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ndal Romance 스캔들 로맨스:)! -메일링 받으신분들, 같은 내용의 글입니다. 오타수정은 안합니당..^^..넓은 아량으로 봐주세요. 아주 오타 투성이..일거예요. Ep 1. 성규 감기걸려써ㅜㅅㅜ.. 아, 목말라.. 문득 새벽에 깬 것도 오랜만이였다. 우현이 침대에서 나가려다 성규를 쳐다봤다. 덥다고 못 자더니 땀 흘리는거 봐. ..?땀?????? 우현이 성규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 서늘할정도로 에어컨이 켜져있는데도, 성규의 이마가 불덩이같았다. "형,성규형,형.." "우혀나.." 죽어가는 소리를 내며 낑낑거리는 성규에 우현이 어쩔줄을 모르고 있다가도 이내 침착히 대처했다. 일단은 얼음팩을 만들어서 물에 젖은 수건과 함께 성규의 이마에 얹어두고, 해열제를 찾아다가 먹였다. "형, 갑자기 왜." "모르겠어, 목도 아프고.." 콜록거리는 성규에 우현이 걱정되는듯 서랍에서 감기약을 찾아냈다. 먹기싫다고 칭얼거리는 성규를 짐짓 엄하게 혼내서 약을 먹인 우현이 성규를 눕히고 그 옆으로 앉았다. 너도 자.. 성규의 앓는소리를 듣고 어떻게 잠이 올리가. "형 열 떨어지면 잘게요." "미안해." "됐어. 아파서 철 들었어?" 이게.. 우현이 성규의 배를 토닥거렸다. 빨리 자자, 우리애기. 성규가 푸흐흐 바람새는 소릴 내며 웃었다. 한참이나 성규의 물수건을 갈아주다, 우현이 까무룩 잠이 든 것도 두시간이나 지난 후였다. * "남우현,일어나." "어? 아, 형 좀 괜찮아요?" "응. 내 다리 베고자면 어떡해. 다리저려." 하여튼 고맙단말은 죽어도 안하지. 우현이 성규의 이마에 손을 얹었다 내렸다. 머뭇거리던 성규가 우현에게 짧게 뽀뽀를 했다. 고마워, 감기 옮을까봐 이상은 못 해. 그리고는 성규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다. Ep 2. 워터파크. "아니, 옷이 그게 뭐야?" 수영복이 다 이렇지. 성규의 말에도 불만스러운듯 우현이 어휴,어휴,만 연발했다. 위엘 다 벗겠다고? 우현 본인도 다 벗었으면서 성규에게 트집을 잡기에 바쁜 우현의 행동에 성규가 흥 모른척을 했다. 아니, 진짜 다 벗은것도 아니고 위에 뻔히 흰 티를 입었는데! "야, 너 근데. 언제 운동을 이렇게 했냐." 성규가 우현의 복근을 손으로 꾹꾹 눌렀다. 밤에 했죠. 우현의 대답에도 성규가 밤에? 하고 되물었다가 이내 야! 하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왜요. 싱글벙글 웃는 우현에 성규가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혔다. 하여튼 변태.. "근데 형 무서운거 못타지 않아요?" "응." "깊은곳도 못 들어가고." "응." "물도 싫어하고." 오, 잘 아네. 성규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근데 왜 온거야. 우현의 말에 성규가 히히 웃었다. 너가 같이 타줘. 날이 갈 수록 애교가 늘어나는건 비단 자신만의 착각이 아닐거라고 우현이 생각했다. "저거 탈까요?" "둘이 타는거야?" "응. 내가 뒤에 형이 앞에." 그래! 성규가 우현의 손을 잡았다. 신난듯 방방 뛰는 성규에게 위험하다 주의를 주고, 우현이 놀이기구쪽으로 갔다. 와, 진짜 휴가다. 신난 성규만큼, 우현도 신났다. Ep 3. 별똥별! 소원을 말해봐 "형 안자요?" 피곤한듯 우현이 기지개를 켰다. 응, 소원빌구 잘거야. 아마도 서울하늘에서 안 보일 확률이 굉장히 클건데, 우현이 빨개진 성규의 눈을 덮었다. 소원이 뭔데요? 우현의 말에 성규가 비밀이야. 하고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였다. "말해봐, 나도 말 해줄게." "그럼 너부터 말해." "우리 형 평생 나만보게 해주세요." 그게 뭐야, 내가 너무 불쌍해. 성규의 말에 우현이 눈을 흘겼다. 나랑 결혼까지 해요. 우현의 헛소리에 성규가 으휴,하며 우현의 어깨에 고개를 기댔다. 형 소원은 뭔데요? 