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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조금만 기다려주십쇼"
일요일 저녁이였던가, 그날도 나는 친한친구들 서너명과 단골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허헣헣 저기 앞에가서 하면 되죠?"
한참 사람이 붐비던 일요일 저녁시간, 나와 내 친구가 기타와 젬베를 갖고 앞으로 가자 사람들의 눈길을 하나씩 끌기 시작했다
"...야! 나 생각났다!핑꾸핑꾸였어!"
핑꾸핑꾸 아니야..핑키핑키란말이ㅇ..
"핑꾸핑꾸가 아니라 핑키핑키겠져"
어떤 손님의들의 말을 정정한 또다른 손님.
어떤 손님들은 무안했는지 오지랖이 넓다고 생각했는지 또다른 손님을 한번 슥 보고는 다른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저여↗↗↗!"
그냥 흥을 돋구자고 한 말인데, '또다른 손님' 이 갑자기 크게 외쳤다.
"ㅇ왕오아우왘왘ㅇ으우오ㅜ오아!!"
또 아까 그 '또다른 손님'이였다. 우리 밴드 팬인가? 내심 기분이 좋았다.
안녕하세요! |
모바일로썼다가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컴으로 수정했어용ㅠ 분량은 앞으로 차차 늘려가겠습니다ㅠ죄송해요 그리고 오타나 지적할점있으면 거침없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 -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