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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오빠 공략법 CHAPTER 5 : 마지막 | 인스티즈


사진 출처 - 인썸니아 님





오빠! 공략법 CHAPTER 5마지막








" 으...



커튼 사이로 환한 태양빛이 들어와 눈살을 찌푸리며 겨우 눈을 떴다. 













일어나기 무섭게 울리는 카톡 알림소리.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며 뭐지...? 하며 핸드폰 홀드를 눌러 제일 상단에 있는 채팅방을 들어갔다. 











김민규 


얼른 짐 챙기고 나와,



김민규 


오늘 집 가는 날.



김민규


아, 방 키는 가지고 꼭 나오기. 



















1분 간격으로 보내온 메시지였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맞다 오늘 마지막 날이지..


벌써 수학여행의 2박 3일이 끝나간다. 





































-




















카톡을 보내고 나니 진짜 이제 못 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19년 김민규 인생에 이렇게 일이 아닌 한 여자에 집중하게 된건 처음이다. 



























" 저기 오빠! 이거 받으세요-

" 제꺼도 받아주세요! "

" 그냥 저 여기서 살면 안돼요? 너무 잘생겼단 말이에요... "











곧 우르르 내려올 학생들을 안내하기 위해 로비에 서 있는데,



미리 짐을 다 싸고 나온건지 모르는 여학생의 무리들이 다가와 내 손을 잡아들어 선물과 편지를 쥐어준다. 

















" 아, 이런 거 안 받는데. 미안하지만 마음만 받을게요-
















원래 원칙 상 이런 선물과 편지는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웃으며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을 했다.


































" 민규야.
























여학생 무리들이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사이,

언제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는지 이름을 부르는 김칠봉.















" 뭐야,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

" 선물 받을 때 부터요? "

" 하...


















이마를 손바닥으로 짚으며 작은 한숨을 쉬었다.
















" 아니, 아침에 깨우고 가던가. 그냥 카톡만 달랑 보내놓고 나가는데 어딨어ㅇ, "











입술을 삐죽대며 말하는 김칠봉에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 그래서, 삐졌어? "

" 그게 아니고.... "

" 귀여워. "

" 네? "

" 귀엽다고. "

















다가가 물어보니 고개를 숙이며 대답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그만 입 밖으로 표현을 해버렸다.




미쳤지, 김민규 진짜.
































" 김민규! 얼른 안 나오냐? 학생들 안내 안해? "
















훨씬 선배의 동료인 최승철 형이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출입문에서 소리를 높였다.












나는 그 말에 김칠봉을 얼른 가라며 재촉했고, 

이내 나가자 뒤를 따라 나가 마지막으로 출입문을 닫고 나왔다.


























" 야, 너는 김민규 진짜. 거기서 뭐하는거냐? "

" 맞아. 우리 계속 어? 저기 앞에서 일렬로 서 있었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이리 와. "


































세봉고등학교 학생들을 배웅하기 위해 버스가 나가는 정문 양쪽에서 동료들을 바라보고 서. 인사 준비를 했다. 









































안녕히 가십시오. 












라는 말과 함께 지나가는 버스, 그 안에는 김칠봉이 타고 있었고 고개를 들자마자 서로의 눈이 마주치다 그만 속력을 내고 나가는 버스에 빗나가고 말았다. 















































김칠봉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김칠봉


잘 지내고, 조만간 연락 또 할게요!



김칠봉


아, 그리고 김민규 같은 남자 찾아봐도 없을거에요- 








































리조트로 다시 돌아가는 와중에 주머니 속에서 울리는 소리에 핸드폰을 켜보니, 


와 있는 김칠봉이의 카톡.





























이 메시지를 보고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걸. 




















-





하하하... 블루밍이에요!

드디어 오빠 공략법을... 올렸어요~

일단 약속 두개는 지켰네요! 2016년 안에 글 올리기, 오빠 공략법! 

계속 밀어지고 텀이 길어져서 그저 죄송할 따름....

곧 그 해 여름도 올라오니 많은 기대를....히히^^

오늘 편, 진짜 망한 거 같기도 한게 제가 거의 한달? 그 정도를 글을 안써서 

필력이...어 많이 떨어졌어요 ㅠㅠㅠㅠㅠ 앞으로는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할게요 :)

그리고 글씨체 변화를 느끼셨나요? 괜찮은가는 모르겠지만 독자님들 맘에 드셨으면...ㅎㅎㅎ 

그럼 전 늦지 않게 그 해 여름과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게요 !

우리 독자님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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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음..? 마지막인거예요?? 아쉬워요ㅠㅠㅠㅠㅠ 열린결말맞죠...? 민규랑 여주랑 잘됐으면 좋겠어욯ㅎㅎ❤
7년 전
블루밍
마지막 아니에요 ㅎㅎ 부제목만 그런거고 연재는 계속됩니다 히히
7년 전
독자2
어우 놀래라 진짜 마지막이었으면 많이많이많이 아쉬웠을거예요..
생각해보니까 암호닉신청을 안한것 같길래 암호닉 [호찡]으로 신청해요!

7년 전
독자3
규애에요 헿 방금 정주행 달리고 왔습니당! ㅠㅠㅠㅠㅠ 넘 늦게와서 죄송해요..! 새로운 시작이면... 밍구랑 여주가 다시 만나는 때가 생기겠군여 헿.. 둘이 연애는 언제하죠? ㅇㅅㅇ... 잘 보고갈께요!
7년 전
독자4
명호야에요 >____< 갹 이제 애매모호한사이의 마지막인가요 이제 다음편이면 둘이 막 러브러브 ~? 글씨체도 바뀐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ㅎㅎ 글 분위기랑도 잘 맞고 잘 보고가용 다음편도 기대되요 >____<❤️❤️❤️❤️
7년 전
비회원122.170
부제목 보고 끝인 줄 알았잖아여 ㅠㅠ 어쨌든 작가님 사랑해여 ㅠㅠ
7년 전
비회원122.170
생각해보니까 암호닉 신청을 안 했네요! [파스텔블루] 으로 신청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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