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엑소 세븐틴 빅뱅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전체글ll조회 1451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프로듀스101/안형섭] 아기토끼 양육하기 

; 매일 해가 저물때마다 네 생각을 했어

W.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https://youtu.be/w9M_eQ824vg
 

Clover - 어느 파도

 








*





03.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월요일이지만 월요일같지않은 상쾌함이 푹 자고 일어난 주말 아침같이 느껴지는 오전이었다.
일요일 내내 안형섭과 연락하고, 심지어 어제는 새벽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는데도 몸이 이렇게 가뿐할수도 있다는건 기적이었다. 심지어는 눈까지 일찍 떠져서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 준비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종치기 0.1초전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는 지각인생에서 버스 좌석에 앉아가는 하루라니. 아침부터 운이 좋을것같았다.
교문에 들어가기전 학교 앞 편의점에 들려 아침 대용으로 바나나우유와 빵 하나를 골랐다..가 잠시 고민하고는 바나나우유와 새콤달콤 레몬맛도 골라서 올려놓았다. 전에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친구와 스치듯 이야기했던것 같아서. 별 다른 이유는 없었다.





"밥 안먹었어?"

"아, 안녕."

"안녕. 아침에는 빵 말고 밥을 먹어야 몸에 좋은데.."

"아침에는 밥먹을 시간이 잘 없어서, 안먹거나 빵으로 때우거나 해."

"안 먹으면 배고프니까 아침은 꼭 먹어야해."

"못먹으면 점심시간까지 기다리는거지, 뭐."




어색한 내 미소에 안형섭은 뭐가 마음에 안드는건지 입을 삐죽거렸다. 아침부터 어떻게 이렇게 뽀얗고 하얗고 귀엽고 아기토끼같을까. 바나나우유를 집어들려던 손을 멈추고는 아차, 하며 검은 봉지 안을 뒤적거렸다. 이거, 너 먹어.




"바나나우유야?"

"응, 그리고 이거도."

"새콤달콤이네. 진짜 고마워 인간아! 내가 이거 아껴서 먹을게."

"안아껴 먹어도 돼. 매일 사줄수도 있으니까, 마음껏 먹어. 너 혼자."

"혼자...?"

"장난이야. 친구들하고 나눠먹어도 돼."

"응! 고마워 인간아!"




내 손에서 바나나우유와 새콤달콤이 딸려나오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안형섭은 곧이어 제것이라는 말에 눈을 빛내며 기뻐했다. 애 자체가 밝고 순수하니까 이런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는구나. 생각보다 더 많이 쏟아지는 고맙다는 말에 내가 다 뿌듯하고 뻘쭘한기분이 되었다. 얘한테는 뭐 사줄맛 나겠다.
멘트는 남자 여자가 바뀐것같지만 뭐 어떤가. 더 사주고싶은 쪽이 더 사주면 되는거지. 행복하게 웃으며 새콤달콤을 까먹는 모습에 괜히 놀리고싶어져 짐짓 혼자먹으라 언질을 주니 금새 축 처진 토끼꼴을 하고선 머뭇대는게 무슨생각을 하는지 환히 들여다보였다. 혼자, 하고 물으며 특유의 동그랗게 눈을 뜨곤 나를 보는데, 장난이라도 이런 말을 하면 안될것같았다.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 빠르게 말을 바꾸니 축 쳐저있던 토끼 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는게 보이는 느낌이었다. 단순하긴.
팔랑이며 고맙다 재차 인사를 하고는 자기 자기로 쪼로로 달려가서 주위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는게 저러다가는 금방 사라질텐데.. 아니나 다를까 어느새 하나밖에 안남은 새콤달콤을 한 손에 꼭 쥐고는 울상을 짓는게 시야에 잡혔다. 저러다 또 내 눈치보지. ...라고 생각한지 1초도 지나지 않아 나를 흘낏 보는 모습에 나조차도 놀랐다. 어쩜 이렇게 행동 읽기가 쉽고 귀여울까! 턱을 괴고 안형섭을 보던 모습 그대로 한번 씩 웃었다. 괜찮다는 의미였는데 안형섭은 그래도 미안했던건지, 눈썹을 축 늘어뜨리곤 입술을 축였다.
괜찮다니까. 입모양으로 말했다. 그제서야 밝게 웃는 모습이 예뻤다. 내일도 사가지고 와야지!












04.

몸이 가볍다고? 눈이 일찍 떠졌다고? 그런 개소리는 대체 누가한걸까. 설마 아침의 나는 아니겠지.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금 몇시지..아직 점심시간은 아닌데 왜 교실에 아무도 없을까. 조용한 교실과 복도에는 점심시간 직전 약간의 소란스러움과 조용함이 공존하고있었다. 오늘은 월요일이고.. 월요일 4교시는.. 체육이네? 하하.
놀란 마음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어깨에 있던 무언가가 툭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그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면 내것보다 훨씬 더 커보이는 체육복 상의가 떨어져있었다. 누구꺼인가하는 생각은 일체 하지도 않았다. 나한테 이런거 덮어줄 사람은 한명밖에 없거든.
쭈그려앉아 체육복을 집어들고는 그제서야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일단 지금은 체육시간이 맞고, 아마 강당 아니면 운동장 둘 중 한곳에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몸을 일으켰는데, 생각조차 못했던게 책상 위에 놓여있었다.

