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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민] 순정 초식동물 _ 10 

 

루한X시우민 

 

 

w.밤사자 

[EXO/루민] 순정 초식동물 _ 10 | 인스티즈

 

 

 

 

* * * 

 

 

"중국으로 간다고요?!" 

 

 

그래. 하는 짧고 무미건조한 음성이 넓디 넓은 거실에 울려퍼졌다. 꽤나 작은 목소리이건만 귓바퀴를 타고 고막에 강한 충격을 주는 듯한 느낌에 루한이 고갤 떨궜다. 말도 안 돼. 이렇게나 갑작스레.  

향후 5년 이상은 예정에도 없던 일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 졸업을 하기 전까진 말이다. 분명 그렇게 알고 중국을 떠나 온 것이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것이다. 그런데 당장 내일 한국을 떠난다니?! 

 

 

"엄마, 거짓말 하지 마!" 

"시끄러워. 조용히 하렴." 

"나, 못 가. 안 가!!" 

"이게 어디서 언성을 높혀?" 

 

 

루한의 맞은 편에 앉아 과일을 깍는 손이 멈추며 제 아들을 쏘아봤다.  

 

 

"그렇게 소리쳐도 소용없어. 네 아빠랑은 얘기 끝났으니까." 

"너무 갑작스럽잖아! …나, 나는," 

 

 

민석이랑 아직 사랑도 못 나눴는데…. 주먹을 쥔 제 손등으로 뚝, 뚝 눈물 방울이 떨어졌다. 급기야 주르륵 흐르는가 싶더니 마치 깊은 산 속 옹달샘 옆에 위치한 폭포마냥 온 집 안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과일을 깍던 루한의 엄마는 모든 걸 집어던지곤 루한의 곁에서 멀어졌다.  

 

 

 

 

 

"민석이랑 헤어질 수 없어!!!!" 

 

 

…덮고 있던 이불을 거세게 발로 찼다. 그 반동으로 상체가 잠시 들렸다 다시 푹신한 매트리스에 뉘어졌다. 방 안은 덥지 않은 공기가 흐르고 있음에도 뻘뻘 식은 땀이 온 몸을 기분나쁘게 적셔왔다. 헉헉 숨을 몰아쉬는 가슴팍이 빠르게 위 아래로 부풀어올랐다 가라 앉았다. 숨소리 또한 거칠어 얼마나 끔찍한 악몽을 꾸었는지 잠에서 깨어난 순간까지도 지속되는 것 같았다. 느릿하게 상체를 일으킨 루한은 제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곤 주먹을 꽉 쥐었다.  

 

어… 엄마, 엄마! 다급하게 이불을 걷어내고 거실로 달려나간 루한은 쇼파에 앉아 리모컨을 쥐곤 호탕하게 웃고있는 엄마의 시선을 끌기 위해 TV앞을 가로막았다. 갑자기 소리 지르며 뛰쳐나와 화면을 가리는 아들을 본 엄마는 뭔 일이냐며 루한을 쇼파에 앉혔다.  

 

 

"엄마, 우리 중국 안 가지?" 

"…왜 자다 일어나서 중국타령이야." 

"응? 아니지? 아니지?" 

"너 성공하기 전까진 중국 땅 밟을 일도 없어. …왜, 중국 가고싶어?"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어우 귀 따거워. 조용히 좀 해봐, 엄마 드라마 봐야 돼." 

 

 

리모컨을 들어 볼륨을 높이는 엄마를 보던 루한이 살풋 미소를 지었다. 다행이다. 다행이야 민석아, 다행이야! 내가 중국에 안 간대! 이건 꿈이었어! 얏-호! 쾌재를 부른 루한은 다시 한 번 시끄럽다며 제제를 당한 후에야 마음에 안정을 되찾았다.  

 

 

 

주말동안 무얼할까 침대에 누워 발을 동동거리던 루한은 21세기의 학생답게 아무렇게나 방치되어있는 핸드폰으로 손을 뻗었다. 심심하면 민석의 사진을 보면 되는 것이고, 또 심심해도 민석의 동영상을 보면 되는 것이다. 재탕에 삼탕이란 말은 루한에게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루에도 열댓번씩 보는 민석의 사진들을 확대해보고, 확대해보고, 또 확대해보고. 아마 민석이 이런 자신을 알면 얼마나 소름이 끼칠까 염려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 매일매일 가까이서 마주보고 모공까지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며칠 전 준면에게 블루투스로 전송받은 민석의 중학교 시절 과거사진 위로 알림창이 연달아 번쩍였다. 준면의 카톡이었다.  

