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오늘 시간 있냐? -변백 ㅇㅇ? 바쁨 개소리즐 ㅗ 좀따 아홉시까지 집앞으로 감 -변백 뭔 일 있음? ㄴㄴ 걍 심심해서 -변백 ㅡㅡ 누난 니랑 놀아줄 시간 없다 아아아ㅏㅏ아 누나아아아 배켜니 안놀아주꼬에욤? -변백 시발 꺼져 토나오니까 ㅗㅗㅗㅗㅗㅗ ㅡㅡ좀따 전화하면 나와라 -변백 ** "왜불렀어, 추우니까 빨리말해." "야," "왜 멍청아," "내가 왜 멍청이야!! ..에이씨 야, 좀 진지해져봐. ㅇㅇ아," "소름돋게 왜 이래. 뭐 잘못 먹음? " "아무래도 이 오빠 마음에 봄이 온 듯 싶다. " "뭔 개소리야. 지금 겨울이거든,병신아" "아, 진짜! 욕 좀 하지말고 들어봐!" "아, 몰라몰라몰라 5초안에 안 말하면 걍 집에감." "야, ㅇㅇㅇ." "아, 왜 자꾸 불러! "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 " "...? " "ㅇㅇ아, 좋아해" "... 근데?" "..어? 뭐가 근데야! 좋아한다고! " "그래서 나보고 어떡하라고!" "사귀자고!!!!!!!! " "..어?" "이제 친구사이 때려치고 애인사이 하자, ㅇㅇ아! "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작가가 설레고 싶어서 쓴 썰 하 제마음의 봄은 언제오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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