우현의 말에 성규가 몰라, 하며 눈을 감았다. "아,뭔데요." "내 앨범 대박나게 해주세요." "거어짓말. 얼굴에 거짓말이라고 쓰여 있네요." 성규가 픽 웃었다. 안 돼, 진짜 비밀이야. 성규의 말에 우현이 내심 섭섭한듯 성규의 고개를 밀어냈다. 됐어, 때려치워요. 우현의 말에 성규가 우현의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근데 우현아, 어차피 걔는 너무 빨라서 내 소원 못 듣겠지? "응. 내가 들어줄게." "우현이 인기 좀 식게 해주세요." "뭐어?" 장난이야. 성규가 기분좋은듯 웃었다. 형 요즘 너무 애교가 생겼어요. 우현의 불만에 성규가 너한테만. 하며 우현의 품을 파고들었다. 우현아, 성규의 목소리가 웅얼거렸다. 네. 우현이 성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평생 나만 좋아해줘." "응." "진짜?" "응. 형 매력은 개미지옥이야." 그게 뭐야. 성규의 웃음에 우현이 성규에게 짧게 뽀뽀했다. 형, 정말정말 좋아해요. + 별똥별한테 소원빌고싶으면 먼저 1초만에 소원비는 법을 터득하세요^^! Ep 4. 성규 질투 좀 그만하세요. 매일 매일 우현의 휴대폰으로 쏟아지는 여 아이돌들의 엄청난 연락에 성규는 노이로제가 걸릴 수준이였다. 정작 우현은 별 관심이 없어보였지만. 성규는 신경쓰이다 못해 짜증이 돋아났다. "난 형 뿐이야." "맨날 그 소리. 필요없어." 얘네나 어떻게 해보라구 등신아. 성규의 말에도 우현이 귀엽다는듯 성규의 머리만 쓰다듬었다. 질투해요? "질투도 하루 이틀이여야지. 짜증나." "응, 그랬어?" "너.. 그거 하지 말랬지!" 응, 내가 잘못했어. 성규가 뭐라든 마냥 좋다고 흐흐 거리는 우현에 성규가 짜증이 돋았다. 너 진짜 얘네랑 연락하고 그러진 않지? 성규의 의심에 우현이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도 눈이 있지. "그치? 하긴. 날 두고 네가 감히." "그래. 내가 감히." "오늘 순종적이다?" 성규가 만족스러운듯 우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형. 왜. 우리 섹스한지 얼마나 됐게. 미쳤냐? "형 오늘 딱 하루만." "미친놈..." "그래. 전 미쳤죠. 나도 알아." * "아,우현,우현아...전화와,전화." "필요 없어요, 그거 듣지 말고 집중해." 전화 시끄러.. 성규의 말에 우현이 짜증난듯 아,씨발! 하고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또 여자냐? 성규의 말에 우현이 미안해요, 하며 성규의 몸 이곳저곳에 제 입술을 부대꼈다. 남우현 인기는 언제 떨어지는거야. 이래서 인기있는 남자랑은 피곤하구나. 성규는 제 자신을 다독였다. Ep5. 스캔들 로맨스, 그리고 스캔들. "형 그거 알아요?" "뭔데." "올해 최고의 이슈, 우리 삼관왕이야." 1위가 우리 커밍아웃, 2위가 형 스캔들, 3위가 내 스캔들. 우현의 말에 성규가 웃었다. 그게 뭐야, 좋은거야? 성규의 말에 우현이 어깨를 으쓱했다. 삼관왕이니까. 성규가 짐짓 진지하게 우현과 눈을 마주쳤다. 형 또 왜 철들었어요. "후회해?" "아니." "뭘 후회한다는 줄 알고." "형이랑 한것중에 후회한거 아무것도 없어요." 말만 번지르르 하지. 성규의 말에 우현이 성규를 끌어당겨 안았다. 형 정말 좋아해요, 난 스캔들 후회없어. 형이랑 만나고 사귀는건 늘 스캔들 덕분이였어. 그래놓곤 쑥스러운지 우현이 웃었다. "형은 나하고 있던 일 후회해요?" "어. 섹스한거." "왜!" "니가 너무.. 암튼 후회해." 그거 빼곤 뭐.. 성규가 볼을 긁었다. "좋아해요,형." "나도." - 새드엔딩. 원래 일부사람들에게만 공개하려던건데 그 만큼의 퀄리티도 아니고.. 못받은분들께 너무 죄송해서. 사실 이렇게 하면 받은분들한테도 죄송한게 맞는것같아요. 머,먼저 읽은 특혜라고 해야할까?하하.. 기차는 여러분만 받았어요♥ 라고 하면 위로가 될까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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