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까 노래 첨부하겠음ㅋㅋ
나란여자 센스있는여자
크리스마스까지 72일 남았다 솔로만세!!1
예전에 중삼땐가
어쨌든 부모님들이 화분을 사신 적이 있었음
근데 여덟 분이서 화분을 사니까
화분 양이 좀 많았음..ㅋㅋㅋㅋㅋㅋ
아부지들이 나르실때
우리도 옆에서 막 도왔음
근데 난 여자잖음 여자!! 걸!!
게다가 난 저때 마법에 걸려있었음
그렇다고 마법에 걸릴때 몸이 안좋은건 아님...
난 생리통도 없고..걍 생리할때도
평소랑 다를 바 없이 좋음...ㅋㅋㅋㅋㅋ매우 쌩쌩함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옆에서 돕다가 슬슬 지치는거임..짜증도 나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뻥을 침ㅋㅋㅋㅋ
"아빠ㅠㅠㅠ나 그날이라 몸이 안좋아요ㅠㅠㅠ"
우리아빤 딸내미가 아프다는데
전혀 믿을수없단 눈빛으로
"니가?"
이랬슴...ㅠ아빠 미워ㅠㅠㅠㅠㅠ
엄마한테 달려가서 막 나 생리하니까 쉴랭ㅠㅠㅠ막 이랬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어무니들 다들 나오셔서
"애 몸 안좋다잖아욧!!"
하면서 내 편을 막 열심히 들어주심...ㅋ
아부지들이 그래 그럼 들어가라ㅇㅇ하셨음
난 애들한테 다가가서
존나 약올리면서
"ㅋ부럽지? 부럽지?ㅋ나 안한다ㅋㅋ힘내셈ㅋ"
이러면서 놀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눈을 부라리면서 날 막 째려보더니
아줌마들한테 막 따짐ㅋㅋㅋㅋ
얘 멀쩡하니까 일 시키라고ㅋㅋㅋㅋㅋ
하지만 여자는 여자편ㅋ
원해서 하는게 아니잖니^^너희가 좀만 더 힘쓰렴
난 또 옆에서 깐족거렸음
아 꼽으면 니네가 여자하던가~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진짜 못됐닼ㅋㅋㅋㅋ
애들이랑 나랑 막 싸움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내가 원해서 생리하는게 아니잖아~ㅎㅎㅎㅎ
하니까ㅋㅋㅋㅋ애들이 빡쳐서
"우리도 원해서 안하는게 아니잖아!!!"
이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일하던 아부지들
가만히 우릴 보던 어무니들 다 얼음...ㅋㅋㅋㅋㅋ
나랑 애들은 더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몇 초 굳어있다가 나랑 애들이랑
조용히 부모님들 집에 들어가계시라 하고
결국 넷이서 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묵묵히 화분만 나르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일 다 끝내고
간식 사들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내가
옆에 있던 자철이한테
"그렇게...하고 싶었니 너희?"
하면서 겁나 아련하게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첨에 뭔소린가 하다가 이해하고 나한테 존나 욕하면서
쫓아오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추억돋는닼ㅋㅋㅋㅋ오늘은 애들한테
철분 좀 맥여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시험끝난 기념으로 흥민이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게임 하러 간다 자철이랑 분식 내기했음...ㅋㅋㅋㅋ이기고 올게
존나 얜 왜 맨날 이런 내용만 쓰는데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 꼭 지 같은것만 골랔ㅋㅋㅋㅋㅋㅋㅋ
금방 글 지우려고 했는데 들켜서 얻어맞을뻔ㅋㅋㅋㅋ
오늘 딱히 써줄게 없는데
아침8시에 갑자기 얘가 뛰쳐들어와서
존나 깨우더니 나랑 자철이랑 성용이 데리고
공원엘 갔어
세수도 안하고 잠옷차림으로
한 십분 넘게 바람만 맞고 서있다가
지금 뭐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강강술래를 하재
부탁은 없다 존나 하자하면 해야됨
거지꼴로 강강술래 막 하다가
지금 뭐하냐고 또 물어보니까
바람봨ㅋㅋㅋㅋㅋㅋ에어컨광곸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신나게 바람 맞으면서 넷이서 존나 지랄하다가
지쳐서 걍 집에 들어가서 다시 잠
우리가족 아무도 내가 나갔다 들어왔다는 걸 몰라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가 바람과 함께 돌아옴..
일요일 아침 참 병신같이 보냄;; 뭘한거지
음악 어떻게 바꿔? 듣기싫다
이거 작년에 얘가 다운 받은건데
설날 지나서까지도 계속 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