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는 앞을볼수없는 사람,앞을 볼수는없지만 창가에서 햇빛받는걸 좋아해 항상 창가에서 동생 명수가 틀어주고 간 노래를들어
우현이는 조향사이고 향수를 팔아 그래서 자신이 만든 향을 사람들에게 테스트 해보려고 동네를 한바퀴 돌아
어느덧 구석진 곳으로 오게되고 성규의 집 앞에서 노랫소리가 희미하게 들리자 자신도모르게 집 마당으로 들어서.
그러다가 성규가 창가에 앉아서 노래듣는걸 보고 다가가 인사를 하고 향수를 소개해.
성규는 소리와 향이 느껴지지만 보이지 않자 팔을 휘적이며 앞에 누가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찾아
우현이는 성규의 행동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곧 앞이 보이지 않는걸 알고 향수를 창가에 두고 손을 잡아서 눈을 맞춰
초점이 없는 눈동자가 보이고 어쩐지 이상한 감정이 들어
연민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소개를 다시하고 향을 맡게 해줘 성규는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어쩐지 남자다운손과 부드러운 목소리
그사람이 가져온 향에 기분좋은 미소를 짓곤 설명을 마친듯한 우현의 얼굴에 조심히 손을 뻗어 조금씩 쓸어봐
우현은 당황했지만 곧 이해하고 가만히 있어
이런식으로 매일매일 서로를 알아가고 우현은 더욱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여서 성규를 찾아가는 발길을
서서히 끊기 시작해.
우현을 기다리던 성규도 조금씩 다시 미소를 잃곤 항상 같은자리에 앉아 우현을 기다려
결국 우현은 자신이 느끼던 감정이 연민과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걸 깨닫고 성규를 찾아가고
우현♥성규 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