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김여주. 왜이렇게 늦나 싶었더니 남자랑 놀고 있었냐?"
아.....오세훈......
너지금 내가 이 사람이랑 놀고 있는걸로 보이나본데...물리치고 있는중이였다 이새키야...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 재밌게 놀아~"
변백현 오빠랑 눈인사를 주고 받고 그오빤 뒤돌아서 학교 주차장쪽? 으로 가셨음
"누구야? 못보던 사람인데"
"나도 잘..."
"뭐야..아는 사람 아니였어?"
"아는 사람인가..글쎄 나도 요몇일간 뭐가 어째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뭐래..니가 모르면 누가알아"
"아 닥쳐좀!! 이게 다 니때문이니까!!!!"
"아 맞다 나때문이랬지..왜 나때문인데?
"하......싫어 귀찮아 말할려면 길단말이야"
"나보고 도대체 어쩌란거야"
"밥사달라고. 놀아달라고. 누님 머리가 복잡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막무가내로...알려달라는것도 안알려주고...오세훈의 궁금증에 1도 답해주지않은 나는...
그렇게 먹을걸 구걸했다고..☆ㅋㅋㅋㅋㅋㅋ
"진짜 난 니가 어떤앤지 아직도 모르겠다"
오세훈이 개 한심한 표정으로 날 깔아보면서 가소로운 표정을 지었음
ㅅㅂ...뭐
존나 나보다 키크면 다임?ㅋ
ㅋ...다네..
암튼 오세훈이랑 같이 밥말고 군것질을 하러갔음
오세훈이랑 나랑 떡볶이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ㅎㅎ
"야 여기 진심 존나 맛있지않냐"
"기지배가 말하는것좀봐"
"새삼스럽게 왜 지적질?"
"니가 너무 격하게 떡볶이를 반겨서"
"왜 질투나냐?"
"내가 떡볶이한테 질투할만큼 한심하게 생겼냐?"
"ㅇㅇ..물론.."
오세훈이 어이가 없단 표정으로 날 야렸음
뭐
어쩌라거
ㅇㅅㅇ...
"야"
"....(먹는데 심취)"
"야 김여주"
"(오물오물 안들려)"
"때린다"
"왜 먹는데 집중하는거 안보이냐"
"아니 좀...개걸스럽게 먹지말라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걸스럽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어선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친구한데...ㅅㅂ...개걸스럽다하고.......내가그렇게 우걱우걱 처먹었냐...
그럼 입주위든 뭐든 닦아주던가 하지 존나 뭐?
"야"
"어"
"너 떡볶이로 싸대기 맞아봤냐?"
"누가 먹는걸로 장난치지 말라던데"
ㅅㅂ...나다....
"기억력 좋은척 쩌네"
"척이아니고 좋은건데"
어휴 재수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구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억력좋으세요?ㅠㅠㅠㅠㅠㅠㅅㅂ그러면 나한테 그렇게 계속 개기다 결국은 맞으신것도 기억나시겟네여ㅠㅠㅠㅠㅠ
"그러다가 맞으면 기분좋지?"
"연습실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터링 쩌시네여 ㅎㅎㅎㅎㅎㅎ내말은 뭐 개무시ㅎㅎㅎㅎㅎㅎㅎ
"좋지!"
무시당하면 뭐함
줏대없이 연습실 가잔말에 좋아죽는 나레기^^;
왜 연습실 가는게 좋냐고?
음......그냥 내꿈이 사실 가수였는데 부모님이 가수를 딴따라로 보시는 경향이 좀 있어서
연예인 되고 이런거 되게 싫어하셔 ㅠㅠ
그래서 엄마가 노래가 좋은 거라면 취미생활로 하라면서 지원많이해주셔서 연습실도 엄마가 마음 맞는 애들이랑 쓰라고 따로 구해주신거고 해서
같이 음악하는 애들이랑 가서 곡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면서 힐링하는 곳임!!
오늘같이 그 박찬열 그새끼때문에 기분이 삿같은날엔
딱인 곳임!!!!!
"나 곡 썼는데 피아노 쳐줘"
"악보는?"
"메일에 있어 가서 뽑자"
"ㅇㅇ기대함"
워후 오랜만에 오세훈이 쓴 곡 보는건가ㅠㅠ
"그러던가. 야근데 아까 학교 앞에서 니랑 얘기하던 그사람"
"응"
"어떤사람이야?"
"갑자기 왜?"
"아...잘못본걸수도있는데"
"...."
"너한테 인사하고 뒤돌자마자 표정이 싹변하더라"
"..."
"찬기운이 확 돌던데?"
....어?
암호닉
♡청포도 오미자 댜니 스누피 뚀륵 잇치 구금 도장 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