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많은 순영아저씨랑 연애하는 이야기
[애기는 나와라 오바] 오후 11:51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오후 11:51
일주일만에 연락 온 아저씨문자에 공원으로 뛰쳐나가니 두손엔 캔커피를 들고 날 향해 웃으며 애기 오랜만-.하는 아저씨한테 와락 안기며 왜 이제 왔어요, 보고싶었잖아. 하니 두팔로 날 더욱 껴안으며 미안해, 일 끝나자마자 왔어.
'아 진짜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 이제 다 끝난거예요?"
"응, 이제 맘껏 뽀뽀할수 있어."
"뭐가 예뻐서 뽀뽀해요, 한개도 안예뻐 권순영."
예쁘지 않다는 내 말에 내 손을 덥썩하고 잡더니, 이제 맨날맨날 우리 공주 얼굴 보러올테니깐 문 열어줘요. 하며 내 손을 끌어올리더니 손등에 쪽하고 뽀뽀하는 아저씨에 뭐예요- 하며 손을 빼니 이번에 깍지를 끼고 손등에 뽀뽀를 하며
"그동안 별일없었고?"
"네, 당연하죠 무슨 일이 있겠어요, 아저씨랑 연락안해서 조금 우울해있었어요."
조금 툴툴거리며 말을 하니 어느새 말이 없던 아저씨를 바라보니
"응, 그래서요."
"아, 그냥 그랬다고요... 왜요?"
"그냥 예뻐서,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지. 가끔 연락못하는것도 괜찮은거같아."
"아, 아저씨 너무해 그럼 연락하지말던가요."
"아 그건 또 싫어, 애기 툴툴거리는거 너무 귀여워, 오랜만에 뽀뽀나 할까."
손으로 내 양볼을 잡더니 예쁘다 김세봉. 하고는 입술에 쪽하고 뽀뽀를 하더니 또 사랑해 애기야. 하고 뽀뽀.
언제 클래, 얼른 시집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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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러분 ,,, 작가인 절 얼른 치세요. 맘껏 치세요.
말도 없이 잠수타서 죄송해요, 벌써 까먹으신거 아니죠 ...?
미안해요 미안해, 오랜만인데 뽀뽀나 할꽈
억, 미안해요 ㅎㅎ 오랜만에 사담이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