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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eves 03 망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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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나이는 서른 의외의 동안 국적은 한국 그리고 지금 amen의 실질적인 리더 내가 아는 김준면은 딱 여기까지다 아 또하나 있긴했다 정말 만도 안되는 개새끼 라는 것? 그렇지만 amen 멤버들은 모두 준면에게 스카우트 되서 모이게 되었다 이바닥에서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넓은 인맥도 필요하지만 얼마나 일을 잘처리하는 그런 눈썰미도 필요했다 그렇게 모인게 이 7명이고 그리고 나는 어떻게 스카우트됬냐면
"너 줄 아님 총?"
"........"
나름 이 짓 3년하면서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난 이남자에 걸려있는 현상금 좇아서 접근했는데 역시 얕볼 남자는 아니네 싶었다 어떻게 사람을 쳐다보는 걸로만 수법을 간과하는지 이러니까 좀 윗머리인 Y가 노리는 거겠지 라는 생각을 하다 잠시 접고 와인 한잔을 들었다
"도데체 그런건 어떻게 아나 몰라"
"다 아는 수가 있지"
"..........뭘 그렇게 자신하는지 물어도 되나"
"글쎄"
그 순간 김준면은 나의 손목을 잡고 나를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며 키스를 하기시작한다 그의 혀가 내입안을 돌아다닐 만큼 진한 키스가 계속되었고 그 다음 입을 떼자마자 내목선을 타고 그의 입술이 서서히 내려가며 나의 쇄골 한부분에 진한 키스마크를 하나 남긴다 그리고 김준면 특유의 입꼬리만 웃는 웃음을 지으면서 키스마크를 손가으로 문지르며 나에게 얘기한다
"적어도"
"몸 은 거짓말을 안하거든"
그 말을 마친 김준면은 바로 나에게 제안했다 그리고 그것은 최고의 모험이 될꺼라는걸 짐작할수 있었다 우스갯소리로 나는 해적왕이 되겠어 라고 할법한
"너 한번 전도나 해볼래?"
" 풋....좋아 어디까지 전도 할껀데?"
" 신이 있는곳?"
"난 ooo 잘부탁해"
"난 말안해도 알꺼고 잘해봅시다"
과연 내가 당신과 어디까지 전도 할수있을까
the thieves 03 w.KJ
김준면 개새끼가 그렇게 가버린이후 참으로 맘씨 좋은 빠오즈 통칭 xiumin 측에서 차를 하나 더내줬다 그들은 지금 식당에 온갖난리부르스를 치고 있을것이고 사방엔 붉은 액체 그리고 장기 인형들이 쓰러져가고 있겠지 라고 눈을 감으며 예상을 해본다 나라고 그런 싸움 안해본게 아니었으니까 담배까지 하나 물고 있으려니 옛생각이난다 나이 먹는건 싫은데
"oo"
"왜"
"뭔 생각을 그리 깊이 하나 내생각했어?"
"아니 별거아니야 그냥...좀...나이먹는 거 싫다고"
"에이 니가 무슨 나이를 먹는 다고 그래"
"그것 참 고맙네 그전에 죽기 싫으면 다리에 손치워"
이빨부자는 늘 착각의 늪에서 살고있다 저번 창고 일때는 안그래도 냉전인데 갑자기 허리를 주무르지를 않나 그리고 잠시 옛추억좀 생각하면서 분위기 좀 잡으니까 이제는 닳겠다 싶을 정도 쓸어내린 다리를 또 쓸어올리고 있다 김준면은 도데체 무슨생각으로 얘를 데려온걸까 얘는 나를 좋아하는건지 자고싶어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후자였다면 좀 더 편하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하여튼 이빨부자는 눈엣가시 같은 놈이고 좀.. 하 그렇게 좀더 달려 우리는 우리들의 성당으로 돌아왔다 집이 없으니 배를 개조해서 좀더 아지트 스럽게 만든 그곳을 우리는 성당이라 불렀다 그리고 거기엔 고고하게 다리를 올려앉은 신부가 담배를 피고있었다
"김준면"
"응"
"김준면"
"응"
"김준면"
"응"
"죽고싶어? 걍 우리보고 뒤지라하지?"
"어떻게 지만 먼저 튀어"
"아니 아니 야!!! 너넨 내가 뒤지면 안되는거 알아 몰라"
"그전에 저희 한테 뒤지실래요?"
"지..지랄마"
"음 막내가 한대 때리는 걸로 하죠"
"야!! 야!!"
"사장님"
".........."
"사랑합니다"
참으로 맑고 청아하게 들려오는 퍽소리 김준면에 씨알같지 않은 협박도 '넌 사랑한다는 인간이 그러냐?!'라는 김준면의 외침도 쑥 들어가 버렸 고 그걸 시발점으로 서둘러 취침 준비를 할수있었고 정신차려서 빠오즈에게 연락을 넣는 다는것을 생각해 낼수 있었다 사실 저렇게 맞아도 별말은 안할것이다 이번만큼은 자기가 되는허세 안되는허세 부려서 맞은 것이기도 하고 큰형님이되서 귀여운 서울 시장님에게 뭐라 할수 없는 한국인이니까
"아 새끼 존나 아프게 때리네"
"먼저 골 때리게 했으니까"
"하 참"
"레이는 이번에 정말 끝을 낼수있을 거라 생각해?"
