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너와 함께 하면서 난 즐겁게 웃었다. 너를 보며 행복함을 느꼈고 너로 인해 난 살아간다 믿었다. 그런 너가 내 곁을 떠나간다는 상상만으로도 난 무력감을 느껴야 했다. 그런 너가 내 곁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난 상상보다 너무 잘 살아가고 있다. 나에게 있어 전부였던 너를 떼어내고서 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너가 나에게 전부라며 믿고 살았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너는 나에게 과연 무슨 의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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