세번 꼴로 사라지던 돈이 이제는 아예 작정을 했는지 횟수도, 액수도 커졌다. 종대는 오늘도 역시 지갑을 보다 세장이 비는 탓에 한숨을 내쉬었다. 제 하나뿐인 동생을 의심하고 싶지 않았지만, 의심하지 않기엔 이미 상황은 악화될대로 악화되어있었다. 종대는 아직 심증만 있을 뿐 실제로 물증이 없는 동생을 무턱대고 데려다 혼을 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종인이 아닐 확률은 존재했다. 종대는 그 확률에 희망을 걸기로 했다. 종대는 작게 노트를 찢어다가 볼펜으로 그 위에 글씨를 눌러 썼다.

 [돈 부족하면 지갑에 손대지 말고 당당하게 달라고 말하기! 형은 언제든 줄수 있으니까.]

이 정도면 종인이도 내가 종인이를 의심하고 있다는 건 모르겠지? 만약 종인이가 맞다 해도 종인이는 착하니까 보면 몰래 꺼내가는 짓은 하지 않겠지? 종대는 스스로 쪽지에 쓴 내용이 만족스러웠는지 크게 웃음을 지으며 지갑 안에 종이를 보이게 넣었다. 종대는 일부러 지갑을 부엌 테이블에 놔두고는 방으로 들어와 잠에 들었다. 어쩌면 일종의 시험이였다.






새벽녁에 나온 종인은 식탁 위에 올려진 종대의 지갑을 보고 의아해했다. 항상 지갑을 방에 놔두던 종대가 이렇게 개방된 곳에 놔두는 것은 처음이였다. 종인은 조심스럽게 종대의 지갑으로 다가가더니 조용히 지갑을 열었다. 방에서 나오는 빛에만 의존한 종인은 오로지 촉감으로 지폐를 몇장 집어 들고는 조용히 지갑을 닫고 방으로 향했다. 오늘도 안들켰다. 다행이야. 종인은 안도했다. 다음 날 평소처럼 종인보다 일찍깬 종대는 바로 본인의 지갑을 확인했다. 10장이였던 지폐가 8장만 남아있었다. 저런 쪽지를 써놓고도 이제 저를 무시하는건가, 아니면 만만하게 보는 건가 싶었다. 그래도 종대는 한번만 더 믿기로 했다. 밥을 차려 종인을 든든히 먹이고 학교로 보낸 종대는 종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요즘 힘든 일은 없어?]

혹시라도 요즘 있는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종인이라 돈을 매일 뺏기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없어. 짧게 온 종인의 답장에 종대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으로는 그럼 왜 돈이 필요하지 하는 의문이 피어올랐지만, 학교폭력 피해자가 아닌 것에 대한 안도감이 더 컸다.

 [그래, 그럼 수업 잘하고. 응?]

종대는 결국 유하고 착한 형이였다.








그래. 종인이가 사정이 있었겠지. 나중에 대화해보자. 그런 생각으로 종대는 종인이 좋아하는 것을 양 손 가득 들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향하던 도중 유독 코가 예민한 종대가 집 옆 골목에서 나는 담배냄새에 인상을 찌푸렸다. 누가 이런데서 생각없이 담배를 피는거야? 종대가 한소리 하려 고개를 들었을 때 종대와 눈이 마주친 건 다름 아닌 종인이였다. 종대는 곧장 종인의 손에서 담배를 빼앗고 바닥에 던져 비벼껐다. 종인의 손목을 잡고 뚜벅뚜벅 집 안으로 들어온 종대는 종대 답지 않게 짐짓 화나보였다. 형이 제일 싫어하는게 뭐야 종인아. 학생답지 않은 행동하는거, 형한테 버릇없이 구는거. 종인은 천천히 대답했다.

 "또."
 "...거짓말하는거"

종대는 한숨을 내쉬었다. 주머니의 볼록하게 튀어나온 담배를 보자 더욱 화가났다. 종대는 손을 내밀었다. 종인은 주머니에서 담배곽을 꺼내더니 종대의 손 위에 얹었다. 하나, 둘, 셋, 넷. 많이도 폈네? 이거 처음 아니지? 종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종대는 제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평소 말로만 끝내며 매를 대거나 감정적으로 대하기를 싫어하는 종대의 다른 모습에 종인은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말로는 힘들거 같다 오늘은."
 "......"
 "형이 좀 많이 실망했어. 그리고 조금 많이 화가 나있고."
 "...형.."
 "담배냄새나, 말하지마."

