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또래도우미경수X양아치백현 번외7.kakotalk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경수백현

[오백] 또래도우미경수X양아치백현 번외7.kakotalk | 인스티즈

+백희시점 ssul

시작을 어떻게 해야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런데 글 맨날 읽기만했지 글을 쓰게될거라고는 상상도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글을 쓴다^^!

내가 글을좀못써도 익친?익명?여기 댓글쓰면 독자라고 나오니까 독자들이라고 할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오늘 우리집에 존잘인 오빠가와서그럼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진짜존자류ㅠㅠㅠㅠㅠ사실 오빠년 문제로 몇번 카톡하고 그런적있는데 실물영접한건 처음이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내가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사람처음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으로 존만이인 내오빠년친구라는게 안믿겼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잖은 일찐놀이나하는 찌질한 오빠년한테 저런 훈내개쩌는 친구가있다니ㅠㅠㅠㅠㅜㅜㅜㅠㅠ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오빠년친구들 솔찍히 얼굴은 반반해...근데...정신머리가 멀쩡한사람이 없ㅋ엉ㅋ

이런말해서 미안한데 다들 허우대만 멀쩡한 호구새끼들....☆★

진짜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감동이 차오른다ㅠㅠㅠㅠ그래서 내 오빠년이랑 그 오빠썰을 풀려고하는데 좀 믿기 힘들지만 7ㅔ희냄새를 존나 풍길예정이라 거부감있으면 뒤로가기 누르시길.

근데 독자들 은근한 7ㅔ희썰좋아하는거 다앎ㅇㅇ

전제를 깔고가자면 우리집이 원래 친척들하고 잘안모여 하도안가서 어렸을때 난 우리집에 친척이 없는줄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커서야 친척집하고 왕래가생겼는데ㅋㅋㅋㅋㅋㅋㅋ왜그렇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까지 명절때못간이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오빠년이 어릴때 하도싸워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애들싸우는게 뭐라고 유난이래?할수도있지만ㅋㅋㅋㅋㅋㅋ나랑 오빠년은 진짜 더럽게많이싸워댔음ㅋㅋㅋㅋㅋㅋㅋ그냥 싸우는게 아니라 남의집 텔레비전도 부수고 유리도 여러번 깼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폐 of 민폐..그래서 한동안 엄마랑 아빠가 낯뜨거워서 인사랑 선물만 보냈었다는데 우리가 좀크고 살림살이 파괴의 여파가 좀 사그라들고부터는다시 왕래하긴해ㅋㅋㅋㅋㅋㅋ근데 할머니가 좀 쿨해서 딱 추석 시즌전에 친척분들중에 큰아빠가 딱 정식으로 전화를 드리는데 할머니가 와라!하면가는가고 귀찮으니까 오지마ㅋ이러시면 안가는거야 만약에 못전해듣거나 어떤이유에서던 오지말라는데 가면 대문절대로 안열어줌ㅋ

근데 요즘부쩍 할머니가 오지말라는 날이 많아져서 자주안가ㅋㅋㅋㅋ그래서 우리가족은 평화롭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있었음!물론 제사도 안지내서..잉여새끼처럼 티비나 보고있었음 이번 추석특집 왜이렇게안함?시빨ㅠㅠㅠㅠㅠㅠ 엑소오빠들ㅠㅠㅠㅠㅠㅠ여장대회이런거 안하냐고 찡찡대다가 엄마한테 맞았다↖⊙▽⊙↗

아빠는 쉬는날인데 회사에서 출장보내서 엄마랑 오빠년 나 이렇게 적당히 쉬다가 음식해먹고 나중에 외식하고 서로 알아서 놀러가거나 하기로했음.

차례도 안지내는데 쳐먹긴 뭘쳐먹냐고하면 할말없음...나한테 추석은 송편빚는날일뿐인걸...ㅠㅠ?

그리고 오늘있던 따끈따끈한 썰의 배경은!바로오늘 음식먹는날에 일어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에 장봐놓고 음식해먹기로 한날이었는데 엄마가 아침일찍준비하고 나랑 오빠년은 11시까지 퍼자다가 그만퍼자고 안인나나!!!!!!!!하는 고함소리 듣고일어남ㅋㅋㅋㅋㅋㅋ우리가족이 서울살기는하는데 엄마랑 아빠가 경상도 토박이라서 집에선 사투리를 써!

