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왔졍ㅎㅎ
오늘은 우리아저씨랑 같이 지내는 다른 아저씨들도 소개해 줄게!
크리스아저씨부터 소개할겤ㅋㅋ
크리스 아저씨는 내가 오빠라고 차마 못부르겠음ㅠㅠ
아저씨급으로 높은 사람이라서 부담스럽기도 했고
진짜 존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찬열아저씨라던가 박찬열오빠라던가 박찬열삼촌이라던가..와 달리
분위기도 다르고 그래서 섣부르게 못다가 가다가 저번에 아저씨 차 봤는데
조수석에 인형앉히고 안전벨트 메 놓은거 보고 인형이름 물어보다가 친해짐ㅎㅎ
인형이름은 에이스얔ㅋㅋ 크리스아저씨 아들 에이스ㅠㅠ
아저씨도 소녀감성 있어서 나랑 잘 맞는닼ㅋㅋㅋ
그 다음은 루한오빠
처음엔 오빠 너무 예뻐서 쳐다봤는데 오세훈이 루한누나~ 이러다가 맞는거 보고 아 절대 그러면 안되겠구나 했음ㅋㅋㅋ
진짜 예쁘게 생겼지만 그 말 진짜 싫어함ㅠㅠ 그리고 찬열오빠랑 같이 얼굴 진짜 못 쓰는 사람 중 한명임ㅋㅋㅋ
얼굴처럼 마음씨도 곱기한데 입이 험해 그리고 해커나 치료쪽일줄알았는데 실전뛴닼ㅋㅋㅋ
주무기 이런것도 없이 걍 전면전에 몸싸움임ㅠㅠ 그래서 종종 상처같은거 입고와ㅠㅠ
그리고 루한오빠랑 제일 같이 다니는 민석오빠
너무 다정해서 좋은데 단호박임ㅠㅠ 뭔가 경수오빠랑 좀 비슷한데 다를 땐 전혀다름!
아직까지 서로를 좀 어려워하는 사이긴 한데 다들 민석오빠 성격 진짜 보살이라고도 하고
얘기도 잘 들어준다고 하니까 나중에 시간나면 말도 더 걸어보고 해야할 사람..ㅎㅎ
그다음엔 우리아저씨 스트레스의 주범 비글트리오ㅠㅠ
아저씨가 비글오빠들 때문에 던진 핸드폰만해도 핸드폰장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글1.백현오빠
백현오빸ㅋㅋㅋㅋㅋ오빠는 이름만 써도 웃기고 시끄러움ㅠㅠ말 진짜 잘하는데 얄미우면서 밉진 않은 그 말투임ㅠㅠ
아저씨 따라서 처음 왔을 때 진짜 겁먹고 무서웠는데 백현오빠랑 찬열오빠가 와서 말걸면서 조금씩 친해짐ㅎㅎ
우리 아저씨가 좀 몽구몽구한 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제일 잘 활용하는게 백현오빸ㅋㅋ
아 진짜 우리아저씨가 순할때는 진짜 바보같이 순한데 그 틈이 보인다 싶으면 그 때를 틈타서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고 그럼ㅋㅋㅋ
비글2.찬열오빠
아저씨랑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 좋게말하면 만능이고 나쁘게 말하면 제일 다루기 쉬운사람ㅎㅎㅎ
찬열오빠도 진짜 장난기가 많은데 치고 빠지기를 잘 못해서 항상 혼자 아저씨한테 혼남ㅠㅠ
꼭 백현오빠랑 같이 장난치다가 백현오빠는 아저씨 눈치 슬슬보면서 빠지는데 찬열오빠는 웃다가 한 대 더 맞는 스타일ㅋㅋ
그래도 아저씨가 진짜 믿고 의지하는 사람 중 한명! 이오빠는 진짴ㅋㅋ 아저씨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항상 시비걸고 놀림ㅋㅋ
용감..용감한거겠지..?
비글3.종대오빠
ㅋㅋㅋㅋㅋㅋㅋ종대오빠 별명은 펑키제이디임ㅋㅋㅋ누가지었는진 모르지만 진짜 잘 지음ㅠㅠ
사람이 진짜 펑키펑키함ㅋㅋ 같이 있으면 기분 좋고 진짜 착함ㅠㅠ
아저씨나 오빠들이 진짜 착한사람이긴 했는데 종대오빠는 뭔가 심성이 유한 사람인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받음!
그리고 숨겨진 애교쟁이임ㅋㅋ 목소리 톤도 높고 콧소리도 좀 있어서 귀여움ㅎㅎ
그리고 비글들 담당 경수오빠
사실 경수오빠도 뭔가 경수아저씨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았는데..찬열오빠, 백현오빠 하다가 경수아저씨..라고 하니까
찬열오빠도 종대오빠도 다 경수오빠 놀리다가 경수오빠가 저도 오빠라고 해주세요 해서 넵..!하고 해드림.
경수오빠도 좀 무뚝뚝한 편이라서 같은나이인 비글트리오랑 놀기보다는 아저씨랑 자주 같이있음.