종인은 종대의 발치에 무릎을 꿇었다. 잘못했어요. 본인을 쳐다보는 종대의 눈동자가 화나보이면서도 텅 비어보여 종인은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일어나서 너가 맞을 매 찾아와. 오늘 형이 너 버릇 제대로 고칠꺼야."
 "잘못했어요.."
 "얼른 안일어나? 빨리 안움직여?"

종대의 큰 소리에 종인이 놀라 벌떡 일어났다. 종대는 지긋이 두 눈을 감았다. 종인은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분위기를 살피다 얼른 전에 회초리를 만들려 가지를 꺾었던 화단으로 갔다. 종인은 그날처럼 가지를 꺾고 칼로 가지를 다듬었다. 매를 들고 집까지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졌다. 집에 들어가자 종대는 여전히 소파에 앉아있었다. 종인은 종대에게 회초리를 내밀고 다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종대의 낮은 목소리가 울렸다.

 "일어나. 가서 식탁 의자 가져와."

종인은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교복바지 바짝 걷고 올라가. 형이 너 오늘 안봐줄꺼야. 오늘 좀 많이 아플테니까, 좀 많이 힘들테니까 미리 각오하고있어."

종대가 회초리를 종인의 종아리에 가져다 댔다. 여태껏 종대의 이런 모습을 본 적 없었기에 종인은 침을 꼴깍 삼켰다





 짜아아악-.

회초리는 짧고 매섭게 종인의 종아리를 스쳐갔다. 종인은 순간적인 아픔에 풀썩 주저앉았다. 종대는 그런 종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종인의 등을 회초리로 툭툭 쳤다. 얼른 일어나, 뭐하는거야. 형이 오늘 각오 하랬잖아. 종대의 말에 다시 일어나 의자 위에 선 종인이 제 바지를 꼭 쥐었다. 손에 땀이 찼다.

 짜아악-, 짜아아악-.

종대는 아픔을 애써 참는 종인을 못본채 하곤 다시 매를 휘둘렀다. 종대는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 매를 빠른 속도로 내리쳤고, 그에 종인은 죽을맛이였다. 종대가 매질을 빨리할수록 강도가 점점 세지는 것을 모르는지 종대는 아랫입술을 꾹 깨문채 열심히였다. 아아-, 결국 종인은 참지 못하고 의자 위에 다시 주저앉았다. 종대는 한숨을 내쉬었다. 종인은 종대의 눈치를 보며 흘끗흘끗 보다 다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일어났다.

 "잘, 잘못했어."

종인은 다시 의자 등받이를 꼭 잡았다. 종대는 종인이 다시 의자를 꼭 쥐는 것을 보고 다시 매를 휘둘렀다. 정신없게 휘두른 매는 종인의 종아리를 상처로 빼곡히 채워넣었다. 두세번 겹쳐진 상처는 터질듯했고, 다리는 붉지 못해 보랏빛이였다. 짜아악-, 짜아아악-. 계속해서 떨어지는 매에 결국 종인은 참으려 했던 눈물이 흘렀다.

 "아, 아파.. 잘, 잘못했어요."
 "……"
 "그칠게.. 안, 안울게요.."

종인은 제 눈을 팔로 벅벅 비벼댔다. 눈가가 따가웠지만 상관 쓰지 않았다. 종인은 종대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무서웠다. 종인은 종대를 더욱 기분 상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짜아악-, 짜아아악-, 짜아악-. 연속적으로 떨어지는 매에 눈물을 닦고 울음 소리를 참으려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욱씬 거리는 종아리를 지금 당장이라도 만져 달래고 싶었지만 바지를 꼭 쥐며 참아냈다.

 "다시는 안그럴께요, 다시는 거짓말도 안하고 담배도 안필께요."
 "……."
 "끊을게요, 다시는 담배 가까이 가지도 않을께요, 진짜 잘못했어요."

너무 아파요. 종인은 결국 떨어지는 매를 견디지 못하고 제 종아리를 두 손으로 끌어안았다. 그 와중에도 정신없이 종아리를 내리치고 있던 종대탓에 종인은 결국 손등 위에 회초리가 매섭게 떨어졌다. 아악-, 종인은 결국 큰 소리를 내며 의자 위에 쪼그려 앉았고, 종대는 그제서야 회초리를 멈췄다.

