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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오랜만에 하는 독백.
9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어느새 나는 행복을 받는 사람이 된 것 같다.
9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받는 게 익숙해지면, 계속 받고 싶어서 보챈다는 말에 공감이 가는 것도 사실.
9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사랑하라,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이라는 말에 지극히 공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여러 가지 혼란을 겪는다.
9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예전에는 내가 나 자신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진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9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꾸며내고 내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나 자신을 가꿔나가는 것 같은 느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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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율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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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나랑 조금만 더 얘기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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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진짜 좋은 사람일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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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깨는 이지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삭제한 댓글에게
많이 고마워요. 하찮은 제 독백에 율이의 소중한 생각을 이렇게나 가득 남겨준 것도, 생각이 많아져서 우울에 빠지려고 했던 나에게 다시 웃음을 건네준 것도. 오늘도 이렇게 예쁜 말을 가득 남겨준 것에도.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진심으로.
9년 전
삭제한 댓글
철벽 깨는 이지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삭제한 댓글에게
율이는 나에게 너무나 좋은 사람이에요, 벅찰 정도로 당신을 알게 된 것에 행복해요. 내가 가끔, 우울에 빠질 때면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가 많아요. 율이가 오늘 멈추게 해줘서 기분 진짜 좋다. 음... 제가 누구에게 좋은 사람인 거 같아요? 율이가 본 그 사람이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철벽 깨는 이지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삭제한 댓글에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해서, 꼭 기억해두고 싶어요. 전 이상하게 제가 힘이 들 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힘든 게 사라지더라고요. 율이가 날 봤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조금 부끄러우면서도 민망한 느낌이에요. 혹시 나를 살피면서 나에 대한 실망을 한 건 아닐까, 싶은 느낌도 들어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철벽 깨는 이지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삭제한 댓글에게
고마워요, 고마워... 제가 워낙 연을 놓지 못하다 보니까,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분들이 항상 보고 싶고. 그립고... 계속 오셨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다들 일이 있으시다 보니 만나면 너무 반갑고 그러더라고요. 율이도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고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철벽 깨는 이지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철벽 깨는 이지은.
삭제한 댓글에게
응, 늦은 시간에 나랑 대화 나눠줘서 고마워요. 율이 덕분에 한결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잘 자요, 우리 율이.
9년 전
비회원21.132
삭제한 댓글에게
율아.
9년 전
삭제한 댓글
비회원21.13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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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산소호흡기라는 걸 껴봤어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비회원11.7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죽는 걸 바랐던 사람이 많으니까, 그 사람들은 참 안타깝겠네요. 내가 죽지 않고 살아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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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7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삭제한 댓글에게
그냥 죽을 걸 그랬나 봐요, 그래야 나한테 조금의 미안한 감정이라도 느낄까요. 내가 죽지 않고 이러고 있는 것조차 그 사람들에겐 혐오감이 느껴지겠죠.
9년 전
삭제한 댓글
비회원11.7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삭제한 댓글에게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할 수 있는 일은 미안하다는 말을 뱉는 거, 견딜 수 없는 욕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거. 그거밖에 할 수 없었어요. 미안해요, 누구라도 내 말을 들어주길 원했어. 오늘 아팠던 건, 내 의지와는 다르게 많이 약해진 몸이 견뎌내지 못 해서 벌어진 일이에요. 나도 버텨보려고 했고, 생각보다 나는 독한 사람일 거라고 믿었는데. 이렇게 나약하게 무너졌어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비회원11.7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잘못했어요, 아주 잘못했죠. 그래도 내가 이렇게. 아니에요, 더 이상 말을 꺼내기가 힘드네요. 고마워요, 내 이야기 들어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좋은 하루 보내요. 이렇게밖에 하지 못하는 저를 원망해주세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비회원11.7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삭제한 댓글에게
많이 무서워요, 나중에 다시 봐요.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율이가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비회원11.7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비회원11.77
삭제한 댓글에게
비회원이라 알림은 안 울렸어요, 오랜만이죠. 율이가 충분히 말투가 날카로울만했어. 내가 저 때는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율이도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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