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오랜만인데 가끔 예전글들이 초록글이 되었다고
쪽지로 날라오더라구요 ,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자주 글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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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나'(여주)의 과거와 현재시점.
그리고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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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왜, Why?
- 없던사람이 다시 찾아온 이유는 뭘까.
중학교 1학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때까지 매일 같이 엄마와 싸웠다.
이유는 나의 잘 못이 아니라 엄마의 이기주의적 성격때문이였고,
그 때마다 나는 이악물고 버티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알바를 시작하다 그만두고를 반복하며
학교를 다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김태형이라는 아이 아니 남자를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나에게도 행복이 온 것만 같았다.
친한 친구사이에서 내 지금의 남자친구까지 참 오랜시간.
너와 시작할땐 앞으로가 그저 좋았다,
시간이 점점 흐른다.
나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올라가기 전, 너와의 사건이 크게 터져버렸다.
너는 항상 주변에 누군지 모르는 여자들이 많았고
난 크게 신경쓰려하지 않았다.
그런데 넌 연락도 안되고, 너 멋대로 행동하는 습관이 있었다.
평소와 다른 니 행동, 말투. 단지 그게 난 너무 당황스러워서
한마디했을 뿐인데 그게 뻥하고 터져버린 것이다.
그 뒤로 3시간 후,
너는 여전히 연락도 없다 했지만 문자로 단호하게 보낸 너의 말에 난 그저 헛웃음뿐.
'카톡봐라'
그 날 누구보다 큰 상처를 받고 매일같이 학교를 가던 나는
그 뒤로 한참 가지도 않았다.
그저 사람들이 싫어졌다.
그리고 또 큰사건들이 없었냐고?
수없이 많았지만 그래도 지금의 김태형으로 만족할련다.
나는 벌써 엄마라는 존재를 잊고 잘 살고 있었다.
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 한 통이 왔다.
'ㅇㅇ야, 잘지내는구나. 남자친구도 잘나가네, 우리 딸.'
소름이 끼쳤다.
우리 딸이라는 단어에.
그 뒤로 그 번호로는 날 감시하는 듯한 문자들이 하루에
한 통은 날라왔고
나는 차단을 하였다.
그 뒤로 이틀 조용하다 했다.
내가 일하는 곳, 김태형의 소속사에 찾아와 날 불러냈다.
참 어이가 없었다.
회사 앞 카페에 앉아 기다리는 어느 아줌마. 내 엄마라고 하기도 싫은 사람이
나타났다. 아주 밝은 얼굴로 웃으며 날 반긴다.
'어서와, 우리 딸.
엄마가 많이 보고싶었어.'
난 여기서 또 어이없이 웃어버렸다.
'오랜만인데, 인사도 없네.
안 보고싶었어?'
오랜만, 그렇게 날 죽이고 싶어하던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
난 점점 참을 수가 없어 한 마디를 내 뱉곤 일어날려고 했다.
"누구세요, 전 엄마같은 사람 없는데요."
'태형이도 만났는데, 반응이 참 그렇다. 우리 딸.'
일어나는 날 붙잡는 말.
김태형을 만났단다..
'우리 딸, 남친은 잘 뒀더라고. 싹싹해.'
...
난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그만하세요, 김태형도 만나지마세요.
난 그쪽 모르는 사람이니까,
이제와서 아는척 하지말라구요."
카페에서 나오자마자 문자 한 통
[김태형]
...
[김태형] 야 너 왜 말안했냐
[김태형] 야
[김태형] #ㅇㅇㅇ
[김태형] 어디야
[김태형] 어디냐고 딴 생각말고
[김태형] 회사 앞에서 딱 기다려
김태형은 대충만 자기의 눈치로 알고 있었다.
내가 어떤 모습이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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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오늘 한 편 더 쓸테니,
기다려주시고 스토리가 이해 안될 수도 있는데
제 글은 참... (절레절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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