덕택에 오빠년이랑 나는 그걸 자연스럽게 배워서 가족끼리는 사투리쓰고!

근데 밖에선 또 서울말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순돋는게 서울눌러살다보니까 그냥 상대가 서울말쓰면 자연스럽게 서울말써져서 그냥 상대맞춰서쓰고 가족끼린 편하게 사투리쓰고 뭐대충그래 ㅋㅋㅋㅋㅋ글로쓰니까 이상한데 그렇게 살다보니까 그렇게됨!

그래서 일어났는데 아침부터 오빠년이 카톡쳐보면서 실실대는거야ㅋㅋㅋㅋㅋ병신같게ㅋㅋㅋㅋㅋㅋㅋ막 요즘에 카톡하면서 개새끼마냥 쩔쩔매기도하고 실실대기도하고 병크를 팡팡터뜨리길래 여친생겼나?해서 폰뒤졌는데 대충 호구패밀리들이랑 나랑아는 몇몇일찐언니들빼고는 이렇게다할만한 뉴페가없었음.그 언니들도 카톡보니까 다들 남친있어보여서 우리오빠년을 거들떠볼만한 여유도없어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 오빠년이 그렇지뭐..해서 대충넘겼는데 아침부터 폰잡고있는게 괜히 꼴보기싫어서 병신아 손이나 씻고 송편빚게 믹서로 쌀이나 갈아ㅡㅡ하면서 시비텄는데 오빠년이...평소같으면 돼지년아 니가해ㅡㅡ하면서 맞받아쳐야돼는데 좀이따가...하면서 믹서기를 꺼내는거야!!!!!!!!여기서 주목해야하는건!!!!!!!!!!!!!입닥치고 내가시키는걸 한다는거야!!!!!!!!!오빠가없는 독자들한테는 별거아닐지모르겠지만!!!!!!!!!!!부러운거라곤 조금일찍태어나서 맞이행세하는거뿐인 호구새끼를 최소한 한명쯤 달고있는독자라면 내가느꼈을 혼돈의카오스를 이해할거라고 생각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내 오빠년이 요즘 정신머리를 좀 찾은게 오빠년학교 전교부회장오빠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그 오빠가 문제아들한명씩맞는 그런거에서 우리오빠랑 짝궁?같은게 된거야! 물론 내 오빠년이 문제아 역활^^!

솔찍히 그런건 이름만 그럴듯하지 실효성은 진짜없잖아?근데 그 오빠가 어떻게했는지 우리엄마말도 뒤돌아서면 까먹고 하여튼 더럽게안쳐듣던 오빠년이 바뀌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부도하고 학교도일찍가고 머리랑 교복도 단정히하고..그 오빠가 어떻게 눌러잡는지 성격도 좀 순해진듯함ㅋㅋㅋㅋ그래서 요즘 살살구슬려서 뭐시켜먹기 좋음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아직까진 안익숙해...이거 다쓰고 라면끓여달라고해야겠다ㅇㅇ

아무튼 그 오빠가 오빠년 갱생도 시켜주고 저번에 정신머리 나간년들도 처리해주고ㅋㅋㅋㅋ고마운 오빠임!

누구랑 카톡하냐고 물어보니까 그 오빠라길래 그냥 오빠년아 그 오빠오라고해ㅋㅋㅋㅋㅋㅋ했는데 엄마가 그말듣고 진짜불러오라고했음.

엄마는 그 오빠에 대한 엄청난 호감을 갖고있었던게 할줄아는거라고는 친구들이랑 이리저리 쏘다니는것밖에 할줄모르는 무능력한 잉여새끼였는데 요즘엔 사고쳐서 학교에서도 전화도안오고 징계도안받고 그러는데다가 공부도 나름하니까 그 오빠에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팡팡솟구치고있었음ㅋㅋㅋㅋㅋ오빠년이 카톡으로 물어보니까 가족들없이 혼자있다고 하는데 엄마는 추석음식도 못먹고 혼자있을 그 오빠에 대한 연민과 동정으로 데려와라 해서 부르게됐음ㅋㅋㅋㅋㅋㅋ우리집은 딱히 외부인이나 나랑 오빠년 친구에대한 거부감이없어서..