 

 

김준면 : [사진] 오전 11:41 

김준면 : [사진] 오전 11:41 

김준면 : [사진] 오전 11:41 

김준면 : [사진] 오전 11:41 

김준면 : [사진] 오전 11:42 

김준면 : [사진] 오전 11:42 

 

 

그야말로 민석의 과거사진 폭탄이었다. 루한은 소리없이 입을 쩍 벌리곤 하나하나 저장버튼을 눌렀다. 너무 고맙다는 답장도 잊지 않았다. 

 

 

김준면 : [번호는 오세훈한테 물어봤엄] 오전 11:42 

김준면 : [나 오세훈이랑 놀구있는데 너도 나올래?] 오전 11:42 

김준면 : [민석이는 내가 부를 게] 오전 11:42 

루한 : [응으!응!!!!! 존면아 고마웤ㅋㅋㅋ] 오전 11:42 

김준면 : [존면 ㄴㄴ해] 오전 11:43 

루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 11:43 

 

 

키읔을 연달아 누르는 루한의 입꼬리가 귀에 걸릴 지경이었다. 이런 잉여로운 주말에 민석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주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민석아, 민석아, 우리 더블 데이트를 하는 거야! 더블 데이트!!  

루한은 자신이 소개시켜준 세훈과 준면이 싸우거나 어색해지지 않고 잘 지내게 되어 민석의 사진을 받게 된 거라 짐작했다. 카톡으로 온 사진들이 증거였고, 세훈이와 같이 놀고있다는 준면의 카톡이 증거였다. 커다란 옷장 서랍을 연달아 빼놓곤 어떻게 입어야 민석이와 텔레파시가 통해 커플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 물론 루한에게 초능력이란 존재 하지 않으니 가장 깔끔하게 입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한 번도 입지 않았지만 이미 여럿 되는 흰색 브이넥에 깔끔한 청바지를 입었다. 정말 평범하고도 단순한 옷차림 이지만 루한에겐 누구보다 우월한 외모가 있었다. 룰루-♪ 가사없이 흥을 돋우는 루한의 노랫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민석은 얼떨떨했다. 아니 황당했다. 그리고 조금 화도 났다. 땡뼡에 서있는 민석의 하얀 얼굴 위로 쉴 새 없이 땀들이 송골송골 맺혔다.  

 

 

"어차피 자다 나왔잖아, 이 시간까지 자는 사람이 어딨냐?" 

 

 

삐질, 땀을 흘리며 민석의 어깨를 두드리는 준면의 표정도 볼만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주말엔 알람도 맞춰놓지 않은 채 꽤 오래 늦잠을 자는 민석은 오늘도 별반 다를 거 없이 베개를 부여잡곤 죽은 듯이 자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에 눈을 뜨기란 숙면중에도 청각이 예민한 민석에겐 있어서 아주 쉬운 일이었다. 전화를 받자 들려 온 목소리는 다급한 준면의 목소리.  

'민석아! 경수가 큰일 났어! 빨리 스무디킹 앞으로 와!' 

그리곤 뚝- 꺼진 통화에 잠시 눈을 깜박이다 멘붕상태로 허겁지겁 옷을 챙겨입었다. 왜 큰일났는데 스무디킹으로 오라는 거지? 하지만 콜비까지 줘가며 콜택시를 타고 도착한 장소엔 준면과 세훈. 그리고 어쩐지 눈을 반짝이며 달려와 짝짝꿍을 하는 루한이 있었다. 멍한 상태로 루한과 양 손을 맞잡은 채 손이 붕붕 위 아래로 움직였다. 얜 뭐야? 준면을 바라본 채로 루한의 손을 떼어내니 준면이 다가와 말하기를, '사실 급한 일이란 건 없고. 같이 놀자고'이러는 것이다. 기가 찼다. 급히 불러낸 것 치고 제대로 된 이유가 아니었다.  

 

 

"그래서 경수를 팔아먹냐?" 

"…그게, 즉흥적으로 생각난 거라 따져봤자 소용이 없어. 사실 계획없이 널 부른 건 맞는데 다 늦잠자는 너를 위한 거니까" 

 

 

웃기고 있군! 민석이 팔짱을 꼈다. 직사광선을 그대로 쬐고있는 민석의 얼굴 위로 루한의 손이 그늘을 만들어 주며 준면의 말을 덧붙였다.  

 

 

"나랑 놀자, 놀아줘 민석아. 제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아- 진짜 짜증난다." 

