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이랑 수는 정략결혼해서 공은 수한테 많은 관심도 없고 수에게 매번 결혼도 하지말자고 말을하지만 수는 어쩔수 없이 공이랑 결혼을 해요. 수는 이 결혼을 알뜰하게 유지하고싶어하는데 공은 언제나 결혼을 깨고싶어해오. 그러다가 수가 덜컥 쌍둥이를 임신을 해요. 결혼을 깨고싶어하는 공은 당장 아이를 지우라고하지만 수는 무조건 안된다고 두명이나 죽일수는 없다고 공에게 빌고빌어요. 그래서 겨우 겨우 아이를 지우지는 않게되었는데 공은 관심을 쓰지도 아예없는 사람을 취급을해요. 수는 배도 점점 불러오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점점 돈도 많이 필요해지는데 공은 일부러 생활비도 안올려주고 입덧을 하는것도 모른척하곤 가만히 있었어요. 그래서 수가 너무 먹고싶은것이 생겼는데 아기옷을 산다고 생활비로 더이상 먹을 것을 살수없게 되니까 어쩔수없이 공의 지갑에 손을 대기 시작해요. 그리고 여느날과 똑같게 오늘 밤도 공의 지갑에 손을 대는거죠 (공이 잠들어있는것을 확인하곤 배를 계속 몇번이고 쓰다듬곤 속으로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계속 최면을 걸며 얼른 공의 지갑에서 오만원짜리 하나를 꺼내곤 떨리는 손으로 얼른 지갑을 원래자리로 되돌려 놓는) 2. 수가 겨우겨우 아기를 낳았는데 공은 아기를 낳고 수가 퇴원할때까지 한번도 병원으로 가보지않아요 수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공이 보낸 비서들의 도움을 받고 아들 둘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요. 공은 그걸 가만히 보다가 아기를 한번보고 이해할수없는 감정에 휩쓸려요. 그래서 아기를 자주 가만히 바라보고있어요. 그렇다고 딱히 아빠야 하며 안아주도 토닥여주는 것도아니고요 그냥 그저 바라보다가 울면 가끔달래주고 하는정도예요. 수는 그런 공을 알 수 없어서 늘 가만히 공을 바라보다가 아기들을 돌봐요. 어느새 아기 둘이 쑥 쑥 자라서 아장아장기어다니기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수가 아기들을 잠시 거실에 내려두고 다른일을 하고있었는데 그때 공이 퇴근을 했는데 두아이가 아장아장 기어가서 공의 양 바지가랑이를 잡고 빠빠라고 하며 놓아 주지 않은거죠 (주방에서 아이들에게 먹일 이유식을 만드느라고 정신 없이 주방에서 왔다 갔다한다고 아이들이 너에게 장난을 치며 놀아달라고 칭얼 거리는 것을 못듣는)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