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서로못잡아먹어안달이던부랄칭구가 남친된 썰 03

방학해서할게없어서...자꾸쓰러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온다고 지겨운거아니겠지^.^...? 흡...그나저나 오늘따라 변백현한테 연락이없다-.-...나쁜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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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자꾸 내 흑역사 들춰내니까 진짜 부끄러워죽겠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마내입으로..내흑역사는 못말할거같아...그래서 나도 복수한답시고

내핸드폰에서 변백현 어렸을때 우리집에서 혼자 춤춘거 내가 몰래 찍은적있거든? 내가 그 동영상 이름까지저장해놨어

oh oh 형광등댄스 똥신머신 oh oh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그거애들한테 막 보여주니까 변백현 처음에 진짜 당황하더니 내 폰 홈키 막 눌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변백현친구들 야유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변백현!!!!개눈치없어!!!!왜꺼!!!!하면서 막ㅋㅋㅋㅋㅋㅋ나한테 다시 켜달라고함

나도 거들어서 맞아변백현진짜눈치없어!!!! 이러면서 내 폰으로 다시 틀고 변백현이 또 끌수도있으니까 우리가 동그랗게 앉아있었는데

내 폰 동영상 틀게해놓고 애들 둥그렇게 앉은곳에 놓고 내가 변백현 못움직이게 변백현뒤에가서 변백현 껴안는다는게 맞는표현인가? 막 못움직이게 막고있었음. 또끌까봐..

변백현친구들 그거 보고 웃고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영상다보고 변백현놀리려고하는데 내가 안고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막다빵터지는거야

근데나도웃겨서웃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서계속못나가게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변백현 그거가지고 맨날놀림ㅡㅡ 뼈으스러지는줄알았다면서.....

아아무튼 내가 이제 동영상도 다봤으니까 변백현풀어주고 변백현은 계속 갈비뼈만지면서 친구한테 119좀불러달라면서..

그러다나한테또한대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참 맞을짓만골라서함....

아그리고 애들끼리 놀고하니까 배가고프잖아!! 내가 막 배고프다고 칭얼칭얼칭얼대니까 뭐 시켜먹자는분위기로가고있었음!!!!

근데...ㅎㅎ...변백현 이새끼...얜 시도때도없이 까불어대가지고ㅡㅡ 깝똥임 깝똥

막 나한테 갑자기 시켜먹지말고 니가요리하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가뭐죠..? 먹는거니?..우걱우걱

나요리진짜못한단말이야ㅠㅠㅠㅠ할줄아는게 라면하고 계란후라이밖에못함...얘도그걸알고있음. 나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막 그러는거야!!!!

당연히 난 내빼려고했는데 너네들 사내놈들10명가까이되는놈들이 한꺼번에 오~~~~ 하는 소리 들어봤니..? 미침아주그냥

" 아 안들려안들려!!!!! 나 요리못해ㅠㅠㅠㅠ!!!!! "

" 야 봐!!! 겸손하기까지하잖아!!! 얘 요리 진짜잘해!!!! "

아오변백현진짜 저때그냥한대더때려버리고싶었음...1편에도말했듯이 내가 좀 거칠다고했었잖어! 막 발차기하려고 준비중인데 박찬열이 워우워ㅓ어 하면서 말림..

변백현의 생명의은인임...박찬열... 변백현은 좋은 친구들을 두고있었나봉가

아무튼 그때 솔직히 배도많이고프고 내빼봤자 안될거같아서 그냥 한숨쉬면서 일어남. 그니까 막 단체로 오오오오~~~!! 이러는데 진짜 긴장되는거야ㅋㅋㅋㅋㅋ

나 학교에서 발표할때도 이렇게 떨리진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내가 어슬렁어슬렁 부엌에갔거든? 근데...

변백현무책임한놈...집에먹을게있어야지 샹...ㅎㅎㅎ.....결국엔 내돈가지고 사오려고 나가려는데 저번에 도경수 있지!

걔가 막 눈 땡그랗게뜨고 ⊙♡⊙ 이렇게쳐다보면서 나한테 묻는거야

" 어디가? "

" 응? 아..재료없어서 사러가려고! "

" 그럼 나랑 같이가자! 나도 뭐 사려고했는데 "

이러면서 자기도 지갑챙기고 같이가재서 가려고하는데 뒤에선 짐승무리중한명이 도경수나밀크딸기츕츄사와줘!!!!! 이렇게외침ㅋㅋㅋㅋㅋㅋㅋ

그로인해 애들 막 요구해서 경수가 졸지에 츕츄 셔틀이 됨..ㅎㅎ..

근데솔직히 난 요리 재료 살것도없어서ㅋㅋㅋㅋㅋ그냥라면끓이기로하고 라면 5개들은거 봉지 3개사고 경수는 사탕만 5000원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로 얘기하면서 가다가 집에도착했음. 박찬열은 폭풍질문ㅋㅋㅋㅋㅋㅋ

" 야 오징어! 뭐사왔어? 뭐해줄거야? "

" 안알랴줌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금방 라면인거 들통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그때 너구리샀었는데 이제 물 끓이려고 물올리고 끓기를기다리는데

박찬열이 나 너구리 산거 보고 변백현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희 쫄깃쫄깃~오동통통~농심 너구리~ (너구리한마리물고가세요!) 이거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지들끼리 춤추면서 그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웃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막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런데 이때 좀 안좋았던기억인데ㅠㅠ 내가 라면 먹을때 파넣는걸 좋아하거든.

그래서 난 애들도 별로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길래 파 넣으려고 칼로 파 썰다가 웃으니까 헛손질해서 손이 좀 베였어

갑자기 베이는 고통오니까 아!! 하면서 조금 소리크게냈거든? 애들도 막 놀랐나봐. 근데 좀 깊게 배였는지 피카 줄줄나는거야

애들 다 당황해서 변백현은 연고하고 반창고찾으러가고 애들은 막 안절부절하고. 막 경수가 조심좀하지그랬어... 이러면서 휴지로 계속 피닦아주면서 그랬음..

좀있다가 변백현이 연고랑 반창고가지고와서 손에 연고 조금씩바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웃긴게 다친건 나인데 연고바를때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얘가다친줄...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음참다가 풉 거리니까 인상찡그리고 나 쳐다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 뭐야 왜웃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너가다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진짜너가더아파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 변백현 바로정색하고 연고바르고 호-호- 까지하면서 반창고까지 다붙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놀리니까 바로 정색하는거하며 에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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