저번에 오빠년 호구패밀리중에 제일친한 친구두명(한명은 키큰호구고 한명은 쭝궈같이생겼는데 노래잘함!근데 둘다호구임)이 있는데 아빠있을때 우리집에놀러왔다가 오빠년이랑 안놀고 아빠랑 화투치다가 아빠돈 삼만원 따내서 추방당함ㅋㅋㅋㅋ그래서 우리집 아빠있을때 못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호칭이 애매한데 그냥 실명깔게ㅋㅋㅋ어차피 내이름도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보호해주려고했는데 귀찮아..오빠년이름은 백현이고 오빠친구이름은 경수!시빨ㅠㅠㅠㅠㅠ이름존나섹시하지않음?ㅠㅠㅠㅠㅠㅜ존나단정하고 금욕저규ㅠㅠㅠㅜ시버류ㅠㅠㅠㅠ)

대충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경수오빠가왔음.

변백현은 생겨먹은거랑 다르게 좀 깔끔한성격이어서 일어나자마자 찝찝하다고 씻었고 유일하게 물한방울 안뭍혔었던 난 누구보다빠르게 씻고 비비바르고 렌즈꼈어ㅋㅋㅋㅋㅋ(변백현이 존나 무시하는소리가들렸지만 안들렸음ㅋㅋㅋ)

근데 딱 안녕하세요.하면서들어오는데ㅠㅠㅠㅠㅠ와시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목소리왜이렇게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내가콩깍지가낀건지뭔지몰라도 말하는데 울림이좋다고하나?ㅠㅠㅠㅜㅜ걍목소리가존나좋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투도 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생긴것도 존잘에 배우상ㅇㅇ

구지따져서 흠하나를 잡자면ㅋㅋㅋㅋㅋㅋㅋㅋ어깨가 존나작고 키가 좀 아담하다는것뿐이었음!그러나 그런거 따윈!신경쓰이지!않아!

ㅠㅠㅜㅜㅜ난그런 개훈남이 찌질한 오빠년의 친구라는게 안믿겼음ㅠㅠㅠㅠㅠ시벌ㅠㅠㅠㅠㅠㅠㅠ오빠년친구들은 문열때 존나병신티내면서 시끄럽게열어서 개빡치는데 경수오빠는 달라...♥

우리엄마도 좋아하는것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의 목소리가 한 두배쯤은 따뜻했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안에서는 손님올때랑 전화할때빼곤 처음들어보는 대외용목소리ㅋㅋㅋㅋㅋ

와서는 인사 뙇!하고 백현이는요?하고물어보는데 시벌ㅠㅠㅠㅜ다리풀릴뻔함ㅠㅠㅠㅠㅜㅜㅠㅜㅜㅠㅠ나도모르게 밥ㅂㅂㅂ바바ㅏㅂㅂㅂ방에요...!했음 시벌 변백현이랑 같은 호구로보는거아니겠지?존나후회ㅠㅠㅠㅠ

아무튼 엄마랑 나는 경수오빠를 반갑게 맞았음!

변백현이 꾸물꾸물기어나오는데 변백현이 자다일어나서 볼이 좀 통통하게부어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는 눈이안붓고 볼이부어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머리도 좀부시시했는데 평소에 나였으면

소가핥었냐?ㅋㅋㅋㅋㅋ이러면서 놀렸을만한 비주얼인데 경수오빠가 변백현 딱보자마자 살짝웃는거..

근데 그것도존잘이었음ㅠㅠㅠ

그때 난 딱 촉이왔음!단언컨데 저건 그냥 친구를 보는눈이아니라고!

너네도 그표정을봤어야해..진짜 큰표정의 변화는없었지만 오랫동안 뭣모르던 중학교1학년때 친구로 인해서 모아이돌의 7ㅔ희문학을 접한나는 그런 미묘한변화에도 그런쪽으로 머리가 돌아가질수밖에...

그래도 일단은 반반이었어 왜냐면 헛다리짚었던게 한두번이아니니까^^!