"에이 짜증내지 마. 다 민석이 너를 위한 거였으니까. 오늘 내가 꿈을 꿨는데 말이야, 왠지 민석일 만나라고 꾼 꿈 같았어. 그게 뭐냐면," 

"야" 

"응?" 

"마취총 없냐?" 

"마취총? 그건 왜?" 

"너 좀 쏴버리게." 

 

 

한껏 짜증이 난 민석의 말투는 세 사람의 주둥이를 봉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터벅터벅 걷는 와중에도 하품은 저절로 나오기 일쑤였다. 준면과 세훈이 앞서 나란히 걷고, 그 뒤를 루한에게 팔뚝이 붙들린 채 걸었다. 왜 이 거리를 걷고있는 지도 몰랐다. 그저 집을 나왔으니 다시 되돌아가기엔 나온 시간이 아까워 동행을 한 것이었다. 가만히 고개만 돌려 루한을 살피려다 눈이 마주쳐 곧바로 정면으로 시선을 피했다. 루한은 걷고있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민석의 옆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다. 어쩐지 조금 소름이 돋다가도 붙들린 팔뚝을 그대로 방치한 제 자신이 가장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숨을 쉬었다. 얘는 날 좋아하고 있었지, 그랬지…. 왠지 뿌리칠 수 없는 왼쪽 팔뚝 부근에서 왕창 땀이 나는 것 같았다.  

 

 

 

"야, 여긴 별점이 낮잖아, 구려." 

"김준면 센스 없다. 평가를 봐야지, 별점을 보면 어떡하냐? 그리고 별 네개는 낮은 것도 아니거든" 

"아유 오센 이 답답아, 요즘은 조금만 맛있어도 별 다섯개를 준단말이야. 게다가 이 어플은 기본으로 별 점 줄 때 다섯개로 체크되어 있는데 굳이 하나 깍여 있다는 건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야. 여기봐, 여기. 여기 맥날은 맨날 햄버거 태워먹는데도 별점이 다섯개야." 

"우와- 인생 진짜 피곤하게 산다." 

"쉽게 사는 너보단 낫지." 

"그래. 너 이겼다. …너 승!" 

 

 

두 팔 들어올리며 항복하는 세훈은 준면의 고집에 혀를 내둘렀다. 그런 둘을 보던 루한 또한 '우린 싸우지 말자'며 되도않는 친근함을 선보였다. 민석은 머리가 아파왔다. 알아서 자신의 오늘 하루를 책임질 것 같던 둘(루한은 예외였다.)은 이미 초장부터 말싸움에 앞이 훤했다. …그것보다, 쟤넨 언제부터 저렇게 말이 많았지? 

 

 

"우린 싸우지 말자. …민석아, 우리 뭐 먹지?" 

 

 

루한은 앞에서 말싸움을 벌이는 둘이 안중에도 없다는 듯 고개를 숙여 물어왔다. 글쎄, 배가 고파서 빨리 먹고싶은데…, 말을 흐리는 민석을 보며 루한이 팔을 풀곤 손뼉을 쳤다.  

 

 

"우리 매운 닭갈비 먹을까? 나 아는 유명한 곳 있어!" 

"음-. 나 매운 거 잘 못 먹어." 

"그래? 난 매운 거 잘 먹는데! 그래도 민석이가 못 먹는다면 안 먹는 게 맞는 거지! 그럼 뭐 먹을까, 파스타? 나 알리오올리오 잘 하는데 알아!" 

"…나 옛날에 그거 먹고 토 하는 줄 알았어…." 

"이것도 싫구나! 그럼 베트남 쌀국수는 어때?" 

"…미안, 별로 내 취향이 아니야." 

 

 

계속해서 묵살시키게 되는 루한의 의견에 왠지 미안한 감정이 생겨났다. 원래 이렇게 까탈스러운 입맛은 아닌데, 어쩐지 루한의 입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별로 먹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이렇게 하나하나 취향이 갈리기도 힘든데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답변을 듣고있는 루한의 표정은 민석의 생각과 달리 왠지 측은심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이었다. 입을 떼는 루한은 다시 한 번 민석에게 팔짱을 껴왔다.  

 

 

"우리 민석이…." 

"…." 

"나중에 나랑 결혼하면 밥 투정 때문에 내 등골이 휘겠구만-! 그래도 좋아!" 

"미친, 누가 너랑 결혼해?" 

"민석, 결혼 안 할거야?" 

"당연 할거야! 근데 그게 넌 아니라는 거지." 

