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뿜깡이에요
아 진짜 구독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죄책감쩌네유ㅠㅠㅠ
댓글먹고 사는 나레기ㅠㅠㅠㅠ 구독료를 낮추면 댓글이 없구요, 구독료를 높히면 진짜 미안해죽겠고
저어떡해요 ?앙?
찬백이네 집 가정부들 |
B심님, 무한쏘쏘밍님,흥미니 님, 녹두 님, 찬봄 님, 후드티 님, 마댓 님, 찬찬 님, 서애 님, 노트투 님, 경상도 님, 와이파이 님, 태태 님, 큥큥 님, 아보카도 님,빼빼로니 님, 유모차 님,찬열맘 님,밍쓔 님,딤첸 님,히융융 님,플랑크톤회장 님, 다람 님,가르송 님, 새벽별 님,올빼미 님, 두부 님, 언어영역 님,어바 님,종구멍멍 님,비비빅 님,스프라이트님,이도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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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배큥이 내복인데 남자애기지만 자꾸 핑크 입혀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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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 백현이랑 같이 잘꺼죠?"
"아 그래가지고 걔가"
"야야 백현이가 묻잖아"
"응 뭐라고?"
백현이가 날 불렀지만 나는 경수와 종인이랑 대화를 한다고 백현이의 질문을 잘 못들어서
응 뭐라고? 하며 묻자 백현이는 뾰루퉁한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쭉 내민채 됐어! 하더니 팽 돌아 앉는다.
"왜왜, 말해봐 응?"
"말시키지마!"
"백현아? 아빠가 종인이 삼촌이랑 경수삼촌이랑 이야기 한다고 그랬지~"
"말 시키지 말라구!"
나에게 등을 돌려 그 작은 머리와 작은 등을 내보이며 툴툴 거리는 목소리로 말시키지 말랜다.
백현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나도 당황해서 종인이와 경수에게 구조요청을 했지만
종인이와 경수는 애써 딴청피는척 중
나는 백현이의 작은 어깨를 톡톡 첬다.
"백현아~"
"..."
"아빠랑 이야기할까?"
"..."
내가 백현이 앞으로 살금살금 기어가 백현이와 눈을 맞추고 백현이를 안아들어 작은 방으로 들어왔다.
불을 키고 백현이의 표정을 보니 아랫입술이 여전히 쭉 삐져나와있는게 아마 나한테 삐졌나보다.
"아빠가 백현이 말 안들어줘서 그래?"
"아니야!"
"그러면...아빠가 백현이한테 뭐 잘못했어?"
"..."
"왜 왜그러는데?"
백현이는 평소 온순하고 순해서 삐지거나 화를내는일이 별로없지만 오늘은 이렇게 토라져서
나랑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왜그러는지 도통 속 마음을 모르니 답답할 수 밖에
나는 최대한 빨리 머리를 굴려 백현이에게 잘못한일을 생각해봤지만 아무리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데..
"아빠가아..."
"응, 아빠가~"
"아빠눈...경수삼춘이랑..종이니...삼ㅊ.."
"응? 백현이 조금만 더 크게 말해주세요~"
처음에 아빠는~은 제대로 들렸지만 그 뒷 말이 제대로 안들려서 다시 말해달라고하니
그 쪼그만 입에서 한숨을 폭~ 쉬더니 고개를 떨군다
"아빠는 조니니 삼춘이랑 경수삼춘이랑만 친하구 백현이는 혼자있구!"
"아냐아냐! 경수삼촌이랑 종인이삼촌은 친구고 백현이는 가족이잖아~"
"그리구우!"
우리집에서 처음 자는 종인와 경수에 출현에 백현이는 많이 어색하고
백현이가 나를 독차지못해서 아마 질투났나보다 귀엽네 우리 백현이 질투도 할줄알고
살짝 웃으며 대답하니 숨을 들이쉬며 그리구우~ 한다
"아까 밥먹을때 조니니삼춘이랑만 말하구 나 밥 안주구.."
"그래서 백현이 기분나빳어요?"
"네.."
"오구, 우리 백현이 아빠가 미안해~ 그래두 아빠는 백현이만 사랑하는거 알지~?"
"거짓말.."
"진짠데?"
