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오빠의우결합류를위한 엘프의한서린 팬픽이라고나할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봐주세요!
(1화는, 연잡에다가 썼으니 2화부터! 1화못보신분들은 연잡 ㄱㄱ)
'동해야.. 동해야.. 속으로만 널 이렇게 사랑할수밖에없는내가미워진다'
'친구니까'
02화
"하아.."
생각이 거기까지마치자, 또 울컥.. 억지로 눈을감아도,잠도안오고 그렇다고 눈을뜨고있자니 이동해생각만더날것같고. 정말 미쳐버리겠다. 이동해, 너란 아이는 정말.
" 혁재야-"
이때,문밖으로넘어오는 동해의목소리. 문을 열어줘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한끝에, 열어주었다. 바보같이. 또, 이혁재. 열어줬어.. 열어주지말자고 다짐한지몇분이나지났다고..
"자고있었어?"
".. 자려다가, 니가 깨운걸지도.."
".. 미안.. 근데, 너한테 좋은소식 알려주려고 온건데."
" 미안한데, 그소식 나중에 알려주면 안되냐?.. 나 좀, 피곤해서."
"아.. 그래? 알았어 그럼. 미안, 자"
그리고서는 문을닫고나가는 동해. 그 뒷모습을 보고있자니, 당장이라도 안아서 하지말라고 하고싶은욕구가치밀어올랐지만, 차마 그럴수없었다. 동해한테는, 난 그저 친구일뿐이고- 또, 내가 저런다면 동해가 내게서 멀어질까봐 그게 또 두려웠다.
" .........한심하다이혁재,눈앞에서 좋아하는사람이나뺏기고"
드라마에서보면, 여주인공을짝사랑하는사람이 여주인공이남주인공에게갔을때 딱 이런기분이었을까. 갑자기 비참해진다. 4년짝사랑은 이렇게 무너져가는건가..
침울했다.
이래서 내일 스케줄, 어떻게 할수있을까.
".. 니가밉다.. 동해야"
-다음날-
"아으.."
햇빛이 내리쬐어주는바람에, 눈을뜰수밖에없었던나는, 눈을떴더니 어느새 아침 8시. 하.. 피곤하다.. 몸을 억지로 일으켜, 문을 열고 거실로나왔더니, 맴버들은 먼저 나갔는지 쪽지 한장만이 날 기다리고있었다.
[ 혁재야, 깨워도 안일어나길래 우리먼저방송국가있을께. 씻고와]
하.. 나는, 어제의기분때문에 그런지 오늘도 우울하다. 이상태로 동해와 대화하기는 싫은데. 세면을하고, 옷을갈아입고 숙소에서 나왔다. 맴버들과 함께가다가, 오늘 또 이렇게 혼자 걸으니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이동해 우결.. 이동해 우결.. 이동해우결.. 이동해 우결.. 이동해우결..이동해우..'
아.. 나원참, 또 왜 이생각을하고있는거야 도대체. 이생각하지말자고 했으면서, 또.. 그렇게 이동해생각만하다보니, 어느새 방송국에 도착했다.
슈퍼주니어대기실로 들어왔는데, 역시나 오늘도 시끄럽다. 파이팅주니어답게. 조용하면 슈퍼주니어가 아니지.
" 어, 혁재야 왔어?"
" 어.... 언제, 나갔어?"
" 우린, 아까 일어나서 세면하고 너 깨우러 들어갔는데, 동해가 깨우지말라고해서"
".......동해가?"
"어. "
".. 갠 또 어디갔는데?"
"물좀마시고온다고나갔다온대."
......그래.. 나는 힘없이, 의자에앉아 턱을괸채 멍하니 거울만 바라보고있었다. '이동해 우결 이동해 우결 이동해 우결 이동해우..'
....정말 미치겠네. 생각하지말자, 생각하지말자. 이혁재, 생각하지말자. 생각하지말ㅈ...
" 아놔 진짜!!!!!!!!!!"
계속, 이동해생각이 머무르자 급기야 짜증이나버린 나는, 나도모르게 바깥으로 화를 표출해버리고말았다. 그러자, 다른일을하던맴버들이 모두 놀랐는지 나를 바라본다.
.. 이런.
