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셰익스피어 전체글ll조회 434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 탄소야.








태형아.








왜 대답 안해.. ”









요즘 내가 이상해. 









내가 진짜 싫어? ”






















죽은 호석이가 자꾸만 보여.










































[정호석/김태형] 여름밤의 꿈 01 | 인스티즈


「  여 름 밤 의 꿈  

01




































방학과 함께 못견딜 여름도 찾아왔다. 평소와 같이 강한 햇볕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약한 피부 위를 침투해왔다. 선풍기 앞에 죽치고 앉아 있어도 더위는 가시지 않아 결국 아이스크림을 사러 마트로 행하기로 결심을 마친 나는 슬리퍼를 신고 지갑을 챙겼다. 역시나 문을 열자마자 집 안과는 비교도 안되게 뜨거운 공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불과 1~2년전까지만해도 여름이 좋았다. 그 더운 날에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자전거 등뒤에 올라타 제법 선선해진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면 절로 봄이나 가을을 좋아하게 된다더니 나도 이제 그럴 나이에 가까워졌나보다. 새삼 피부로 느껴지는 실감에 조금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 망할. ”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썩 좋은 날은 아닌가보다. 3분도 채 안되게 걸었는데도 불구하고 땀이 뿔뿔 흐르는 내 앞에 가까워진 마트 문 앞에는 사정으로 오늘 쉰다는 문구가 걸려져있었다. 그냥 집에 갈까. 한참 고민 끝에 이왕 나온김에 이득이라도 보자 하는 마음으로 결국 조금 더 큰길 쪽에 있는 편의점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빨리 잔뜩 사고 집에 가자. 머릿속에 드는 아이스크림 생각에 발걸음이 절로 빨라졌다. 고된 걸음 끝에 편의점의 위치가 빼꼼히 보였다. 사실 편의점에 들르는건 아직도 익숙치 않았다. 편의점을 딱히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매번 먹을거던, 심부름이던 전부 집 앞 마트에서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의점을 애용하는 내 같은 반 여자애들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쪽으로 향하는 큰 횡단보도는.










“ 어? 쟤 김탄소야냐? ”

“ … ”






편의점 문을 아무런 기척이 없게끔 조용히 들어가자마자 익숙한 우리 학교 교복을 입은채 라면을 먹고있는 남학생 2명이 보였다. 먼저 알아본 남학생 한 명이 입술 주위에 묻은 라면국물을 지우지도 않은 상태로 알은체를 했다. 그 옆에는 김태형. 과거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그 두 눈동자가 나와 마주치자마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쿨럭, 쿨럭. 야, 김태형! 왜그래! 잘못먹었어? 갑자기 사례가 든건지 기침을 하며 먹은 라면을 줄줄이 뱉어내는 김태형을 뒤로 하고 나는 망설임도 없이 편의점 문을 다시 열고 나갔다. 역시 여기 오는게 아니였다. 다시금 후회를 하며 소득 없는 빈 손으로 횡단보도를 다시 걸었다. 


썩 마주치기 힘든 인물. 그게 나한테는 김태형이였다.













“ 야, 야! 잠깐만 좀 서봐! ”






어쩐일에선지 등 뒤에서는 아까 본 김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껏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1년 전, 그 여름 이후로 우리는 만나도 알은체나, 반갑다는 인사도 전혀 하지 않았으며 그 간단한 안부인사조차 없었다. 전화번호를 바꿔도 먼저 말하는 적이 없었고 학교에서 우리 둘 얘기가 나와도 전혀 동조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공백기를 쌓았던 1년. 어째서인지 너는 이제와서 나를 다시 불렀다. 왜? 대체 무슨 이유로? 심장이 쿵쿵 뛰었다. 행여나 네가 나를 붙잡을까봐. 네가 나를 돌려세워서 다시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자고, 그렇게 화해를 할까봐. 내가 그걸 여태껏 기다리고 있었다는걸 느낄까봐.










“ 김탄소 ”


“ … ”


“ 너 내말 듣고 있는거 다 알아. 좀 멈춰봐. ”


“ … ”


“ 탄소야. ”












미련하게도 내 이름 두글자를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에 발걸음이 멈추었다.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 해가 조금 지기 시작했는지 불그스름한 햇빛이 저녁노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석양을 등지고 있던 내 뒤로 김태형의 발소리가 저벅저벅 들려왔다. 김태형이 가만히 멈춰서있는 내 팔을 세게 붙잡고는 돌려세웠다.