엄마가 니가 경수냐면서 인물훤하네!공부도잘한담서?이러면서 포ㅋ풍ㅋ칭ㅋ찬ㅋ을 시전했어ㅋㅋㅋㅋㅋ엄마눈엔 경수오빠가 아들도 아닌데 많이 고맙고 이뻐보였나봐ㅋㅋㅋㅋㅋㅋ

변백현이 이때까지 친구라고 데려온 오빠들(찬열오빠,종대오빠,혁주오빠등등)이랑 다르게 말수도 적고 단정하고 가정교육도 잘받닸는지 예의도엄청발랐음!

전형적인 도련님st

엄마가 경수오빠한테 손님 일시킬거뭐있냐면서 앉아서 구경하면서 쉬라고했음(저번에 김치담글때 찬열오빠 놀러왔다가 굴김치넣을 굴혼자서다깠는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경수오빠가 당황했는지 눈크게뜨면서 아니예요.도와주러온건데요.하면서 입고온 먹색니트 소매를 걷었음ㅠㅠㅠㅠ소매를 걷는데 존나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단정한 민무늬 니트도 존나내스타일인데 딱 몸이 단단해보이는거앎?크게 근육있는것도아닌데 선도굵고ㅠㅠㅠㅠㅠ변백현은 벗겨봐야 남자새끼같지않게 허얘서는 온몸이 말랑말랑한데 경수오빠는 작지만 알차...♥힘줄이 딱서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벌ㅠㅠㅠ존나좋았음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몇번더 말리다가 그러면 둘이는 송편빚고 나한텐 전부치라고했어 엄마는 돼지갈비찜준비하시고

(이건 진심사담인데 우리엄마 돼지갈비찜존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변백현 송편이냐면 변백현 할줄아는게 송편빚기밖에 없음..호구새끼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내가 반죽하고 계란물 다뭍힐동안 변백현은 전한개밖에 못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마도 한눈팔다가 태우기 일쑤라서 송편빚는것만 시켰더니 변백현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명절이면 송편만 주구장창빚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송편은 어느정도 빚어내니까 경수오빠랑 같이 거실에 둘이 앉아서 믹서로 쌀가는데 둘이서 도란도란얘기하는데 존나...이분위기를 뭘로 표현해야할진모르겠는데 시벌ㅋㅋㅋㅋㅋㅋㅋ존나알콩달콩해...♥

맞아!딱 알콩달콩했음ㅋㅋㅋㅋ신혼부부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이 솔찍히 존나 초딩새끼같은거 빼면 좀 반반하게생긴편이거든?존마니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미남상은 아니고..개새끼처럼생김...그러니까...존나오글...그게...강...아......ㅈ지상요.....

아무튼 순하게 생김 눈매도 동글동글해서 존나인정하긴싫지만 귀엽다는소리도 좀듣는데 그에반해서 경수오빠는 되게 남자답게 눈썹도진하고 눈도크고 깔끔하게 생겼다보니까 딱ㅋㅋㅋㅋㅋㅋㅋㅋ7ㅔ희소설에서나보던ㅋㅋㅋㅋ공수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점을 찾자면 7ㅔ희소설속 수는 존나여리여리하고 천★상★여★자★같은 연약함을가졌지만 변백현은 성격이 존나 지랄맞다는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둘이 도란도란얘기하는거 들으려고 노력하다가 전태우는 변백현같은실수를해서 엄마한테 등짝맞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경수오빠온것도 익숙해졌겠다 사투리로 야야 백현아 일로좀온나(사투리적으려니까 오글...☆★)하면서 부르니까 변백현이 지도 모르게 나 지금↘쫌↘ 바쁜↗데↘하고 대답하는데 억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오빠가 또 눈이동그래져서 의외라는듯이 변백현을 보는데ㅋㅋㅋㅋㅋ변백현은 그거 의식못하고 계속 엄마가 사투리로 말거니까 자기도 집이고 편해서그런지 의식못하고 사투리로 계속대답하니까 경수오빠가 존나ㅋㅋㅋㅋㅋㅋ귀엽다는듯이 쳐다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가 워낙 표정변화가 크지않아서 막 눈에 하트보이고 그정돈아니었는데 슬쩍슬쩍드러나는게 더 설랬음ㅠㅠㅠㅠㅠ솔찍히 이때부터 한 70%정도는 7ㅔ희일거라고 단정지은상태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솔찍히 누가 자기친구를 그렇게 부드럽게 봄?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눈치도 존나빠르거든..그냥 느낌이 오는데 어떡해ㅋㅋㅋㅋㅋ7ㅔ희라는..