 "잘못했어요, 진짜 잘못했어요. 더 맞아야 용서되면 더 맞을께요. 참으라면 다 참을께요."
 "……"
 "그러니까 아무 말이나 해줘요 응?"

종인은 여전히 제게 매를 세게 내리치던 종대가 무서워 종아리가 아픈 것을 뒤로하고 의자 위에 공손히 무릎을 꿇었다. 잔뜩 맞은 종아리가 엉덩이에 눌려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종아리가 아픈것 보다 종대가 더 급했던 종인은 두 손을 모으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종대에게 빌었다. 종대가 아무말이 없자 종인의 울음소리는 점점 커졌고, 종대는 그제서야 손에서 회초리를 놓았다.

종대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듯 보였다. 종대는 제 앞에서 숨이 멎을 듯 우는 종인을 보고 당황한 듯 했다. 종대는 급히 손에 잡고있던 회초리를 던졌다. 본인이 종인을 저지경으로 만든 것이 분명했다. 두 손을 모아 손이 닳을 듯 비벼대며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말하는 종인에 종대는 스스로에게 화가났다. 종인이 아무리 잘못을 했다지만 이지경으로 만들 일은 아니였다. 믿었던 동생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순간 화가났던것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 자신에 종대는 종인에게 미안해 아랫입술을 꼭 깨물었다.

 "종인아."
 "잘못, 잘못했어요. 다시는 지갑에 손대지도 않을께요. 담배도 피지 않을께요."
 "…종인아."

제가 말하는 것마저 들리지 않을 만큼 정신이 없는 건지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며 비는 종인에 종대는 울컥 안에서 치미는 감정을 꾹 누르고 종인을 불렀다. 다시 불러도 여전히 본인에게 빌기만 하는 종인에 종대는 결국 여러감정이 뒤섞여 울먹이며 종인을 껴안았다. 종대가 종인을 끌어안자, 종인은 그제서야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종인의 어깨에 고개를 묻은채 허억, 헉, 하고 숨을 몰아쉬며 우는 종인의 등을 토닥이는 종대는 계속해서 미안하단 말을 반복했다.

 "미안, 종인아, 형이 미안해, 형이 정말 미안해."
 "흐으, 흐,흐윽…."
 "형이 되서 감정 조절 하나 못하고 미안해, 진짜 미안해, 형이 정말 잘못했어."

종대가 고개를 묻은 종인의 어깨는 이미 축축히 젖어있었다. 종인과 종대는 그렇게 한참동안은 서로를 껴안고 있었다.

 "잘못했어요, 다시는 그런 짓 안할께요."

둘 다 거의 진정되었을 때 즘, 먼저 입을 뗀 것은 종인이였다. 종인은 다시는 담배에는 손을 대지도 않을꺼라 했다. 나쁜 아이들과는 모두 관계를 끊어 버리고, 다시는 지갑에 손 대지 않을꺼라 종인은 고백하듯 종대에게 말했다. 종대는 다시 안그러면 된다, 반성하면 된거다. 이번일은 형이 미안하다 하며 종인을 토닥였다.

여전히 무릎을 꿇고 있었던 종인은 그제서야 종아리가 아픈것이 느껴져 엉덩이를 들썩였다. 왜그래? 종대는 종인에게 물었고, 종인은 우물쭈물 아까 맞은 종아리가 아프다 말했다. 종대는 급하게 본인이 이성을 잃고 종인에게 매를 가했단 것을 떠올리곤 급히 종인을 일으켰다. 일으켜서 본 종아리는 생각보다 처참했다. 종대는 저 상처들을 스스로 동생의 몸에 만들었다는 것에 다시 미안했는지 눈물이 차올랐다.

 "얼른, 얼른 방 가자. 내가 약발라줄께, 얼른, 응?"

종인은 절뚝이며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침대 위에 엎드린 종인의 종아리에 얇게 살살 약을 펴바른 종대는 다시 울듯 눈물을 글썽였다. 너, 손에 이건 뭐야? 종대는 그제야 종인 손에 생긴 멍을 발견했는지 종인에게 물었다. 사실은 아까 너무 아파서 형이 매대는 중에 종아리를 회초리에 맞아서. 종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죄송해요, 다시는 맞을 때 손 안댈께요. 잘 맞을께요. 종인은 다시 아무 말 없는 종대가 무서웠는지 엎드렸던 몸을 일으키고 무릎을 꿇으려 했다.