"헐…. 결혼식장에 불지를거야…." 

 

 

찡그려지는 루한의 눈썹 위로 민석의 손바닥이 찰싹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헐, 내 이마를 때린 건 민석이가 처음이야, 나 책임져야 겠다! 헤헤거리며 제 이마를 쓱쓱 문지르는 루한의 입가엔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을 한껏 머금고 있었다.  

 

 

 

 

* * * 

 

민석의 눈 앞에 지저분하게 엉켜있는 물건은 다시 사물함의 문을 닫아버리기에 충분했다. 필요로 하던 새 노트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괜히 빌린다고 했어…. 괜히 직접 가져온다고 했어…. 민석은 빈손으로 자리에 와 앉아 울상을 지었다. 그건 뭐냐고 대체. 사람이 다시 보였다. 루한이 다시 보였다. 정확히 민석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던 루한의 이미지는 지각을 뚫고, 저 지하 내핵에 위치하고 있을 법한 지옥까지 떨어졌다. 

민석은 루한의 사물함에서 담배 한 갑을 보았다. 그리고 민석은 담배라는 자체를 혐오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독한 냄새가 나고, 맡게 되면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담배를 피는 사람 곁에선 역한 담배냄새가 난다. 검지와 중지엔 담배의 고약한 향이 베고, 누렇게 피부색이 변질 된다. 민석은 그게 싫었다. 굳이 자신이 아니더라도 남이 피는 꼴도 못 봤다. 중학교 시절 경수가 담배를 핀다며 마이 안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드는 모습을 보곤 팔목을 꺽은 적도 있었다. 물론, 그 뒤로 득달같이 담배피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하나하나 꿰곤 병적으로 읊어대는 민석덕에 경수는 결국 금연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먹어감에 따라 담배를 피는 친구들이 주위에 하나 둘 늘었다. 더이상 제 말은 설득력을 잃어갔다. 민석은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되고, 차차 친구들의 흡연에 관한 관심도도 줄어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인물이 다시금 버러지같은 흡연자인 걸 알게되니 멘붕상태였다.  

 

민석은 노트 한 장을 찢었다. 볼펜을 쥐곤 무언가 적다말고 종이를 꾸깃꾸깃 뭉쳐버렸다. 몇 년 전 경수의 금연을 위해 적어내려갔던 흡연의 위험성을 적으려했다. 하지만 숫자 1을 적고 꽉 볼펜을 쥔 손이 점을 찍을 때, 내가 왜 그래야 되냐며 머리를 부둥켜안았다.  

담배… 피라지 뭐! 내가 터무니없이 루한 걱정을 왜 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볼이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맘에 안 들어, 맘에 안 들어…. 

 

 

"민석, 노트 찾았어? 파란색이 새거인데" 

 

 

종이 치자 복도에서 교실로 뛰어들어온 루한이 민석에게 물었다. 민석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요지부동이았다. 

'네가 그런 말 할 처지야 지금?! 이 흡연자 같으니라고!' 

 

 

"응? 못 찾았나보네, 내가 갖다 줄게." 

'내가 흡연자 노트를 왜 쓰니?!' 

 

 

부들부들. 주먹을 쥔 민석의 손이 떨렸다. 이미지란 무서운거다. 담배에 ㄷ과도 어울리지 않던 루한이 흡연자라 인지한지 불과 몇 분 되지 않았음에도 말을 섞고싶지 않았다.  

 

 

 

 

 

항상 상단에 첨부하는 움짤이 바뀌었어요.  

왜냐하면 몇 몇이 친구가 되었으니까..그러니까.....어..사실 별 이유 없어요.  

교복입고 있으니까...그러니까...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벌써 10화예요. 짝짝짝! 이겁니다. 텍파론 100kb를 넘었더라구요! 

그리고 막나가는 10화..... 죄송합니당..ㅠㅠ 

오늘 하루 팥빙수나 먹으며 버텨야겠어요. 모두 무더위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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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금장미입니다♥ 처음에 루한 진짜 중국가는줄알고 제가 덜컹함 ㅠㅠㅠㅜ진로 보내시면 안돼요 흐귷규흐규 루한하고 민석이 어서 잘되야할텐데 ㅠㅠ 담배라니ㅣㅣ''''흐아후러ㅓ어엉
11년 전
밤사자
안녕하세요. 소금장미님!
루한의 발목에 커~~~다란 쇠구슬을 달아놔야겠어요. 도망도 못가게 헤헿ㅎ엫ㅎ