“ 아, 미안해. 아프게 하려는건 아니였어. ”


“ …할 말이 뭔데. ”


“ … ”













줄곧 상상해왔다. 이렇게 김태형이 내게 말을 거는 장면을. 김태형이 팔을 붙잡고 돌려세우는 바람에 나는 억지로 그를 마주봐야했다. 나에게 왜그랬냐며 윽박지르는 상상 속 김태형의 모습과는 다르게 지금은 내 팔을 세게 쥔거 하나가지고 되려 자기가 사과를 한다. 기분이 이상했다. 이상하고 시큼하고 따끔거리는 감정들이 머릿속을 요란하게 만들었다. 막상 이런 상황에 닥치니 김태형 앞에서 말 한 마디도 힘겹게 나왔다. 공백 1년. 그 사이 김태형은 분명 잘 지냈어야하는데 오히려 오래만에 보는 그 얼굴엔 그늘이 져있었다.















“ 할 말 없으면 나 갈게. ”


“ 야, 아니 그게 아니라… ”


“ … ”










떨군 고개가 김태형의 손가락에 옮겨갔다. 여전하다. 불안할때면 엄지손톱을 튕기는 습관말이다.












“ 보충 좀! 나오라고.. ”









  


말끝을 흐리는 김태형이 내 눈을 똑바로 보지도 못한 채 한 손에 들고 있었던 검은 봉지를 내 손에 쥐어준다. 잠시 스쳤던 손길에 온기가 베어있었다. 그럼 나 간다. 김태형이 힘겹게 발걸음을 띄고 등을 보였다. 꼭 가라앉는 석양 속으로 걸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검은 봉지 안에는 내가 아까 사려던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다. 보충? 왜 자기가 나오라 말아야. 이제껏 인사도 한번도 안했으면서. 웃기는 자식이다. 아이스크림도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사왔는지 모르겠다. 늘 김태형에게 화나있어도 마음 한구석은 오롯이 미안하단 감정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불편한 감정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는 날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1년 전 여름, 그 밤 이후로 우리가 왜이런 사이에 놓이게 되었는지. 왜 이렇게 미련하게 굴어야는지 나는 여전히 모르겠다.






















































“ 탄소야. 할미 훈석이네 좀 갔다 온다. ”


“ 알았어. 조심히 갔다와. ”


“ 근디 얼굴이 왜이리 빨개. 이리 함 와봐. 열좀 재보게. ”










나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부모님의 얼굴은 이제 가물가물할정도로 못본지 오래되었다. 할머니 말로는 나를 여기에 맡겨두고 소식을 감추었다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라며 나를 항상 안심시키고는 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 곁에서 떨어져 자란 나는 기억도 나지 않는 부모님을 그리워하지 않았고 나서서 찾으려 하지 않았다. 이제는 혼자라는 말이 익숙해져 어린 나이에도 스스로 집안 일을 척척 해내는 나를 보며 쭉 함께 지내온 마을 사람들은 철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다만 곁에 누운 외로움만이 항상 불쑥불쑥 끼쳐오는건 어쩔 수 없었다. 할머니가 이렇게 집을 비울 때면 나는 완전히 혼자였으니깐. 그럴때마다 어떻게 했더라. 아마 집을 나왔던 것 같다. 그리고는 마을 뒷산에 작게 세워져있는 오두막에 가곤했다. 그곳에 가면 적어도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벌써 옛날 얘기다.














“ 에구 쯧쯧. 감기기운있는것 같여. ”


“ … ”


“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 알았지? ”


“ 나 괜찮은데. ”








들어가서 쉬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차까지 직접 끓여주려는 할머니를 간신히 설득해서 보냈다.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감기에 걸렸구나. 아이스크림을 꽤 많이 먹어서 그런가 개도 안걸린다는 그 여름감기를 내가 걸렸다. 하여튼 이래서 여름이 요샌 이래저래 마음에 안든다. 더울땐 끈질기게 더웠으면서 조금 열을 식히려고만 하면 감기가 불쑥 찾아와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머리는 어지럽고 더운건 싫고. 


결국 감기걸릴때 할머니가 해주는 차를 직접 끓여먹었다. 할머니는 차를 끓여줄때마다 아빠 얘기를 했다. 너도 애비 닮아 몸이 참 약하구나. 니 애비도 이렇게 열 펄펄 끓을때 내가 차 한잔 끓여주면 퍼뜩 나았어! 여름감기에 걸린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타박하는 할머니의 눈에도 가끔 그리움이 실려있었다. 아빠 얘기를 할 때면 안그래도 짙었던 주름에 더 그늘이 지는 것 같았다. 할머니는 보고싶구나. 그럴때면 나도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저릿해져 밤새도록 아빠를 그려본다. 그리운 마음은 없었다. 애초에 함께한 기억은 없었으므로. 할머니가 안보이니 오늘은 쉽게 잠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얼른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쯤이라면 벌써 잠에 들어있어야하는 상황과는 달리 예상치 못한 인물이 떠올랐다.