[너무 피곤해보여서 내가 체육쌤께 아프다고 말씀드렸어. 그래서 깨우지않고 내려간거니까 교실에서 편하게 있어!
혹시라도 중간에 깰까봐 쪽지 남겨두고갈게. 함부로 수업 빠지게해서 미안ㅠㅠ]

노란색 포스트잇 옆에 가지런히 놓여져있는 새콤달콤 한개. 처음 든 생각은 아기자기하네. 두번째로 든 생각은... 손으로 입 주위를 꾹 눌러보았지만 이미 늦었다.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웃음소리는 막을 수도 없이 조용한 교실을 타고 복도까지 흘러들었다. 노란색 포스트잇과 새콤달콤도, 내 마음속으로 조용히 흘러들었다.
마지막으로 남은거 아껴뒀다가 준다는게 고작 나냐고...입 밖으로 내 뱉지도 못한 말을 목구멍으로 삼키고는 새콤달콤을 소중히 교복 치마 주머니에 넣었다. 이걸 어떻게 먹어.
포스트잇은 잘 접어서 필통에 넣어두었다.
'너무 좋다.'
두번째로 든 생각때문에, 모르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들킨듯 심장이 쿵쿵댔다. 그 쿵쾅대는 소리는 너무나도 커서, 저 멀리 있는 안형섭에게도 들릴것만 같았다.
온 세상 모두에게, 내 심장소리가 들릴것만 같았다.











05.

6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점수는 참담하기 그지 없었으나 요즘은 너무 놀긴했다. 모의고사 끝나고 채점하고 등급도 알아야하니까 학원에서는 끝나자마자 바로 오라고했지만, 학원갈 기분도 아니고 뭘 하고싶은 의욕도 없어 친구들이 놀자고 하는것도 뿌리쳤다. 독서실이나 가서 채점하고 오답풀이하고 조금 잘까. 하필이면 날도 화창해서 사람 속을 태우는 기분이 들건 뭐람.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교실을 나서려는데 내 팔을 잡아채는 느낌에 당황해서 뒤를 돌아보았다.




"안형섭?"

"아, 아. 아팠지? 미안해!"




나보다 더 당황해선 땡그란 눈을 하고서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에 피식,하고 바람빠지는 웃음이 나왔다. 내 웃음에 한결 가벼워진 표정을 지은 안형섭이 이제는 우물쭈물대며 말을 아끼기 시작했다.
아무리 안형섭이라지만, 오늘 기분은 별로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차올라 인상이 안좋아져가는게 나에게도 느껴졌다. 이러면 안되는데, 싶으면서도 머리와 몸은 따로놀았다.




"할 말 없으면 나 그냥 간,"

"나랑 영화보자!"