11년 전
독자2
딸기)벌써 10화라니ㅠㅠ루루 진짜 중국가는줄알고 당황했어요ㅠㅠㅠㅠ흡연자 아니져?ㅠㅠㅠㅠ아니라고생각할래요ㅠㅠㅠ글표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잘읽고갑니다!ㅠㅠ
11년 전
밤사자
딸기님 안녕하세요!!
글표현이...!!귀..귀엽다니...!!!... 너무 미숙해서 뇌를 갈아엎고 싶던 참에 최고의 칭찬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11년 전
독자3
죠죠에요!!! 으앙 루루 왜이렇게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흡연이라니........으아......뭔가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기도 안어울리는 거 같기도하고 ㅎㅎㅎㅎ 빨리 민석이랑 행쇼했음 좋겠어여!♥ 잘읽고가여작가님!!!!!!!!!!!!!!!!!!!!!!
11년 전
밤사자
죠죠님 안녕하세요!!!
루루는 민석이랑 꼭 행쇼해야죠 ㅎㅎ빠른 시일 안에...ㅋㅋㅋ

11년 전
독자4
떡덕후) 10화라니 ㅠㅠ 짝짝짝짝짝!! 꾸준연재 정말 감사해요 너무 재밌어... 독방에서 루민글 추천해달라하면 항상 밤사자님 글 추천해요 ㅠㅠ 진짜 너무 재밌어..... 그나저나 루한한테 담배가 있다니 ㅜㅜ 루한 거 맞나요?? 뭐지 ㅠㅠ.. 민석이 진짜 냉동만두네요 ㅋㅋㅋ차가워 ㅠㅠ
11년 전
밤사자
떡덕후님 안녕하세요~!
업뎃날짜가 뒤숭숭한데 꾸준연재라 칭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독방,루민글 추천..!!!! 복습하다보면 떡덕후님 덧글을 볼 수 있으려나요..ㅠㅠ(감격/오열/통곡)

11년 전
독자5
빵떡이에요!! 어느던 10회네요ㅎㅎ고생하셨어요ㅋㅋㅋ 진짜 루한이미는 루민이라더니.. 민석이 차가운것좀봐ㅜㅜㅜㅜㅎㅎㅎㅎ 루한꿈ㅋㅋ진짜 되게... 미ㅋㅋㅋ 퍽ㅋ발!
11년 전
밤사자
빵떡이님 안녕하세요!!!
루민!!!! 이제 민석이도 밀어야죠~! 으랏차챠~!!

11년 전
독자6
이랴에요 !!벌써 10화라니!!!!너무 재미있어여 ㅠㅠㅠ
11년 전
밤사자
안녕하세요. 이랴님!!
벌써 10화~~!! 저도 믿기지가 않아요..단편만 쓸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재밌다는 말 저에겐 최고의 칭찬입니당♥

11년 전
독자7
아아 루한 중국가는줄알고 괜히 제가다 불안초조했어여ㅠㅠㅜㅜㅠㅜㅜㅠㅠㅜ근데 세준 되게 나름 잘되가는거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민도 빨리 잘되야할텐데...
11년 전
밤사자
독자7님 안녕하세요~!
세준이들은..세준이들은.. 티격태격 거리를 좁혀가고 있지요..ㅎㅎㅎㅎ

11년 전
독자8
담배피는 애를 싫어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왜케 귀엽죠? ㅠㅠㅠㅠㅠㅠ세준이 잘지내는것도 계속 보고 싶어요
11년 전
밤사자
안녕하세요 독자8님!
저도 담배가 너무 싫어서...그래서 저의 생각을 민석이에 빗대었어용ㅎㅎㅎ
세준이들 간간히 등장 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당ㅎ

11년 전
독자9
레어닉이에요 민석이도 이제 점점 루한이 신경쓰이나봉가!ㅋㅋㅋㅋㅋ 귀영뎌요ㅠㅠ
11년 전
밤사자
레어닉님 안녕하세요~!
자길 좋아한다는데 신경 안 쓸 수가 없겠죠..더군다나 상대가 루한..ㄷㄷ

11년 전
독자10
드..드디어 순정 초식동물에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어따...☆☆ 1편 나올때부터 눈팅했다요ㅠㅠㅠㅠ 순정사슴 루한이 너무 좋아요 언제쯤 민석이는 루한이의 마음을 받아줄지ㅋㅋㅋㅋ 신알신 하고 갑니당!!
11년 전
밤사자
안녕하세요 독자10님!!
우왕오왕 가입타이밍을 타신 거군용ㅎㅎ 신알신 감사드려요 ㅠㅠ