' 보충 좀! 나오라고.. '



보충. 보충이라면 내일도 들어있었다. 김태형은 왜 그런 말을 한걸까. 핑계거리? 아니면 나를 진짜 평소에 지켜보고 있던걸까. 창문 밖은 벌써 여름해는 잠식되고 깊게 어둠만이 깔려있었다. 김태형 생각을 하니 머리가 더 아파오는 기분이었다. 윙윙 울리는 매미소리가 수면을 방해했다.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음과 동시에 눈을 질끈 감았다. 








































“ 탄소야.  탄소야. ”


“ 응. ”


“ 아프지마. ”


“ 응. 나 안아파. ”


“ 거짓말. 이렇게 얼굴빛이 안좋은데. ”


“ 아닌데. 나 멀쩡한데. ”









땀에 젖은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부드러웠다. 평생 잠에 들지 않을 것만 같던 매미들도 더이상 울지 않았다. 반쯤 되찾은 정신으로 실눈을 떴을 때 크고 하얀 손이 내 눈 앞에 왔다갔다 거렸다. 남아있는 기력으로 큰 손을 겨우 잡았다. 생생한 사람 손의 온기가 내 손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몽롱한 느낌이 다분했다. 내 옆에 누운 사람의 얼굴 윤곽이 선명해졌다. 











“ 호석아. ”


“ 왜. ”


“ 가지마. ”


“ 안 가. ”


“ 거짓말. ”










호석이였다. 호석이가 예전과 같은 얼굴로 예전과 같은 미소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게 마냥 좋아서 그게 마냥 행복해서 나도 그저 따라 웃었다. 뭐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계속 이러고 있으면 밤이 끝나버리면 호석이가 떠날것만 같았다. 다시 내가 영영 못보는 곳에 있을 것만 같았다. 의식 위로 다가오는 불안한 느낌에 호석이의 손을 꽉 잡았다. 평생 도망갈 수 없게 꽉 잡았다. 이거 안 놓을거야. 맘에 든 인형을 사주기전까지 꽉 잡고 안놓는 어린애같은 내 모습에 호석이가 한번 더 웃음을 띄었다. 큰 손이 다시 다가와 내 머리를 찬찬히 쓰다듬었다. 그 포근한 느낌에 잠에 다시 들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대로 눈을 감으면 정말로 다시는 호석이를 못볼 것 같아 꾹 참았다. 




얼른 자. 귓속으로 호석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싫어. 나는 그 말에 놓치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이런 내 단호한 대답에 픽하고 웃음을 터뜨리고는 자야해. 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는 호석이었다. 얼른 자야 학교가지. 학교라는 말에 얼핏 그 얼굴이 떠오른 것 같기도 하다. 기분이 나쁘다가도 내 머리를 쓸고가는 편안한 느낌에 화가 누그러들었다. 그렇게 잠이 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을 때 호석이가 입었던 옷이 교복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슴께에 달린 명찰이 유난히 낡아보였다. 




' 정호석 ' 





















그걸 알아챘을 때 해는 이미 다시 뜨고 난 아침이었다. 잠에서 깬 나는 이불을 걷고 상체를 일으켰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꽤 따스했다. 







“ 꿈인가. ”









다만 손 위로 느껴지는 차가운 느낌이 생생할뿐.




























*









호석이 글이 보고싶어서 찾아왔습니다 !