경수오빠는 솔찍히 좀 풋내나는데 변백현은 그냥 바보인건지 실실댈대로 실실대고ㅋㅋㅋㅋㅋㅋㅋ얘는 경수오빠좋아하는지 별로 잘모르겠더라 솔찍히 변백현이 진짜 개양아치였거든?진짜 사고친것때문에 많이얻어맞아도 안고쳐졌는데 이렇게 허무하리만큼 쉽게 바뀌고 남의말잘듣는거보면 좋아하나?느낌도 들긴하는데 이새낀ㅋㅋㅋㅋ그냥ㅋㅋㅋㅋ애매함ㅋㅋㅋ아무튼 경수오빠한텐 살짝그런느낌이없지않았어 그냥 둘이보니까ㅋㅋㅋㅋㅋ존나 꼬꼬마 커플같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이 그렇게 키가 존만이에다가 남자치곤 마르고 뼈대도얇긴한데 또그렇게 여자애처럼 마냥 여리여리 한건아니라 딱 남자애처럼보이는데 경수오빠랑 덩치차이도별로안나는데 변백현이 존나...경수오빠랑...속닥대면서 큰 대야에다가 송편반죽하는데..변백현이 반죽한다고 나대다가 대야엎을뻔하니까 경수오빠가 잡아주면서 자기가 대신 반죽했음ㅠㅠㅠㅠㅠㅠㅠ시발ㅠㅠㅠㅠ멋있어ㅠㅠㅠㅠㅠ

둘이 막 자기야~아잉아잉~이런느낌은 아니고 오히려말하는건 딱그나이때 남자애들같은데 뭔가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가 변백현을 좀 예뻐하는느낌ㅋㅋㅋㅋㅋㅋㅋ그냥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은 덤비는데 그나마도 경수오빠한테 못이기는ㅋㅋㅋㅋㅋㅋ

변백현은 모르는데 제3자의입장에서 보니까 딱보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둘이 투닥투닥하면서 붙어있으니까 엄마미소로 보고ㅋㅋㅋㅋㅋ경수오빠 되게 야무지게 잘해서 은근히 놀랐음!

반죽이랑 송편 속도 다만들고 빚기만하면되는데 매년 변백현이랑 나는 송편 만들기 배틀을했단말이야?많이만드는 내기도하고 누가더 신기한모양으로만드는지 뭐 여러주제로했는데 변백현은 맨날 욕심부려서 토끼모양이나 곰모양 이런거 만들어선 나중에 막상찌면 푹퍼져가지고 망치고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전먹을만큼부치고 하는데 경수오빠도 끼워서했음!

근데 경수오빠가 송편모양을 진짜이쁘게잘만드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균일하고 이쁘게!남들한개만들때 몇개씩만드는데 무슨ㅋㅋㅋㅋ송편만드는 머신인줄앎ㅋㅋㅋㅋㅋ변백현은 그거보고 내가 더잘만듦ㅇㅇ하면서 만들었다가 fail...익히기도 전에 다터지고..풀려서 속다나오고ㅋㅋㅋ

경수오빠가 세개만들때 변백현은 이거저거 조물조물 붙여서 주먹만한거 한개만들고 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오늘만 호구인증여럿함..

이번엔 송편빚기대회는 경수오빠가 일등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근 귀여운게 별것도아닌데 일등하니까 은근좋아해ㅋㅋㅋㅋ

물론 꼴등은 변백현!

근데 다빚고나서 경수오빠가 남은반죽을 조물조물 뭉치더니 큰동그라미하나만들고 거기다가 남은반죽 조금떼서 눈도붙이고 코도붙이고 웃는입도 만들어붙이는데 변백현이 그거 뭐야?하니까 경수오빠가 수줍게 웃으면서ㅋㅋㅋㅋㅋ백현이.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존나 멍청한년...그거보고 존나펄쩍뛰면서 한개도안닮았다고 박박우기는데 솔찍히 닮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가 그래주면 존나좋아해야하는거아니야?ㅠㅠㅠㅠㅠ

아무튼 눈치도 더럽게없는 오빠년이야...