"늘 확률은 반반이지 신이 괜히 공평하시진 않거든"
"레이 그 놈은 그나이에 괜히 앉아있는 놈이 아니야 물론 나이는 숫자라고 는 하지만
머리에 피도 안마른 놈이 그 거창하신 황룡파 용머리가 되고 별 짓을 다하는거 보면 알아"
"머리가 무지 하게 좋다는 거 아님 운빨이 강하다는 거?"
"뭐 둘다?"
김준면은 가볍게 어깨를 들썩이며 한잔 들이켰다 분위기에 맞지않게 대륙껀 걍 도수 만높아 이걸 어찌 마시나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인후 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난 레이랑 김준면이 잘맞는 사람들일 꺼라 생각은 했는데 본인들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가 보다 서로 그나이때 치고는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데 말이지
"레이랑은 묘하게 잘 맞을거 같은데 아닌가 보네?"
"ooo 농담도 그 정도 까지만 하자"
"진담인데?"
"좀 뭐랄까 내가 예상할수 없는 놈들이랑은 가능한한 일하고 싶지않아"
"그럼 난 예상 가능해?"
나는 그말을 한 후바로 김준면 에게 키스했다 처음 봤을때 처럼 감겨오는 김준면의 혀놀림에 조금 당황했지만 김준면은 늘 나쁘지 않은 수위를 유지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때 보다 좀 오래한 입맞춤이 끝나고 난 말했다
"자 그다음 ooo의 행동은 무엇일까요?"
"......"
"예상이 틀리셨나봐요 아니면 너무 맞아 떨어졌거나?"
"하하하하하하하
니생각이 곧 정답일꺼야"
"재미있네 앞으로도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그리고 나의 자켓을 들고 바로 등을 돌려 나왔다 내가 김준면을 따라온 이유가 이거 였는데 좀 속시원 하기도하고 김준면 이남자가 너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가끔 정말 착했던 아니 순진했던 사람들이 어둠속에 스며들어가는 것을 보며 좋아한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경찰이었다가 바로 황룡파 용꼬리되신 크리스 같은 인간 여전히 보는 재미가있다 과연 정의냐 그 반대인가
'내가 이래서 이짓을 못 그만 두겠다니깐.'
생각하는것은 재미있으니까
하루 하루 버겁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일어날때가 많다 해는 휙하고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좋다 모든것은 휙휙 누구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우리들과는 다르다 그와 다른 갭이 너무나도 맘에 드니까 어제까지는 레이 에대한일이었고 오늘부터는 새로운 일을 한다 카이가 웃을만한 일이 라니 더 감질나게 저질러볼 생각인가 싶었다 그순간 연락이 들려온다
'둥근 해가 떳습니다~~ 아침 기도 합시다!'
'형 지금 몇신줄 알아요?'
'사장님...'
'5분 줄께 빨리와^^~'
변백현과 서울시장님의 불평이 이어지자 서둘러 무전을 꺼버린다 나중에 애둘의 짜증을 디오가 풀어줄테지만 5분안에 가라면 가라지요 의자에 걸쳐있던 옷을 대충 주워입고 중앙의 선실로 향했다 거기에는 까치집 남자 둘 젖은 사람하나 흡연자 와 왕눈이가 앉아 있었다 내가 늦었나보다 그건 둘째 치고 서둘러 내 자리 처럼 나와있는 의자에 앉아 김준면 을 바라 보았다 희망적인 표정을 보아하니 괜찮은걸 물어왔나 보다
"어제 드디어 레이가...레이가...잡혔습니다!! 우리 자식들은 낼 모래오고요"
"본론은 우리가 또 털어야 할곳이 왔습니다'"
"레이 끝난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또 일이에요--"
"젋을때 고생은 사서하는 법이야 새끼야"
"아...예"
"하여튼 우리의 목표는 pianist 음악하다가 뒤질놈들 두목의
금고를 터는겁니다"
"그 싸이코들 집단에 마에스트로 금고를 턴다고?"
"훔치고 싶은게 뭔데?"
"예술 그런데 뻑간 놈들 금고가 거기서 거기지 뭐 하지만 이새끼는
틀려 뭔가 감추는게 있어"
"그걸 확신 하는 이유는?"
"이 김준면 30년된 감으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
디오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이어진다 이렇게 가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진지한 분위기에서 해대는 김준면 때문에 고생하는 건 디오고 디오의 간단한 프레 젠테이션이 띄어진다
"일단 목표는 마에스트로의 금고 전체를 터는 겁니다"
"그렇게 멍청하진 않을텐데?"
"생각을 역으로 해보면 그런 사람일수록 관리를 잘 안하게 됩니다
광적으로 뭔갈모으는 마에스트로는 잘 관리는 안하고 거의 부하한테 맡겨놓는 실정입니다"
"부하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네 마에스트로의 금고는 총 4개 그리고 마에스트로 개인 금고 하나까지"
"개인금고만?"
"아뇨 4개 다 털을 겁니다 마에스트로의 방을 중심으로 3개 다"
이인원으로 마에스트로의 저택을 털수있는 걸까 디오도 솔직히 예상은 못하는 표정이었는데 특유의 침작하고도 덤덤하게 말하려고 하는 차에 김준면이 말한다
"일다........ㄴ.."
"일단 우린 한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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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덧글 달아주시는 귤선생님 스릉합니다 정말 스릉합니다 ♥
독자 2분도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비록 망글이나 봐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ㅜㅜ
글씨 크기 왜이러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