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고등학교란?
별 뜻 없음.
그냥 우리 반에 김준면 변백현 박찬열 도경수 김종인 오세훈이 있다는 것 뿐.
거두절미하고 오늘 있었던 썰부터 풀겠썰.
때는 오늘 4교시 음악 시간이었음.
오늘은 대망의 ' 가 창 시 험 ' 이 있던 날이었음.
난 이날 만을 애타게 기다려왔음. 학기 초 때부터.
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반 애들 노래 존나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특정 6명이라고 해야 맞을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룰루랄라 - ♪
신나는 마음으로 4교시가 되기 만을 기다렸음.
다들 조금 있으면 가창 시험이라고 막 떨려하던데, 난 하나도 안 떨렸음.
난 원래 얼굴에 철판 다섯 개씩 깔고 다니는 사람이니까. ↖(^0^)↗
아, 아직 말을 안 했는데. 우리 학교 가창시험은 정말 어마어마 함.
음악실 바로 옆에 시청각실이 있는데, 짱 넓음. 조명도 빵빵하고 좌석도 많음. 공연장 같음.
근데 그 넓은 시청각실 좌석에 반 애들이 쫘르르륵 앉고,
노래를 불러야 하는 애들은 무대 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단상 같은 곳 위로 올라가서 조명을 빠밤 받으며 그 부담스러운 곳에 홀로 서서
노래를 불러야함.
노래가 뭔지 앎?
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연가 ' 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초록창에 쳐보셈.
내가 웃는 이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노래가 웃겨서가 아님. 연가 짱짱 좋음. 진짜 좋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뉴질랜드 민요임. 원주민 마오리족의 민요. ㅇㅇ.
그걸 우리 음악쌤이 무려 원어로 부르라고 하신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이름 하야 ' 포카레카레아나 '
가사가 웃겨서도 아님. 이거 사랑 이야기인데 좋음.
근데, 그 특정 6명이 그 무대 위에 올라서서 그 노래를 부르고 있을 생각을 하니 너무 웃긴 거임.
아, ' 포카레카레아나 ' 를 모르시는 분도 초록창에 쳐보셈.
나 이거 가사 많이 알고 있음.
포카레카레 아나~ 나 와이오 와이아 푸~~
휘티아투 코에 히네~~ 마리노아나에~
뭐 이런 노래임. 좋음 정말!!!!!!!!! 오해 하지 말아요.
드디어 3교시의 끝을 알리는 종이 쳤고, 10분만 있으면 대망의 4교시임.
이 때부터 애들이 미치기 시작했음.
내가 위에서 누누히 말한 특정 여섯 명이 나한테 와서 신세한탄을 하기 시작했음.
" 야 우리 어떡해..? "
정말 저 자세로 여섯 명이 나한테 다가와서 물었음.
나니?
뭐 어쩌라고. 나한테.
난 너네들의 모습이 굉장히 기대되는데? 데헷-
속으로는 굉장히 비웃고 있었지만 그래도 쟤들 얼굴이 말이 아니었으므로
위로를 해줬음.
" 야, 괜찮아.
어차피 한 번 보고 말거, 잘 치면 되지 "
하지만 내 속내는
어쩌지? 나 동영상 찍을 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일곱 명 (저 여섯 명+나)를 포함한 반 애들이 모두 시청각실로 이동했음.
난 악마의 웃음을 짓고 있었고, 애들은 굉장히 불안+초조해 보였음.
" 자, 시간 끌거 없고. 1번부터 나와 "
와ㅋ 선생님 단호행!
선생님이 1번보고 나오라고 하셨고, 1번의 얼굴은 썩어들어갔음.
1번이 누군지 앎?
김종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LLEH!
내가 왜 이렇게 내 친구들의 불행에 기뻐하냐면,
다음 썰들부터 그 이유가 나올 거임.
쟤네 나 존나 괴롭힘. 놀림. ㅡㅡ
김종인이 이렇게 우물쭈물 거리며 무대 위로 올라갔고,
난 존나 행복감에 젖어서
이러고 쳐다봤음.
김종인이 두 어번 큼큼, 거리더니
" 포..카레..카레..아...나... "
이러고 부르기 시작했음.