송편찌는동안 음식한거먹는데 변백현은 그냥 쳐먹는데 경수오빠가 엄마가 먹을때까지기다리다가 먹으니까 그제야 젓가락들고 잘먹겠습니다.하는거야ㅠㅠㅜㅜ시벌ㅜㅠㅜㅠㅜ변백현이 존나부끄러워지는순간이었어...☆★

변백현은 젓가락질도 애새끼처럼 이상하게하는데 경수오빠는 젓가락질도 딱 정석으로 잘하는거야...존나ㅠㅠㅠㅠㅠ변백현이 젓가락질 잘못해서 반찬도 잘놓치고 음식도 잘흘리는편이거든?

존나 비교돼서 엄마가 변백현 니는 젓가락질도 못하나ㅡㅡ하면서 면박주니까 변백현은 아 쫌!하는데ㅋㅋㅋㅋㅋㅋ변백현이 삐지면 티안내려고하는데 얼굴에 다티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오빠가 변백현 끌어다가 손가락 접어서 젓가락쥐어주면서 바로잡아주는데 시벌ㅋㅋㅋㅋㅋㅋ유레카를 외칠뻔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엔 경수오빠가 딱 내이상형이라 어떻게어떻게 해보려는 생각도 좀있었는데(내주제에...☆★)

보다보니까 변백현이랑 경수오빠만 관음하는나를발견....

경수오빠가 쥐어준거 안놓치려고 변백현은 그상태로 반찬집어먹는데 젓가락도 엉성하게 잡혀서 끼긱거리는데 반찬다흘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가 반찬흘린거 다주워서 앞접시에 모아놓음..경수오빠도 존나 눈치없는 변백현 데리고 힘들겠다싶었음...

이쯤돼니까ㅋㅋㅋㅋㅋ내마음에 확신이 생기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는 호구새끼같은 우리오빠년을 좋아한다고!

변백현도 아예마음이없는건아닌거같은데 모르겠음...그냥 경수오빠가 불쌍하더라

왜 저런호구새끼를좋아해서...남자를좋아하려면 다른오빠를좋아하지....☆★

엄마는 경수오빠가 예의바르고 싹싹하기까지하니까 진짜마음에들었나봐 완전 예뻐함ㅋㅋㅋㅋㅋ고기도 막얹어주고 챙겨주고...진짜 자식새끼앞에두고 남의 자식새끼챙겨주는 엄마는 또없을거야...경수오빠는 또 감사합니다.하고 잘받아먹으니까 엄마가 신났나봄ㅋㅋㅋㅋㅋㅋ막 이리저리 얹어주고 경수오빠는 그거 다받아먹음ㅠㅠㅠ볼이 꽉찰때까지 계속 받아먹는데 귀여워주금ㅠㅠㅠㅠㅠ존나 왜 변백현같은걸 좋아하겠나싶었음ㅠㅠㅠㅠㅠ변백현한테 존나아까워....

송편다익자머자 변백현이 신나갖고 냄비뚜껑 맨손으로 열다가 데어서 떨어뜨림..지 발등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발등이랑 손 데여서 다 짓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구새끼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앞이라 쪽팔린건 아는건지 입술꼭물고참는거보였는데 눈도 새빨갖고 그렁그렁해서 누가봐도 울먹이는 얼굴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중에 설레는게 경수오빠가 변백현이 소리지르자마자 설거지거들다가 놀라서 바로 변백현 화장실 끌고가서 찬물뿌려준 다음에 연고까지 다발라줬음ㅠㅠㅠ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보면볼수록 경수오빠 존나티나ㅋㅋㅋㅋㅋㅋㅋ그게또귀여워ㅠㅠㅠㅠ 변백현은 존나 계탄거임...

근데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호구인증한개더함ㅋㅋㅋㅋㅋㅋㅋㅋ이 병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편속에다가ㅋㅋㅋㅋㅋㅋㅋ소금을쳐넣은거야ㅋㅋㅋㅋ설탕대신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병신새끼...^^!