다시 무릎을 꿇으려는 종대에 종인은 종인에게 와락 안겨 다시 눈물을 흘려댔다. 미안, 많이 무서웠지. 형은 아무 말도 안하고, 종인이 말은 들어주지도 않고, 너무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어. 이제 화 안났어, 형은 이제 괜찮아. 종인은 다시 울어대는 종대에 결국 종대를 껴안고 달랬다. 형이면서 왜이렇게 많이 울어. 종인은 장난스레 종대에게 말했고, 종대는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래도 다시는 말 없이 지갑에 손댄다거나, 담배피는 행동 하면 안돼, 알았지?"

종대의 말에 종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종대는 종인의 품에 꼬옥 안겨 종인의 등을 살살 쓰다듬었다. 착하다 내동생.











사실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25부작 분량의 완결난 장편입니다. 으로서 텍파랑 같이 들고 올게요 :)
그리고 휘핑보이 시리즈가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실줄 몰랐는데 ㅠㅠ! 헤헤 스포하자면 왕자 세훈X휘핑보이 경수 설정입니다 이번엔 왕자가 공!

어디서 추천받으셨다구 하시는ㄴ데 추천해주신ㄴ 분도 감사해요! 나오면 뽀뽀해줄ㄹ끄야

많이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내 천사님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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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이 울렸다 떨레는 마음으로 달려와서 읽었지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작가 님 럽♡
9년 전
독자2
신알신울리자마자 달려왔어요!!! 역시 오늘도 종대는 착한형이였다...♡ 너무재밌게 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3
역시 작가님이시네요 이번 것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독자4
오ㅓ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랑 종인이 너무 좋아여ㅠㅠㅠ 항상 글 잘보고가요! 작가니짱♡0♤
9년 전
독자5
신알신울리자마자 달려왔어요^~^ 오늘도 애정하는 부두님 텍파만기다리고있겠습니다 !!!!!! 시험으로 밤샘중인 저에게 선물을 하사하소서...☆
9년 전
비회원170.9
작가님!!진짜 글잘쓰시는것같아요!!
"우리형 "도 봤었는데 진짜 종대 짱천사!!

9년 전
독자6
이번에도 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진짜 완전 다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로서 텍팧ㅎㅎ기다리고있겠습니당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7
헐 오늘 셤봤는데 글보고 힐링해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와ㅠㅠㅠ진짜ㅠㅠ짱이야ㅠㅠㅠㅠㅠ헝ㅠㅠㅠ
9년 전
독자9
헐 이글을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에여..휘핑보이 경수라니..빨리와주세요 작가님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종대야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체리!
결국은 마음씨 착한 죵대ㅜㅜ
자까님 글은 진짜 사랑이에여ㅠㅠㅠㅠ
잘보고가여ㅠㅠ 텍파만 기다리구있다구여ㅜㅜ

9년 전
독자13
왜 이렇게들 울어ㅠㅠ 속상하게ㅠㅠㅠㅠ 근데 작가님! [다시 무릎을 꿇으려는 종대에 종인은] 이 부분 종대랑 종인이가 바뀐 것 같아요..!
9년 전
독자15
종대 결국은 너무 착해ㅜㅜㅜ 작가님 글 진짜 잘 보고 있어요ㅜㅜ 이번 텍파도 짱ㅜㅜ!!
9년 전
독자16
두번째로 읽네요 ㅎㅎ 다시 읽어도 가슴 절절한,,
9년 전
독자17
착한 종대 ㅜ
9년 전
독자18
정말 글하나하나가 작품이네요ㅡㅜㅠㅠ
8년 전
독자19
종인이부짱...☆ 오늘도 착함착함 열매 섭취하신 종대씨는 자기가 미안하시답니다...☆
8년 전
비회원195.111
비회원이지만 글남기고갑니다..ㅠ우리형이라는 글계속보고싶은데 메일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말도안되는부탁이라는걸알지만 ..그래도 모르니 메일 남기고갑니다 ghe0605@gmail.com
8년 전
독자20
대박...소야...헐.... 소야 작가님 맞으시죠, 아 저 인티 3년하면서 글잡담에 있는 팬픽 재미없ㅇ는줄알고 안읽다가 읽었는데 대박... 헐..
8년 전
비회원251.148
잘보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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