11년 전
독자11
꼿감이에요! 처음보고당황..다..당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보는내내 웃음지어지다가..담배보고ㅠㅠㅠㅠㅠ헝..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올라와요?아진짜너무재밋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준은 행쇼분위기인데.. 루민은..흡.. 담배!!!ㅠㅠㅠ나쁜담배.. 여튼 엄마미소짓고 보게 되네요..됴아..☆기다릴게요
11년 전
밤사자
꼿감님 안녕하세요!!
다음편 올라왔습니다!!ㅎㅎㅎ 늦게서야 답글달고 뎨둉뎨둉☞☜....
저도 꼿감님 덧글 보면 엄마미소 지어집니당_ㅎㅎ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밤사자
안녕하세요 독자12님!
매일매일이 폭염이라 죽을 것만 같네요. 전 겨울이 좋은데 ㅠㅠㅜ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3
인쇄용지예요!ㅠㅠㅠㅠㅠ아 중국가는 줄알고 뭐야?뭐야!! 이랬는데 다행이 꿈이였네요^^ 내맘을 들었다놨다^^ 그보다 루한이 흡연자라니...ㅠㅠ찬열이나 백현이쯤이 갖다놨다고 믿고싶네요ㅠㅠ저도 흡연자는 ㄸㄹㄹ...라서...ㅎㅎ 민석이 힘쇼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사자
인쇄용지님 안녕하세요!!
저는 인쇄용지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요~~~물~~~!!!!!!!!
그 담배의 주인공은..다음 편에..!!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4
루민 느므 귀여워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ㅅ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사자
독자14님 안녕하세요!!
루민이들은 보고있으면 정말 풋풋해보여서..느무 조화요..♥

11년 전
독자15
토요일이에여
루한이 없어지는 줄 알고 울뻔했어요ㅠㅠㅠ
그래 아직 못해본것도 많은데ㅠㅠ
악몽꾸고 나니까 더 팔불출이 됬네여 귀엽게ㅋㅋ

11년 전
밤사자
토요일님 안녕하세요~~~!!
울지 마세요 ㅜㅠ루한이 어디 안 보내요..보내도 민석이 품으로만 보낼거예요..(의심미)

11년 전
독자16
이거 추천받고 왔어요!!암호닉 0112로 신청할게요 정주행 하러가요~
11년 전
밤사자
0112님 안녕하세요!! 추천받고 오셨다니 감사합니다...☞☜(부끄러워서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고 한다)
11년 전
독자17
저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 몇번댓글달았었는데 역시 암호닉을 해야겠어요ㅜㅜㅜㅜ안되면..소금소금...순자로할게요! 아무튼어휴ㅋㅋㅋㅋㅋㅋ루한이는민석이한테단단히빠졌나보네요ㅎㅎㅎ좋다좋아옳아! 민석이는역시츤츤..ㅎㅎㅎㅎ 괜히 아닌척싫어하는척하면서루한생각하는건 난다안다구 흐흐흫ㅎㅎㅎ그나저나처음에엄청놀랐어요 ㅈㅜㅇ국이라니ㅜㅜ아직 남은게있는데ㅠㅠㅠㅜ이럴순없어 엉엉 거렸는데꿈..ㅎㅎ얼마나천만다행이였는지ㅠㅠㅠ 이번편도재미있게보고갑니당ㅎㅎ항상 고마워요!!
11년 전
밤사자
순자님 안녕하세요!! 암호닉은 항상 받는답니당 ㅜ왜 이제야 신청하셨어(오열)
제가 루한이라도..!! 민석이한테 단단히 빠질 것 같아요..저리 귀여운 생명체가 앞자리에 살아 숨쉬고 꼬물꼬물대면......Hㅏ.. 나쁜마음을 먹게 하네요....☆★

11년 전
독자18
넘재밌어요 ㅠㅠbbbbb
11년 전
밤사자
독자18님 안녕하세요!
재밌게 봐주셔서 사랑해요....♥(뜬금없는 사랑고백..♥)

11년 전
독자19
넴이에요! 루한이랑 민석이 가까워 지고 잇네요!!ㅋㅋㅌ 퍼음에 ㅈㅍㅇ국간다는거 보고 놀라서 빨리봣어요 ㅋㅋ 담화보러가여
11년 전
독자20
아 진짜 이제서야 읽는데 너무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해ㅠㅠㅠㅠ진짜루민행쇼 작가님 금손이에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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