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싸우는 장면 있어서 넣었어요)
(왜 팔꿈치로 때려 정국아ㅋㅋ)
09.
정국은 태형이란 신나게(?) 놀다가 지민이 전화를 받고 바로 지민이 있는 곳으로 갔음. 정국이 집앞에서 쭈그려 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고 어깨를 들썩거리며 울고있는 지민이 보였음. 정국이는 지민아 하고 불렀지. 지민이가 정국이 목소리 듣고 겨우 진정된 눈물이 또 막 새어나왔음. 정국이 지민이 안고 지민이는 정국이 어깨에 얼굴을 묻고 막 울었음 좋겠다.
겨우 진정된 지민이는 정국이한테 아까 있었던 일을 말해줬음.
"민윤기라는 사람을 만났어. 나는 기억도 안나는데 막 나랑 중학생때 친했다면서..."
정국은 민윤기라는 이름을 듣고 주먹을 쎄게 꽉 쥐었음. 너무 세게 쥐어서 손이 하얘질정도로. 정국이는 지민이를 진정시켰겠다 민윤기를 만나서 따지고 물을라고했음. 하지만 지민이 가지말라고 자기 옆에 있어달라고 그랬음. 정국이는 지민이를 못 이기고 침대에 껴안고 잠에 들었음.
10.
정국이는 지민이 잠에 들자 겉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왔음. 나오면서 전화기로 누구한테 전화를 걸기 시작함. 꽤 긴 신호음이 가다가 뚝 하고 끊혔음.
"민윤기. 너 어디야."
화난 목소리였음. 지금 당장 너를 죽이지 못하면 이 화가 풀리지 않는다 할정도로 화가났었음. 윤기는 집이라고 하자 정국은.
"거기 딱 기다려."
하고 전화를 뚝 끊어 윤기 집으로 달려갔음.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윤기가 보였음. 정국은 다짜고짜 달려가 윤기 얼굴에 주먹을 날렸음. 바닥에 쓰려진 윤기의 멱살을 잡아 일으킨 정국이 말했음.
"니가 무슨 염치로 지민이를 만나!!!"
하면서 소리치는데 윤기는 양심에 찔렸는지 정국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음.
"니가 그딴 짓을 해놓고도 지민이를 만날 양심이 있어? 내가 지민이 근처에는 가지도 말라고 했잖아! 아는체도 하지말라고 했었잖아! 근데 니가 무슨 염치로 지민이를 만나는데!!"
하면서 다시 주먹을 들어 윤기 뺨을 쳤음. 윤기는 아무 반항도 않고 정국이 날리는 주먹을 맞기만 했음. 그러다 정국은 힘이 빠졌는지 바닥에 넘어진 윤기를 보며 숨을 고르고있었음. 윤기는 갑자기 실없이 웃기 시작함.
"누구는.. 누구는 안힘든지 알아? 나도 지민이 만큼 힘들었어. 양심의 가책도 느끼면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했다고. 씨발..."
정국은 윤기를 그저 보기만했음. 윤기는 계속 자기 할말을 늘어놨음.
"존나 괜찮은척 연기하기도 힘들었어. 아버지가 지민이 그런 식으로 만든거 참기도 힘들었다고. 아버지를 죽이고 싶었어.. 근데 그게 안돼잖아. 너도 알잖아. 아버지가 얼마나.. 잔인한 새낀지."
작가말 |
이제 이것도 끝나가구나.... 꼴랑 십몇회까지지만... 윤기랑 관계끝나고 쫌.. 제발... 소재좀 주세요... 쓸게 없어. 연애를 해봤어야 알지 (비속어) 나이 정리를 하자면! 정국이 18살 지민, 태형 19살 윤기20살 2살형한테 반말쓰는 막내온탑ㅋㅋㅋㅋ 사실 존댓말쓰는데 빡쳐서 그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