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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루만이네요!!ㅎㅎ

설연휴가 지나면 또 연재가 늦어질꺼같아서 최대한 빨리빨리 연재하고있어요!!ㅎㅎ

어제 공지해드렸던대로 피로 맺어진 사랑은 저 혼자서 연재합니다...

프롤로그는 그렇다쳐도 1편이 너무 짧게 적은거 같아서 이번편은 최대한 길게 끊어왔어요!!

잘했죠??>_

그럼 피로 맺어진 사랑2편이 시작됩니다~


피로 맺어진 사랑02

 

성열이에게 상담을 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은 항상 마음이 아프다.
내가 울다 지쳐쓰러질때의 성열이의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이미 지쳐버린 나는 그렇게나마 인간 김성규로 느껴지는것같은 느낌이다.
집에 돌아오는길은 항상 멀게만 느껴진다. 집에가는길에서도 느껴지는 욕구를 억누른채 힘들게 가고있는데.
바람에 실려온 그 향기로운 냄새를 맡는 순간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냄새의 근원지를 향해 걸어가는 내가 보인다.
냄새의 근원지는 어느 허름한 창고였는데. 그 창고문을 천천히 열었다.
드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린 창고안에는 열댓명의 사람들이 피범범이 된채 쓰러져있었다.
피범벅이 된채 쓰러진 사람들을 보는 순간 애써 억눌러온 나를 제어할수없을것이라는걸 무의식중에 느껴졌다.
쓰러진 사람들에게로 달려가 피를 흡입하며 쾌감을 느끼고있는데 어디선가 낯선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뭐야"
그사람의 말을 무시한채 흡입하면 할수록 커져가는 욕구에 반응이라도 하는듯 계속 피를 흡입하고만 있었다.
이런 내 반응에 짜증이라도 났는지 그사람은 나에게 다가와 내가 흡입을 하고있던 사람들에게서 떼놓았다.

 

"너 뭐냐니까"

 

"............."
대답을 하지않는 날보며 피식, 그사람은 차가운냉소와함께 다시 물어봤다.

 

"너 뭐냐고"

 

"............."

 

또 대답을 하지않는 날보며 그사람은 얼어붙을만큼의 차가운냉소를 날렸다.
그때 또 한번의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왔다. 분명 피의 냄새지만 다른 피보다는 더욱 향기롭다고 느껴지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문득 그 남자의 어깨에서 피가나는것을 볼수있었다.
또 한번 피냄새에 홀려 이성을 잃을려고 하는지 난 나도 모르는사이에 그 남자에게 다가갔다.
겁이없는것인지 나처럼 세상에 미련이 없는지 그 남자는 피하지않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그리곤 내게 말한다.

 

"먹고싶으면 먹어"
단호한 눈으로 먹고싶다면 먹으라는 그 남자의 말에 무슨까닭인지는 모르나 이성이 돌아왔다.

 

"너...후회안해?"

 

"넌 날 못죽여"

 

"................."

그때였다.
목 뒤로 들리는 둔탁한 소리와함께 내가 쓰러진것은....

 

찌뿌등한 몸과함께 정신을 차리자 낮선느낌의 천장이 눈에 보였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가방이었다.
가방을 찾기위해 방을 두리번거리고 있던 도중,
달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까 보았던 그 남자가 들어왔다.

 

"깼네"

 

".................."
원래 말을 잘안하는타입이라 말을 잘 하지않는다.
게다가 병에대해서 알게된 후로는 말 수가 더욱 적어졌다.

말을 안하는 내가 짜증이 났는지 그 남자는 나에게 다가왔다.

"이름이 뭐야"

 

"..................."

 

"남우현"

 

"............??"

 

"내 이름"

 

"...............규..."

 

"머"

 

"김.....성.....규"
그 남자와 얘기를 하면서도 이리저리 눈을 움직여 가방의위치를 찾고있었다.
내가 무언가를 찾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나에게 말했다.

 

"저쪽에 놔뒀어"

 

"아............
너.......혹시 가방속 봤어?"