..버퍼링 걸림? 듣기 불편했음.
" 야, 버퍼링걸렸냐?
아 존나 유튜브같은 놈이네. 제대로 불러 "
우리 반 대표 가오가 김종인을 향해 소리쳤음.
내가 할 말을 대신해줬음. 고마웠음.
김종인 그 소리 듣더니 잠시 표정이 썩었다가, 가창시험이라는 걸 각성했는지
다시 집중해서 부르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쩜?
넌 진지해도 존나 못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갖 비난을 다 받으며 김종인이 중반부까지 불렀음.
근데, 연가는 중반부를 넘어가면 조금 높은 부분이 나옴.
많이 높지 않음. 단지 김종인같은 노래 고자한테 높은 부분임.
에히네에↗↗↗↗↗↗↗
호키마이라↗↗↗↗↗↗↗
가사는 대충 저렇고 저 부분에서 올려야함.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 에..히..네..에↗ 에↗ 에↗ 에↗ "
저렇게 부르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 버퍼링 걸린 게 분명함.
그렇지 않고선 저렇게 못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다 빵 터졌고, 김종인은 겁나 쪽팔렸는지 걍 그대로 무대에서 내려왔음.
니 점수는 D다 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김종인의 무대를 보고 한숨을 푹 쉬시더니,
" 진짜 못 들어주겠네 "
하셨음.
그리고선 " 2번 나와 " 하셨음.
2번이 누구냐고?
김ㅋ준ㅋ면ㅋ
김준면 원래 부끄럼쟁이임. 소심함.
근데 왠일로 당당하게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더니 탕탕 존나 크게 걸으면서
무대로 올라갔음.
왠일로?
난 기대했음. 드디어 우리 준면쨩이 본모습을 보여주는 건가?!!!!!
사실 준면이는 날 안 괴롭힘.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함.
엄청난 기대를 하고 노래 부르기만을 지켜봤음.
근데, 나니?
얘가 딴소리를 하는 거임.
존나 아련한 표정으로
" 선생님. 전 노래 잘 못해요.
그래서 못 부르겠습니다.
그 대신, 춤을 보여드릴게요! "
...? 뭐?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준면이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준면 춤 고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정말? 춤을 춘다고? 잘 출 자신있어? "
선생님이 물으셨음.
" 당연하죠~
제가 갈고닦은 춤이 하나 있어요.
진짜 잘춰요 저. "
니가 춤을 잘춰?
니가 춤을 잘추면 난 존나 댄싱 머신이다.
뭐 어쨌든,
김준면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춤을 추기 시작했음.
그래도 1%의 기대감은 있었음.
근데.
?
...?
.......?
저건 무슨 춤이냐?
김준면은 존나 열심히 저 춤을 췄음.
다 추고선 뿌듯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봤음.
선생님이
" 준면아.. 그건 무슨 춤이냐? "
하시니까 김준면 하는 말이
" 엑소 - 늑대와 미녀 안무 중에 하나인데요! "
...?
죽을래?
뭐 엑소?
엑소라고?
늑대와 미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엑소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분들 저게 엑소로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김준면 D받음
그리고 선생님께서 3번 나오라고 하셨음.
3번은 도경수임.
그래, 눈치 챘겠지만 1번부터 3번까지 다 얘네임.
더 놀라운 건 그 뒷 번호도 다 얘네임.
" 아아아아.. "
도경수가 앙탈을 부렸음. 민망한가봄.
어디서 앙탈이야. 개객끼가.
얼른 올라가서 부르렴?
난 존나 거만한 자세로 앉아서 경수가 노래하기만을 기다렸음.
근데 쟤 좀 이상했음.
..?
연가는 분명 신나는 노래임. 아 그러니까 분위기가 좀 신난다고.
룰루랄라 거리면서 부를 수 있는 노래임.
근데 존나 지 혼자 감정을 잡는 거임;;;;;;;;; (당황)
저기..연가는..아련한..노래가..아닌..데요..?
ㅁ..뭐지. 쟤 뭐하려고 저러는 거지.
뭐지?
간쫄렸음. 존나 내 친구가 호구가 되어가는 꼴을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1분을 쟤 저러고 있더니,
이러고 부르는 게 아니겠음?