백현이의 꽁 했던 기분이 풀리고 백현이가 나를 그만큼 좋아한다는걸 느끼니 입이 귀에 걸려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백현이를 꼬옥 안고 볼에 쪽 뽀뽀를 하니 꺄르르 웃으며 또 이쁜 눈웃음을 보여주길래 기분이 풀렸네 싶어
백현이와 함께 거실로 나오니 경수랑 종인이는 거실에서 한가로히 티비만 보고있다.
"부자께선 해결됬수?"
"그래"
"그럼됐고"
내가 종인이 옆에 앉아서 아빠다리를한 후 그 위에다 백현이를 앉혔다.
그러고보니 백현이 내복이 죄다 입술로 도배되있네!
"뭐,뭐하냐"
"뽀뽀"
백현이를 내 다리 앞에 눕혀두고 내복에 있는 입술모양이 하나하나 뽀뽀를 해주니 종인이와 경수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와 백현이를 보고
백현이는 입을 가리며 또 꺄르르 웃는다
귀여워,귀여워,귀여워! 변백현 너무 귀여워
"야야 그만해 그만해 애 닳겠다!"
"시끄러 임마 니가 제일 나빠"
종인이가 내머리를 뒤로 밀며 그만하라고 했지만 나는 종인이를 처다보지도 않고 뽀뽀에 열중했다
일부로 쪽쪽 소리나게 뽀뽀를 하니 이제 경수랑 종인이도 포기한듯 다시 티비로 눈을 돌린다.
발목까지 다한 뒤 백현이를 다시 내 무릎에 앉혔다
"아빠~"
"응~"
내 무릎에 앉은채로 고개만 들어 내 턱에 쪽~ 하고 백현이가 뽀뽀를 해줬다.
그래 이거야 기브앤테이크.
"어우 야"
"부러우면 그냥 부럽다고 해 "
"부럽다"
경수가 시간을 확인하더니 이제 백현이 잘때 안됬냐?하길래 시계를 보니
벌써 9시 30분.
"백현님 잠오신다 얼른 불끄고 거실에 이불깔아라"
"예히"
전자는 나요, 후자는 종인이니 어디서 또 이불과 시트를 질질 끌고오더니 거실에 가로로 넓게 핀다
나는 백현이를 안고 있어서 처다만 보고 있자니 경수랑 종인이가 혼신의 힘을 다하며 이불과 시트를 피는걸 보니
마치 진짜 백현이가 왕이라도 된듯하여 피식 웃음이 나온다
"누우시죠 백현님,"
"히히"
한 성인 남성 2명이서 함께 쓸 수있는 베개를 두개 들고와 하나씩 놓으니 한 배게에는 종인이와 경수가,
나머지 한 배게에는 나와 백현이가 나란히 누웠다.
그러니까 위에서보면
종인경수 나백현
이렇게 누워있는것이다.
"어닌소나지가~"
"부뚜막에 앉아~"
"푸학"
"뭐임마"
"그딴 목소리로 깜찍한 노래 부르지마"
백현이가 노래를시작하자 내가 이어부르니 종인이가 꺽꺽웃고 있고 경수는 단호하게 딱 잘라말한다
하긴, 내가들어도 백현이의 귀여운 목소리로 부르는 귀여운 노래에 나같은 굵직한 목소리의 조화가 맞지 않지만
사랑스러운 백현이가 부르는 노래라면 넙죽 받아서 불러야지
"그럼 니들이 불러주던가"
"운고잇어요~~"
"엄마아아아~"
"엄마아아~"
백현이가 울고있어요~를 하니 경수가 처음 엄마를 부르고 종인이가 두번째로 엄마를 불렀다.
네 남자가 한 이불 덮고 거실에 누워서 어린송아지를 부르고있다니
"백현아 이제 코~잘까"
"응 아빠도 코~ 잘까"
"백현아 종인이 삼촌은?"
"경수삼촌은?"
"조니니삼춘도, 경수삼춘두 코~잘까"
"백현이도 잘자"
"잘자 백현아~"
원래 이시간되면 자는애들이 아닐텐데 백현이의 고른 숨소리가 들리고 나서 다들 조용히 잠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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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기분이 살짝 안좋았던건 질투했었나봐요
핳
내새끼 질투할줄도 알아
핳
여러분 요즘날씨 겁나게 추워요 ㅠㅠ 진짜 얇게 입고 나가면 감기걸리뿌 카이까네 옷 따숩게 입고 놀러가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