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누나에게 사기를당했다
돈을 빌려달라며,무심코 빌려준돈이 몇억이었지
일억?십억?
기억도 안나
누나는 잠적했다
전화도문자도 안받는다
돈 아깝다.
돈 아까워
아오 바보같은 이태민
"죽어버릴까,,.."
옥상 난간위에 위태롭게섰다
",,,엄마아빠 미안해요...안녕.."
그때
"뭐하세요?"
순간 옆을 봤더니 어떤아이가 난간을 기고있다
그아이는 기어다니며
"하이구~말도없이 기어다니느라~"
무릎을 탈탈 털며 난간위에 위태롭게 서는 아이
태민은
"...!!꺄!!!"허공에 팔을 휘저으며 떨어질듯한 모션을 취한다
"어어!!떨어지지마요!"
쿵-밑으로 같이 떨어졌다
태민의 몸이 그 아이의 위에 떨어진다
"으아!"
"어,,괘,,괜찮아??괜찮아?"
",,내가,,괜찮,,,하,,잠깐 좀 내려와봐요,,계속 괜찮냐고만하지말고.."
"아,,.미안."
그애를 밀쳐버리는 태민
"악,,콜록콜록,,"
"괜찮아?"
"네,,"
"미안해"
"콜록,,괜찮,,콜록!!!!괜ㅊ나ㅗ아..ㅓ어허어,,"
"약사다줄까어?"
"허어~~뭐,,그럼 고맙고여"
"자,,잠깐만 기다려봐.."
태민은 옥상문을 박차고 나가 약을 사왔는데
사왔는데..음?
"저기,,,어디간거야,,바보!!이태민 이 바보야!!!또 속으면어떡해!!!"
놀이터
아무도없길래
그네에탔다
"다 날라가라!!아오!!!돈도 날라가고 성적도날라가고 정신도 날라가고!!!"
"허~~돈도 날라가고 성적도 날라가고 정신도 날라가고~이참에 나한테 날라와요!!받아줄게!!"
환청인가. 환청치곤 너무 상세하게 들리는데?그리고 너무 굵은목소리가 유괴범같은 느낌인데?
곧 잡아갈듯하겠는데?
잡히면 곧 죽겠는데?
"........"
그네가 슝슝 날라가는 데 옆을 봤다
"!!!!!!!!!!!!!!!!"
미끄럼틀 밑에 누군가있다
"아아아!!!!!!!!!!!!!!!!!!"
순간 그네에있던태민이 날라가버린다
미끄럼틀 밑에있던 사람도 나온다
"괜찮아요!!??"
"흐어..으아 오지마오지마!!죽기싫어요!!"
"네??"
"유괴범이지 너!!!"
"네?저 그런사람아닌데요.저번에 난간에서 봤잖아요 우리"
"..어?"
"나 그새 꺼먹었나보네..그때 자살하려고했잖아요"
"..."
"기억나죠?"
"..흠!!"
태민은 모래를 털며 일어선다
"흠!!!"
"기억하죠??"
"흠!!!"
태민은 놀이터를 빠져나온다
하지만
뒤에서 들리는목소리
"언젠가 다시보자!!!나한테 와!!그냥 아까 그네에서 떨어진것차럼 나한테 와!!알았지!!!"
뭐라는거야
저
미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