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츤데레가 연상누나를 만났을때
1.
" 백송이. 나 넥타이 좀 어떻게 좀 해줘. "
" 누나. "
" 아 지금 그게 중요해? "
" 누나 "
" 아, 진짜. 백송이 "
" 누나 "
" 아 됐다, 됐어. "
" 누나 "
" 진짜 오늘 왜이래? "
" 누나 "
" 아 그래 누나! 누나, 됐냐? "
" 어, 이리와봐. 사내새끼가 넥타이하나 제대로 못메고 소름이다 "
" 진짜, 백송이 "
" 누나라고 말했다? "
" 알겠다고. 누나, 그래 누나. "
2.
" 송이야. 나 오늘 늦게 끝날 것 같아 "
- ' 아 그래? 언제쯤 끝나 '
" 너가 나 사랑한다고 해줄때 "
- ' 윤기야, '
" 뭐 "
- ' 아까부터 계속 뭐가 빠지고 있다는 말 안느껴? '
" ..뭔소리야 갑자기 "
- ' 누나소리 빠졌잖아 미친새끼야. '
" 아 그냥 편하게 말하면 안돼? 사귄지가 몇년인데 "
- ' 누나라고 안부르면, '
" 아, 안부르면 뭐 어쩔건데 "
- ' 너가 그렇게 아끼던 비트 초기화 '
" 누나 "
- ' 이제 좀 누나라고 부를 생각이 드니. '
" 예. "
3.
" 윤기야. "
" 응. "
" 술도 엄청나게 마시고 왔네 "
" 응 "
" 내가 그렇게 많이 마시면 어쩐다고 했어 "
" 응 "
" (핸드폰을들고동영상촬영시작) 우리윤기 몇살? "
" 응 "
" 윤기야 누나 좋아해? "
" 응 "
" 그러면 나는 너에게 엄청 소중한 존재겠네? "
" 응 "
" 이거 동영상 니 친구들 페북에 태그하고 올려도되? "
" 응 "
" 노트북에 있는 비트도 다 삭제해도 되고? "
" 응 "
"윤기야 누나가 많이 애정한다 "
" 응 "
4.
" 백송이!!!!!!!!!!!!! "
" 그런 사람 몰라요 "
" 아, 진짜, 아 이게 뭔데 아, "
" 뭔소리하는거야 쟤는 "
" 아 진짜 어쩐지 핸드폰에서 알림이 계속 떠서 시끄럽더라 아니, "
" 뭐 어쩌라고 "
" 저 동영상 삭제해. "
" 싫어. "
" 삭제해. "
" 싫은데 "
" 진짜 왜그러냐 나한테. "
" 누가 술먹으라고 그랬나 "
" 그렇다고 저런 영상을 올리면 내 이미지가, "
" 야 니 노트북이나 확인해 "
" 송이야. 나 진짜 욕해도되? "
" 하던지, "
" 진짜 미친, 어떻게, "
" 나랑 헤어지고 해라 그런건. "
" 아 진짜 "
" 어쩌라고 "
" 사랑한다고 "
그냥 이런 윤기 보고싶었어오 안녕히계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