???????????
아니 연가는 그렇게 부르는 노래 아니라니까?
존나 감정 잡으며
" 포..카레카레..아...나...
....후... "
울뻔함.
도경수도 D받음.
사유 : 노래의 분위기를 잘못 파악하였다.
우리 음악쌤, 해탈의 경지였음.
세 명이나 나왔지만 다 D 받았음.
진지하게 얘네가 음악적으로 소질이 존나 없구나 하는 표정이었음.
" 4번 나와 "
선생님이 말하셨음.
예상함?
4번 박찬열임.
" 어머! 우쯔켕!
우아아아아아 내 차례래 우왘ㅋㅋㅋ!!! "
닥치고 노래나 해 임마.
박찬열은 그 긴 다리로 휘적 휘적 무대로 올라가더니
지 혼자 난리 부르스임. 떨려!!!!! 떨려!!!!!! 후하후하 ㅇㅈㄹ
시끄러웠음. 청력 포기하고 싶었음.
급 짜증날 때 즈음, 쟤가 쌤한테 묻는 거임.
" 쌤, 아시다시피 전 노래를 정말 못해요. "
잘 알고 있네
" 그래서, 제가 잘 하는 걸 활용하면 어떨까 하구요.
비록 지금은 가창 시험이지만,
전 제 표정 연기를 보여드릴게요 "
..? 표정 연기?
" 잘생겼던 사람이 한 순간에 못생겨지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라고 하는 거임.
오랜만에 볼거리 탄생하겠다 싶어서 좀 기대했음.
아, 잠깐만. 얘 웃으면 호구지?
" ..그러든가.. "
선생님은 해탈하셔서 허락하셨음.
박찬열 무대 위에 서서 잠시 준비를 하더니,
이러면서 잘생긴 척을 하는 거임.
오. 조금 잘생겨보였음. 1년 내내 호구인 놈이 오늘 처음 잘생겨보였음.
그러더니 약 3초 후,
...
....
시발.
존나 못생겼음.
박찬열 D 받음.
사유 : 많은 이들의 안구 손상에 한 몫함.
" 후.. 5번 나와.. "
선생님은 이제 기대 따위 없어보였음.
걍..
...그랬음.
5번은 변백현임.
얜 또 어떤 미친 짓을 보여줄까 한층 기대가 됬음.
변백현은 성격이 급함.
그래서 다다다다다다 무대로 올라가더니, 하는 말이.
" 쌤!!!!!!!
저 연기할게요, 연기!!!!!!!! "
이러는 거임.
" ...연기? "
" 네!!!!!!
세훈이랑 같이요!!!!!!!!!! "
연기?
니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던 중 존나 웃긴 소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네가 연기의 연자는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존나 비웃었음.
또 어떤 희대의 망작이 나올까.
선생님께서는 걍 하라고 하셨음.
너네 이거 흑역사다ㅋ
변백현이랑 오세훈,
감정잡는다고 저러고 있었음. 그렇게 한 1분 동안을 저러고 있더니,
" 하. 너. 헤어져.
너란 여자.. 후.. 지겨워. "
" 내가 지겨워? 변백현?
너란 남자.. 하.. 말을 말자 "
이딴 연기를 보여줬음.
...?
너네 지금 그걸 연기라고 한 거니?
생각하는 의자에 한 번 앉아봐야겠구나? 너네?
^^
" 쌤~~~ 저희 잘했죠?
잘했죠?!!!
완전 대박이죠?!!!
할리우드 진출해도 될 것 같죠?!!! "
네네, 잘했어요~
존나 할리우드 진출했다가 한국 망신 시킬 일 있슴까
네네~
저딴 것들도 친구라고
변백현 오세훈도 D 받음.
사유 : 대놓고 뻔뻔함.
오늘 가창시험..
아니 별 이상한 시험에서 나 빼고 내 친구들 (김종인 김준면 도경수 박찬열 변백현 오세훈)
은 모두 D를 받았음.
아, 잠깐.
나 동영상 찍는 거 깜빡한 것 같은데?
...
(또륵)
그냥 쓰니가 오늘 웃긴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약 빨고 쓴 글이랍니다
반응 좋으면 다른 썰로도 찾아올게요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