엄청 과묵하고 속이 깊은 사람이긴 하지만 가끔 웃을때하이톤되거나 진짜 신나는 날엔 딴사람임ㅋㅋㅋ
다른 오빠들말로는 술마시면 어마어마하다는데 아저씨는 나 술자리에 절대 안끼워줌ㅠㅠ
저 짤이 술마신 그 날이라는데..! 아직도 경수오빠를 잘 모르겠다..!
레이오빠는 상담사임 조폭에 왜 상담사를 끼얹나 했지만 나름 필요하더라구
그리고 레이오빠가 처음부터 상담사가 된 게 아니라 원래 루한오빠랑 같이 다녔는데 아저씨가 루한오빠 스카웃해오면서 레이오빠도 같이 데려왔다고 들었음!
아직 레이오빠는 신비주의..다 잘 지내고 다른사람 얘기는 잘 들어주는데 오빠 본인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여서 미개척지와도 같음! 요즘엔 그래도 많이 가까워짐!!
나랑 아저씨랑 연애고민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사람ㅠㅠ레멘ㅠㅠ
아 준면오빠 빼먹을 뻔 했다 준면오빠 빼먹었으면 오빠 분명히 나 잡고 울었을거야ㅠㅠ
준면오빠는 나름 엘리트로 들어옴ㅋㅋ 오빠 진짜 명문대 수석!! 엘리트코스 다 밟았는데 들어온데가 여기얔ㅋㅋ 심지어 법학도임ㅎㅎ
아저씨는 나름대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생각해서 데려왔는데 생각보다 실수가 많아서 새끼손가락 여러번 내놓을뻔함ㅋㅋㅋ
하지만 큰 사건에 있어선 한치의 실수도 없이 잘 해내서 무사히 잘 다니고있음!
준면오빠도ㅋㅋㅋ앜ㅋㅋㅋ진짜 반전성격임ㅠㅠ 엄청 젠틀하고 부드러울 것 같았는데
좀 귀여운편임ㅋㅋ 맨날 아날로그하다고 놀림받음ㅠㅠ
타오오빠도 엘리트임, 조직이 꽤 커서 중국까지도 연이 닿아있고 그런데 타오오빠도 중국에서 온 사람 중 한명!
루한오빠 레이오빠 크리스오빠도 중국인인데 다들 한국어를 오세훈보다 잘함! 근데 타오오빠는 아직 미숙함ㅎㅎ
그래서 놀림도 많이 받고하는데 종종 쌍절곤 드는 모습을 보면 놀리던 비글트리오도 조용히 사라짐ㅎㅎ
먹는거 진짜 좋아하고 감수성풍부해서 가끔 중국 쪽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림ㅠㅠ..
세훈
아 드디어 오세훈이다 (부들부들) 오세훈은 진짜 내가 아저씨고 오빠고 호칭없이 그냥 부르는 사람!! 아 생각할수록 화가난다!!!
내가 아저씨한테 고백받은날 얘가 야구방망이 들고있었던거 아직도 생각남(부들부들)
아직도 그때 얘기가지고 나 놀리기는 하는데 진짜 얍삽하게
아저씨 있으면 형수님형수님하면서 친절한 척하는데 아저씨 없으면 야, 돼지 이러면서 부름
근데 얘가 예전에 나 큰일날뻔 했을때 구해줘서 진짜 때리고 싶은데 갑자기 허리잡으면서 으..으으..하면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굳음
처음엔 막 울고 그랬는데 아저씨가 자초지종듣고 오세훈 불러서 따로 말했더니 그런 장난은 좀 자제하는 편임ㅎㅎ
다음날 오세훈 절뚝거리면서 돌아다닌 건 안비밀 아직도 나랑 만날때 아저씨 없으면 으르렁거리는 사이..후..
아 힘들다 아저씨랑 아저씨 최측근들의 이야기! 힘들당ㅠㅠ아저씨 보고싶어ㅠㅠ
우리 아저씨 귀여운 썰 하나 풀고감ㅎㅎ
우리 아저씨 사진임ㅠㅠ이날 아저씨 나랑 영화본다고 잔뜩 들떠서 왔는데 옷이 너무 귀여운거야ㅠㅠ
아저씨한테 "우와! 아저씨 진짜 젊어보여요! 짱짱!" 했는데
아저씨 또 웃으면서
" 젊어보여요? 변백현이 이렇게 입고 나가라고 했는데 다행이에요 "
하면서 웃음ㅠㅠ나쥬금ㅠㅠ 아 아저씨 왜 이렇게 귀여워여ㅠㅠ
아저씨가 원래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감정에 있어서 순수한 사람이라서 얼굴에 다 들어나는데
그때마다 나는 쥬금ㅇ<-<
아직도 나 보면 부끄럽고 좋다고 자꾸 얼굴 가림ㅠㅠㅠ부끄러운거 절대 못하면서 나한테 맞춰준다고
나름 연애고수라고 말하고 다니는 백현오빠한테 카드주면서 여러가지 코치도 받는다는 소리도 들음ㅋㅋㅋ
요즘엔 진짜 내가 그날 아저씨를 못만났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도 들음ㅠㅠㅠ
오늘은 소개라서 별로 재미없었져?ㅠㅠㅠㅠㅠ
다음편엔 일상 썰 들고올게여~물론 재미는 보장하지 못합니다만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