다행히 송편속만들다가 부족해서 조금더 다시만든게 변백현이 만든거라서 모든송편이그런건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송편이 짜ㅋㅋㅋㅋㅋ존나 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새로운맛이었어...☆★

변백현이 존나 등신같이 뜨거운송편막먹다가 입도 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오빠가 존나ㅋㅋㅋㅋㅋㅋㅋ한심한눈으로보면서 송편도 한개한개 직접 식혀서 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는 또 백현이가 이렇게모자란다면서 잘부탁한다고 경수오빠한테 변백현 부탁함ㅋㅋㅋㅋㅋㅋㅋ저녁도 나름 괜찮았고 같이송편먹으면서 티비본것도 훈훈했어!송편뽑기잘못하면 골로가는거빼고ㅋㅋㅋ경수오빠는 착한건지 분명 소금들어간 송편 먹었을텐데 묵묵히 먹어줌ㅠㅠ과일도 까서먹었는데 엄마가 과일까준다는거 변백현이 지가 과일깔수있다고 과도들고 나대다가 손베어서 결국에 경수오빠가 결국다깠다ㅋㅋㅋ겉으로는 넌 그것도 못까나면서 타박주면서도 연고에다가 밴드까지 붙여주더라ㅋㅋㅋㅋ경수오빠은근그런면이없지않음ㅋㅋㅋ그런데 경수오빠는 과일도 잘깜ㅋㅋㅋㅋㅋㅋ존나ㅠㅠㅠㅠㅠ멋있어ㅠㅠㅠㅠ변백현존나복받은년ㅠㅠㅠㅠ경수오빠가 진짜집중하면서 껍질까는데 좀귀엽더라...☆★

다까고서 과일빤히보면서 고민하는거야ㅋㅋㅋㅋ그래서 뭔가했더니ㅋㅋㅋㅋ결심한 표정을 짓더니 과일을ㅋㅋㅋㅋㅋ토끼모양으로 도려내기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씹귀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고는 뿌듯한표정으로 드시라고 내놓는데 엄마랑 나랑 귀여워쥬금ㅠㅠㅠ

저녁늦어서 경수오빠보내는데 엄마 막 자고가라고 잡고ㅋㅋㅋㅋㅋㅋ변백현은 쪽팔린다고 빨리가라고 경수오빠떠밀면서도 온만데 다 베이고 데였으면서 또 아파트 입구까지 경수오빠 마중나가더라...존나..시벌...현7ㅔ....

변백현 마중나갔을때 엄마한테 장난으로 엄마ㅋㅋㅋㅋㅋㅋ변백현이랑 경수오빠랑 사귀면어떨거같아?물어봤는데 엄마가 정색하면서 뭐?하길래 지릴뻔함...☆★그러고는 하는말이 당연히 경수가 아깝지!하는데 솔찍히 경수오빠가 아깝긴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경수오빤 변백현 좀 좋아하는게 보였는데 변백현이 좀 넌씨눈이라 경수오빠가 좀힘들거같았음...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나는데 변백현은 손들라고말해도 들까말까한 상병신이어서...☆★

그렇게 그날끝났는데 나중에 또 경수오빠랑 변백현이랑 썰 생기면 올게!

그리고 만약 변백현이 이걸읽는다면 존나미안하다^^!

안녕하세요!후추후추예요!늦었죠...☆★

번외7은 7-1편없이 딱 끝날예정이예요..갈수록 자신이없어지는..백희시점썰인데 어떨지모르겠네요ㅠㅠㅠㅠ

백현이랑 많이많이 가까워진 경수를 표현하고싶었어요!

항상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암호닉!독자님들!비회원독자님들 한분한분너무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ㅠㅠㅠ

사랑하는 아모닉

★★★★으르렁/도우미/경수오빠/울림/버클/피아플로/수돗가/찬찬/백꼬/콩콩/코파기/에어컨/멍멍/백현이/힝힝/조화해/비야/힐링유니콘/비타오백/또양/경탱/롱이/응가/공룡빵/비글비글/(알수있음)/발그레/백미/변베이켠/동그라미/비틀즈/동글이/감자/촉이와/소금소금/콩알/고구마/비글/독자/데이트/꿀징/땅콩/선풍기/열무김치/꽃 화/소띠/비코/비니비니/보송/망고/발바닥/징어징어/해피투게더/호박/모찌/휴지/홍조/초코/상추/패기갑/뚱땅/영아/xyz/뭘해/맛탕/몽몽몽/큐브/손난로/하트/용이♥/하늘♥/레어닉/우월한/스퐁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