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더 해주길바래? 어떻게 해야 니가 내곁에서 평생 남아있을까… "
지용은 승현에게 물어봄과 동시에 고민을했다.
" … … . "
" 왜 대답이 없어. 내가 싫은거야? 지겨운거야? "
" 무서운거야 … 무서운거라고. "
승현은 항상 지용이 두려웠다. 자신에게 왜 그토록 집착하는지 알수도없었고 그저 무서웠을뿐이였다.
승현은 대답이없었다.
" 나 또 화날려한다 응? 뭐 발가벗겨서 끌고다녀줄까? "
" 이제 그만하면안될까? "
이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승현의 마지막발악이였다.
" 그만두길바래? "
" 우리 … , 우리 사랑했잖아 "
" 그런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
그저 단지 향기 가득히 베여있는 단물처럼 한순간에 올라왔다 빠져버리는 그런 사랑이였을까…
"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말장난도하고 데이트도하고 그랬잖아 …, "
승현은 어느때보다도 절실하고 애절했다.
" 그건 예전이잖아 안그래? "
예상이 맞았나보다. 지용은 그저 사랑하지도 않는나에게 집착하는거였을뿐이다.
" 그건 그래. 그런데 난 너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
순간 지용의 눈이 번뜩였다.
" 난 이런게 재밌어서하는거야 "
뚜둑-, 뚜둑-, 승현이 입고있던 와이셔츠의 단추가 하나씩 하나씩 뜯어지고,
차갑고 날이 선 무언가가 살점을 조금씩 도려내고있다는 사실이 느껴졌다.
" 으악 …, 그만해 그만해 … 제발 "
검붉은듯하지만 맑은핏물이 난무하는 그 방안에는 승현의 아픔이 느껴지는 작은 신음소리가들려오고있었다,
" 흐흫…이거 재밌다, 피가 막 나오는데? "
" 그니까 그만해 아파 …"
" 아파? "
지용은 승현이 자신과 승현이 사랑했었다는말에 약해진껄까 아프다는말에 당장 칼을 거두었다.
" 많이 … 아파? "
" 괜찮아 "
갑자기 승현을 와락안아버린다. 권지용이 미쳐버린건가
" 미쳐버린거냐고생각하지? 미친것같아. 집착해야하는거 그만두지말아야하는데 근데 너말 계속 생각해보니까 너가많이힘들었다는생각이들었어, 그만두면되지? "
" 으응 …, "
자신이 죽여버린 권지용을 다시 되살리기라도 한건지 아님, 제정신으로 돌아온건지 한없이 다정한
예전 권지용으로 돌아왔다는것에 승현은 기쁜마음을 감출수없었다.
" 미안해, 너 한테 집착하는거 너가, 너가 너무좋아서 그랬던거야. 진짜 미안했어. "
" 근데 나 피나는데, "
" 미안해, 병원가자 "
" 응! "
이상황이 꿈이라고 허상이라고 한다하더라도 평생 깨지않았으면..
현실이라고하더라도 앞으로도 이래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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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뭐 @같은 팬픽션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이런....아....뭐야이거 집착했다이랬다가저랬다가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