무심한 표정으로 방을 나갈려는 그 남자 아니,남우현이라는 남자에게 다급히 물어봤다.

 

"어 봤어"

 

"왜 허락도 받지않고 니멋대로 만지는건데"

남에게 보여주고싶지않는 치부라 생각해 단 한번도 보여준적없는 공간을 내 허락없이 봤다는 그사실이 날 화나게 만들었다.

 

"그까짓게 뭔데
아침부터 짜증나게 하는건데"

 

"너 따위는 알지 못하는게있어"

반성은 커녕 대수롭게여기지않는 남우현의 모습에 화가나 마음대로 말을 내뱉었다.

남우현은 피식- 하며 차가운 조소를 날렸다.

 

"혹여나 나에대해 알려고 하지말고 알고싶다는 생각도 하지마"
이렇게 말하고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왔지만 그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수십명의사람들이 날 막아세웠다.


 

오늘도 성규는 울다 지쳐쓰러졌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파 또 꾸짖었지만, 성규는 오늘도 '죽고싶다'는 똑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잠시후 진정이 된 성규가 그만 돌아갔고,성규가 오는 날마다 나는 업무에 집중할수가없었다.
그런 나를 아는 동료의사 명수가 이런날은 내 수고를 덜어준다.

 

성규에게 약이아닌 다른 치료법이없는지에대해 생각하던중, 볼에 차가운 느낌에 고개를 들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대며 웃고있는 명수가 보였다.

 

"고마워"

 

"쉬어가면서 해 
니 몸도 생각해야지"

 

"응...그래야지..."

 

명수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있던중, 문을 열어 삐진척 볼에 바람을 넣고 서있는 성종이를 발견했다.

 

"언제부터 거기서있었어"

 

"아까아까부터요!!"

 

"서있지말고 그냥 들어오지"

 

"들어갈 틈도 주지않고 대화의 꽃을 피우더만!!"

 

"너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애기같냐 애기"

 

"25살이요!!
나 애기취급받을 나이 아니거든요!!"

 

"에휴...말을 말자 말을...."

 

"치-"
성종이랑 때아닌 싸움에 명수는 멀찍이 서서 이 상황이 흥미로운지 웃고만 있었다.
한참을 웃고만 있던 명수가 말했다.

 

"성열아 너는 하던 연구나 계속하고, 성종이는 내가 데리고 갈께"

 

"듣던중 고마운소리다"

 

"별말씀을"

 

"제 의견은요!!
제 의견은 묻지도 않고 이렇게 보내는거에요??"

 

"응, 너 보내는거야"
명수랑 내가 동시에 대답했다.

 

"와- 진짜 나쁘다...
지금 나 의사가 아니라 아직 인턴이라고 무시하는거죠!!"

 

"그런걸지도??"

 

"와!!!진짜 나빴어...
쫓겨나기 전에 내가 나갈꺼에요!!"

 

"잘가"

 

"진짜 잡지도 않아...
됬어!!이 치사한사람들아!!흥이다 흥!!"

 

기분이 꿀꿀할때마다 이 두사람때문에 조금이나마 나아진다.

 

다음편도 스포쪼끔갈께용!


다음편스포주의

다음편은 그저 우현이의 번외로만 연재됩니당!!ㅎㅎ

다음편에 드디어!!제가 왜 우현이캐릭터를 좋아하는지 알게 될것이에용!!ㅎㅎ

손팅사랑합니다~♡

많은사랑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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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편으로 넘어오시라길래 넘어왔어요 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은 더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아잌 성규와 우현이가 만났네요ㅋㅋ우현이의 피가 더 향기롭게 느껴졌지만 우현이의 말에 이성이 돌아왔다니!?!?!뭔가 벌써부터 예감이 좋은데요ㅋㅋㅋ
12년 전
독자3
으히히히히히 기대하께영><
12년 전
독자4
올ㅋ 성규 우현 드디어 만났네요!!!!!!!! 오예!!!!!
12년 전
독자5
오오오
12년 전
독자6
오오옹ㅇ 완전재밋어요ㅠ휴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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