아직 이야기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태형이가 주인공같은 이상한 기분은 뭘까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작가님!!!!!!!!! 완전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한것이... 아 진짜 과거 진짜 궁금해요 호석이가 죽은애 인거에요???? ㅜㅜㅠㅠ 뭔가 혼란스러워요 첫장면은 여주랑 태형이 잘지내는거같은데 장면변환되고 서먹서먹한 사이 되니까ㅠㅠㅠㅠㅠ 이것이 너무나도 당황스럽기도하고 궁금증이 넘쳐나는데요!!!!! 그러니 반응연재시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라도 안될까요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받아요??? 받으세요 거절은 거절할게요ㅠㅠㅠㅠㅠ 저는 (꽃잎)으로 할게요!!!!!! 제발 다음화 들구 와주세용 ㅠㅠㅠㅠㅠ
8년 전
셰익스피어
헐...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암호닉이라니! 처음받아봐서 신기해요 꽃잎님! 여름밤은 사실 댓글 상관없이 마이웨이로 연재하려던 그런 글이었습니다...(쑥스) 호석이는 죽은 아이니까 그렇게 언급했겠죠? 댓글 한번 받으니까 막막 쓰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8.196
안녕하세요. 몇 없는 호석이 글이 눈에 띄어 찾아왔습니다...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유추하기 힘들어 조금씩 읽었는데 분위기가 먹먹한 게 참 예쁜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아직 많은 내용들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다음 내용이 굉장히 궁금해지게 만드는 글이에요! 호석이가 왜 이 세상에 없는지, 태형이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여주의 부모는 다시 한 번 찾아오지 않았는지. 다 궁금하고 기대돼요! 또 읽으러 오고 싶네요 ㅎㅎ 암호닉 받으시나요? [난초] 로 신청하고 갈게요. 글 잘 읽었어요! ^ㅁ^
8년 전
셰익스피어
안녕하세요 난초님! 아직 1화라 떡밥만 조금 넣었는데 다른 사람이 지나칠만한걸 잘 캐치하시네요..! 신기해요'-' 또 읽고싶다니ㅜㅜ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헐.. 처음 문장보고 숨멎 했네요 .. 바로 다음 편 보러 갑니다 !!!
8년 전
셰익스피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헐ㅠㅠㅠㅠㅠㅠㅠ내용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다음화읽르러갈게요
8년 전
독자4
ㅠㅠㅠㅜㅜㅜ이게무슨 ㅜㅠㅜㅠㅜ진짜 대단한 글을제가 찾아왔네요 ㅠㅠㅠㅠㅠㅠ도대체 무슨일이일어났던걸까요....ㅠㅠㅠ정주행하겠습니다!!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사친 민윤기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05181 RedStar 12.20 22: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처음 본 남자랑 키스하면 생기는 일 02 75 조선기생 12.20 22: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Liar Game 9 호싴해 12.20 02: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기승전김태형002 꿀자몽차 12.20 21: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적국의 황태자 전정국, 그리고 남장여자중인 나 08463 비플렛 12.20 21:43
세븐틴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27-198 세봉이네 하숙.. 12.20 21:41
아이콘 [iKON] 미드나잇 인 서울 0422 252 12.20 21:1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남녀] 흔한 대학교 댄스 동아리.Facebook 04 92 하봄 12.20 21:03
엑소 [EXO/세훈] 국가대표 남자친구 843 여친1 12.20 20: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0486 52 헤르츠 12.20 20:50
엑소 [EXO/변백현] 밴드부 변백현이랑 연애하는 썰 0215 ma non troppo 12.18 22:1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와 남매라면.facebook 24201 12.20 20:35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전남친 김민규 05 12 첫사랑 전여친 12.20 20: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남준] 띠 동갑인 팀장님과 직장인의 로망 사내연애 하기 59 하봄 12.20 20: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전정국 찾기 05157 태꿍 12.20 20:1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나한테 매달리는 전정국이 직장 상사일때 P17 태형이전여친 12.20 20:09
엑소 [EXO/변백현] 날로 먹는 연애 629 해담 12.20 20:02
세븐틴 [세븐틴/이석민/도겸] 독서실 훈남 내꺼 만들기 085 꽃봉오리 12.20 19:5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흔한 워터파크 능글맞은 직원 7명 Ep.005 123 하봄 12.20 19:54
아이콘 [iKON/김한빈/김지원/구준회] 너와 나의 거리 00 핸즈 12.20 19:20
엑소 [EXO/종대] 너와 나만의 시간 0150 실음과김선배 12.20 18: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5 이별 후유증36 0063 12.20 18:10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소설 작가 권순영 × 출판사 직원 너봉 下 67 마세 12.20 16: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시간을 달리는 소년 2 호싴해 12.20 18:02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부랄친구가 최승철일 때 생기는 일 pro51 아재개그 12.20 17: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모태솔로 전정국의 여자 꼬시는 법 02(부제:양아치)39 씨썬 12.20 17:51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55 호시포터 12.20 17:48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그 나에게 유기현을 알려준 몬베베 친구도 함께라서 뭔가 떨리고 두근 거리기도 하는데 ㅎㅎ[햄찌현]- 나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멤버들이랑 먹을 거 같넹 - 연락할게 조심하고!- 사랑해 라고 보내는 오빠에 또 설레서 헤헤 하면..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thumbnail image
by 콩딱
번외편으로 들고왔어요! 눈물의 여왕 보고 시한부인 여주와 남친 지훈아찌와 그런 늒ㅋ힘 요즘 생각이 막 안 나서 ㅠㅠ 쉬는 타임!!!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뭔가 체력이 딸리고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아프다던가 며칠 전에 한 행동이 기억 안 나고그래서 아저씨 몰래 병..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