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글을 회원전용으로 안해놓는줄 알아?
비회원들도 보라고
왜냐면 내가 비회원일때 정말 불마크달린 회원글이
간절하게 보고싶었거든
내가 얼마나 배려남인줄 알겠지?
그러면 어제 있던일을 말하지
2012/12/22
오늘은 토요일이다.
지구멸망을 한다고 했는데 멸망은 개뿔
우천시 연기인가?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개짜맞춘듯 친구들한테
너 살아있냐? 라고 문자가 왔다
나는 귀찮았다
문자를 무시했다
친구들은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에이 개싸므아기들
나는 근데 요즘들어 환청이 들린다
머리를 감는데
어떤 여자가 소근소근거렸다
나는 설렜다
고개를 들었다
깜짝놀랬다
거울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얼굴은 내가봐도 너무 잘생겼다
머리를 감고 머리 말리기 귀찮아서
앉아서 핫도그를 먹었다
누나들꺼까지 먹었다
맞았다
아팠다
하지만 맛있었다
나는 배부르게 잤다
오늘 일어나고 보니까 머리에 새가 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