" 은혁아, 왜그래..?"
" 어디 아픈거 아니야..? 화난거라도있어?"
걱정됬는지, 내옆으로 다가오는 정수형과 시원이. 그냥, 그냥 화가나서.
".. 아니야 아무것도. 미안.. 요즘 스케줄때문에 예민해졌나봐"
".. 에휴, 우리혁재 힘들어서 어떡하냐"
" 오늘 끝나고 찜질하러갈래?"
지금, 찜질할기분도아니다. 이러다간, 정말 우울증이라도걸릴까몰라.. 단지, 이동해하나때문에 이러고있는내가 갑자기 우스워졌다. 이동해가뭐라고.. 4년동안 짝사랑이나해버렸을까. 하..
" 덜컥-"
그렇게 동해를원망하고있을때, 때 마침 동해가 문을열고 들어왔다. 역시나, 저 환한미소도잊지않고.
" 어? 혁재왔네!! 혁재야아아아~"
내 이름을 부르며, 내게로 다가와 나를 안는 동해. 평소같았으면, 우결한다는소식을알기전이었으면 웃어주며, 안아주던 나였지만 지금은 그럴기분이아니다.
괜히 동해가 미워져서, 살짝 밀어냈더니 살짝 당황하는 동해.
".. 혁재야, 너 진짜 이상하다?"
".. 뭐가-"
".............어제부터 컨디션 안 좋아보여.. 갑자기 날 밀어내는것도 그렇고."
".. 아니라니까 그러네"
또 다시 나와버린 차가운말투. 그러자, 조금 더 당황해버리는 동해. 글쎄, 나도 내가 왜 이러는걸까. 정말 이대로 있다간, 널 정말 뺏길지도모르는 불안감때문에 이러는걸까.
널 혼자서 좋아해야하는 이 현실이 정말 싫다. 이동해.. 언제쯤, 날 봐줄까. 내 마음 알아줄까 ... 근데,... 근데.. 지금은, 아니 이젠 이동해옆의이혁재가아니라,이동해 옆의 여배우가 되 있겠지..
"... 피곤해서 그래-"
" 진짜, 아픈거 아니야 혁재야?"
"......피곤해서 그런거라니까.. 신경쓰지마"
" 아니야 너 진짜 아파보이는데,끝나고 병원갔다오자 우리."
".. 그럴필요없어"
"너 정말 안색 안 좋아. 난 정말 너 걱정되ㅅ.."
" 그러지말라니깐!!!!!!!!!!"
참다참다못해, 결국 또 터져버린 나. 동해는 놀랐는지 아무말도못하고 날 바라보고있고, 맴버들도 심하게 당황한다. 그도그럴것이, 평소에 그렇게 웃고개그치고다니던 내가, 갑자기 이렇게 화낼줄은 누가 알았겠나...
".. ㅎ.. 혁재야, 너 왜그래?"
" 내가, 나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그냥, 제발 내버려둬."
그렇게말을하곤동해를지나쳐,대기실바깥으로나와버렸다. 나를 부르는 맴버들을 뒤로한채.
"....힘들다, 힘들어죽을것같아 이동해.... "
잠시 바깥으로 나와 벽에기대어 혼자 조용히 흐느낄수밖에없는 내모습.. 정말, 처참하다.. 동해야, 정말 처참해......... 날씨도 추운데, 내 마음도 꽁꽁 얼어버린것같다.
이혁재 미친놈.. 고작, 남자하나때문에 울어?.. 넌, 자존심도없냐? 울긴 왜 울어. 정말, 이동해를사랑해서그러는걸까.. 내 마음속의 천사와악마가 동시에 존재하는 기분이다.
이건,정말 미친짓이다. 이혁재..
"..그만할까.. 이동해 좋아하는짓.."
정말, 이러다간 내가 먼저 죽을것같다는생각이들었다. 우결이뭐라고.. 우결이뭐길래, 우릴 이렇게 만들어놓는지.
".........짜증난다"
널 바라볼수밖에없는내가.
널 사랑할수밖에없는내가.
그것도모르고 내가 아닌 다른여자를 사랑하려는 니가.
싫어.
2화 너무 허졉하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욬ㅋ제글솜씨가 병맛이라..
보고있나, 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