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괜히시작한거같음ㅋㅋㅋㅋ 이거 재미도없는데 이야기만 조낸 길삘 내가 그렇게 강동원빈탑을 쨉쨉이라고 하는이유는 눈이나쁨ㅋ 일상생활엔 문제없는데 세상이 흐릿해염 선생님 나불렀는데 쌤표정이 안보여서 눈잔뜩찌푸렸다가 손바닥맞은적있음.. 눈이나쁜데 머리도나쁨 자랑할건아닌데 고딩때 별명이 비둘기였음 등급이 구구구구구..... 눈도나쁘고 기억력도안좋은 지현이는 현우의 얼굴을 머리속에서 delete! 해버려쪄염!★ 운동장모랫바람과함께 걸어오던 어렴풋한 실루엣만 기억하고있었어 키는 180정도되보이고 머리는 평범한 갈색생머리에 피부하얗고 말랐다 이정도 와 그때 아 이게 짝사랑이구나 알게됨 수업시간에 그 실루엣만 생각나고 이상하게 가슴께가 안절부절하고 초조한사람처럼 손발이 시리고떨리고 너무 보고싶은거야 고작 10초, 20초만 스쳐지나갔을뿐인데 그래서 소심했던 17살 지현이가 용기를 냈지 제일친한친구한테 말하기로 결심했어 나한테 이것도 어어어엄청난 용기였음 얘를 효주라고 할게 효주한테 내가 좋아하는애라고는 말못하고 무슨 용의자 몽타주설명하는것처럼 인상착의만얘기하고 얘 알아? 이럼 효주가 좀 잘나갔다? 놀았다? 그런 부류니까 우리학교남자애들은 다알겠지 했었지 효주가 내가 딱 " 키는 180에..." 라고 얘기 꺼내는순간 아 지현이가 좋아하는애가 생겼구나 라고 느꼈데 그래서 남자반 단체사진을 싹다찾아서 갖다줌 남녀공학인데 남녀분반이었거든ㅇㅇ 1반부터 8반까지 다 갖고있드라 내짝사랑 숨은공신임 눈에 불을켜고 찾기시작함 근데 ㅇ벗어 ㅇ벗다고!!!!!!!!!!!!!! 그당시 폰카화질이 똥보다 구렸었음 얼굴이 안보영ㅋ 난 너무 간절했어 그 애가 너무보고싶은거야 그냥 한번만이라도 그애 얼굴을 한번만 다시봤으면 근데 쉽지가 않았어 오매나 이게 무슨 운명의장난 그러고 이틀후 방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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