...어?
눈이 땡그래지다 못해 튀어나올것 같은 안형섭은, 이미 온 얼굴이 씨뻘겋게 달아올라있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고 다음 편을 원하셔섷ㅎㅎㅎㅎ 빠르게 가져와봤어요ㅎㅅㅎ
형섭이는 언제까지 소심쟁이일것인가.. 언제 소심쟁이를 버리고 불도저가 될것인가!
기대해주세요(찡긋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선댓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형섭이 너무 귀엽고 내용도 재밌어요 ㅠㅠ 불도저 형섭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엄..음....자신없지만....열심히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ㅠㅠㅠ형섭이 자체가 귀여운 사람이니까요!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
으허ㅠㅠㅠㅠㅠ 형섭이너무귀여워요퓨ㅠㅠㅠㅠㅠ진짜1급청정수같은 순수한 매력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ㅋㅋ그렇죠? 애 자체에서부터 청정청정 하잖아요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4
애기야 너 왜 귀엽냐 응? 말좀해봐 왜이렇게 귀여운건데 자꾸 화나게할래? 아흐윽 사랑해 형섭아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ㅌㅌㅋ진정하세요ㅋㅌㅌㅌㅋ큐ㅠㅠㅠ형섭이 정말 자꾸 귀여워서 누나들 수명깎아먹는 사랑스런 아이...ㅠㅠㅜㅠ
7년 전
독자6
ㅡ작가님 ㅠㅠㅜㅜㅠ 혹시 된다면 [조각]으루 암호닉 신청 될까요 ㅠㅠ? 진짜 넘넘넘 잘 봐써요 ㅠㅠ 형서비 진짜 기여워서 우째요 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당연히 되죠!! 암호닉 감사합니당:)♥ 형섭이 자체가 사랑스러운 아이라 이런 글이 나올수 있던것같아요♥.♥희희
7년 전
독자7
너무 귀엽네요... 인간아라니 이 토끼를 어떡하면 좋죠ㅠㅠ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ㅋㅋㅋㅋ인간토끼 아녕섭ㅜㅜㅜㅠㅠㅜ존재자체만으로도 귀엽죠 흑흑흐구ㅜㅠㅠ
7년 전
독자8
진짜 인간토끼 형섭이 너무 귀엽습니다ㅜ 새콤달콤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울상짓는게 너무 상상되네요!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귀엽죠ㅜㅠㅠㅠㅠ현실로 형섭이가 제게 그랬다면 전 간 쓸세 다 주고 죽었을지도....읽어주셔서 감사해용!ㅎㅎ
7년 전
비회원196.12
학 ㅠㅠㅠㅠ 기어워여 나뚜 형섭이랑 같은 반이얐으며뉴젛겠다..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감사합니다!!! 형섭이같은남자...흔하지않져...흑흑흑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체육시간 배려 진짜 어쩔거야 ,,, 너무 최고예요 엉엉 그래서 뽀뽀는 언제한대요? ㅜㅜ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ㅋㅋㅋ뽀뽀는 다음에★ 아직 이친구들은 서로를 좋아하는지조차 확신도 안섰답니다^.^b
7년 전
독자10
ㅡㅠㅠㅠ그깟 영화 맨날 볼수있어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ㅋㅋㅋㅋㅋㅋ진정하세요! 그렇다면 형섭이가 기뻐하겠어요^_^!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1
아미친아 형섭아ㅠㅠㅠ아ㅠㅠㅍ너무귀엽잖아ㅠㅠ뭔가 형섭이실제성격도 이럴곳4ㅏㅌ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 제이상형..
ㄹㅇ 귀엽고 순수하고 으아아아ㅏㅏ 진짜 제이상형을 써주셨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ㅛㅏ랑해요ㅛㅏ랑하오퓨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헐 그런가요??!?!영광이에요!!!!!!!^ㅁ^!!!!!!!!저도 사랑합니닼ㅌㅋㅋㅌ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귀여뤄요ㅠㅠㅠㅠㅠ아기토끼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ㅋㅌㅋㅋ울지마세욧ㅠㅜㅠㅠㅠ덧글감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3
오메.......저렇게 귀여운 짓만 골라서하면 완전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이건 신알신해야돼!! 잘보구가여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앗 신알신!!!!감사드려용!!!!!!!!♥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4
으으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7년 전
윙딥학관섢섭웅머뷔해
켜여운게 형섭이 매력이죠ㅠㅠㅠ♥
7년 전
독자15
그래 봊자ㅠㅠㅠ 뭐볼까?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10.16 16: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엔시티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27138 니퍼 06.04 23: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탑시드의 숨겨진 얼굴 15화18 숭늉이 되고싶은.. 06.04 23: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박지민]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1514 탄덕 06.04 23:1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밤을 삼킨 늑대 : 늑대의 시선 111 밤별 06.04 22:57
엔시티 [nct/해찬] 옆 반 여주 짝사랑하는 동혁이 썰 +11 핬느 06.04 22:13
뉴이스트 [뉴이스트/김종현] 빌어먹을 어니부기는 날 싫어한다 B309 어니 06.04 22: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밀회 112 우아한 가족사 06.04 21:5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너듀] 우리의 페이스북에는 무엇이? 무엇이! 있을까요.facebook163 06.04 21:2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김상균/강다니엘] 로맨스가 필요해! A41 플라밍고 06.04 21:18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로맨틱 오피스 1 23 06.04 21:09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우진] 친구 A의 시점105 닻 별, 06.04 21:04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299 Y사원 06.04 20:5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전 남친을 회사에서 만났다124 06.04 20:51
엔시티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쭈뼛쭈뼛....2 나츠사마 06.04 20: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남준] 음파의 증거 11. 함구 [緘口]18 청설 06.04 20:26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연애의 정석 ㅡ 나 좋다고 따라다닌 강다니엘 선배 편 (上)90 프연정 06.04 19:5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신이시여_저_얘랑_연애해도_괜찮을까요?_txt349 글. 06.04 19: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CrayCray:You&Me - 0011 비온뒤하늘 06.04 18:43
프로듀스 [프로듀스101/강다니엘/박지훈] 캠퍼스 트라이앵글 370 글리아 06.04 17:05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지훈] 철벽남 박지훈 0260 06.04 16:47
프로듀스 [프로듀스101/안형섭] 아기토끼 양육하기31 윙딥학관섢섭웅머뷔.. 06.04 15:38
프로듀스 [프로듀스101] 한국 마법 사립 학교 pro28 교장센세 06.04 15: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그래 너 예쁜거 알어 A: 갑과 을26 미샹스 06.04 13: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그래 너 예쁜거 알어 prologue7 미샹스 06.04 13:24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우진] 늑대 소년 A62 06.04 12:56
프로듀스 [프로듀스101/박우진] 하굣길2 6 빛을둘러싼어둠 06.04 12:34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호그와트에서, 여름 0158 환멸 06.04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