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리무버 전체글ll조회 1501l 6

 

05.

 

 

 

 

 

 

 

백현이 이들과 같이 산지 얼마가 지났을 볕좋은 오후 집은 어두웠고 백현은 하릴없이 침대에서 뒹굴고있었다.


"악!!!!!!!"
"변백현!조용히 안해!!"
"....."
"이제야 좀 조용하네."
"...심심하다고!!!!!!!!!!!!"


경수는 손에서 종인에게 선물하려 만들고 있던 목도리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이미 목도리는 코가 깜찍하게 삐져나와있었다.
다만 대바늘을 놓지않고 더욱 다잡았다.


"우리 백현이 심심하니?좀 놀아볼까?"


경수가 문을 열었고 백현은 두꺼운 이불로 자신을 감싸안았다.


"자,여기."
"내가 이걸 배워서 뭐해.안해."
"그럼 또 놀아줄까?"
"어떻게 하면 된다고?"


잠시 조용해진 것도 잠시 백현은 내던질수밖에 없었다.


"못하겠어,씨발."


말없이 발광하는 백현을 한심하게 보던 경수가 뭐가 생각난듯 말을 꺼낸다.


"준면이 작업실 가봐.재밌는 거 많을거야."
"작업실?!"


백현의 얼굴이 눈에 띄게 밝아진다.


"응.아마 오세훈도 있겠고 박찬열도 있겠지."
"근데 나 밖에 못나가잖아.."
"이럴때 박찬열을 쓰는거야."
"뭘 어떻게?박찬열한테 작업실을 통째로 옮겨달라고 할까?"


경수와 백현의 눈이 마주치고 경수는 핸드폰을 들어 키패드를 눌른다.

 

...

 

"미쳤어!미쳤어!!"
"나를 고작 이딴 걸로 불렀다고?"
"찬열아,한번 해봤잖아.옛날 그 기억을 살려내라고."
"뭐..?너네 무슨..."


백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심하던 찬열이 경수가 들고있던 커다란 담요를 집어든다.


"미친..내가 아무리 심심하다고 해서 이건 아냐,다가오지마.나 소리지를거야!!"


곧 찬열에 의해서 백현의 음성이 먹혀든다.

 

 


....

 

"이런 경험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담요 속 백현은 말이 없었다.


"엣날 생각나고 아주 좋네.돈벌이가 짭잘했거든."
"그 아낙네 피맛이 짭잘하지않디."
"..공격적인게 아주 매력있어."
"닥치고 대체 언제부터 모기새끼였길래 이런 경험이 있냐,농담 아니고 흥선대원군도 만나봤겠어."
"난 그때 일이 있어서 본부에 올라가있었어.아마 종인이는 봤을거야."


백현이 말없이 발버둥쳤다.


"다왔다."
"이제 날 어떻게 하게?"
"몸 안 상하게 잘 모셔줘야지."


조수석의 문을 연 찬열이 백현을 그대로 어깨에 짊어진다.


"아악!!!"
"나도 지금 쪽팔려 죽겠으니까 조용히 좀 할래?"
"씨발!니 어디 만지는데!!"
"어머,이게 엉덩이였나요?"
"개새끼야,도착하기만 하면 물어버릴거야."
"화끈하게 물어줘,백현아."


백현이라 불리는 까만 덩어리가 축 늘어진다.

 

.....

"이제 정말 정말 다왔어.이제 비밀번호만 누르면..자..."
"널 물어버릴거야."


찬열이 백현을 고쳐매며 엉덩이부근을 잡아쥔다.동시에 경쾌한 음을 내며 도어락이 풀렸다.


"씨발!!!풀어!!이거 빨리 안 푸냐!"
"문부터 열자고."


찬열이 문을 열고 보이는 모습에 백현을 놓친다.


"박찬열!!!!"
"......"
"..찬열아...?"
"으,어..억...으어아아아아아악!!!!!!!!!!!"


복도에 찬열의 비명이 메아리같이 울려퍼졌다.


"차,찬열아!!..이건 또 뭐야."
"나다.씨발놈아."
"백현아?"


준면의 작업실에서 세훈의 목소리가 들렸다.



...


"눈알을 파버리고싶어."
"도와줄수있어,찬열아."
"닥쳐.김준면.작업실이 그 작업을 뜻하는지는 몰랐다."
"알았어.이젠 집에서 할게."
"말을 말자."


세훈이 웃으며 준면의 머리를 감싸안는다.그리고 그 사이로 음료수캔이 사이를 가른다.


"질투도 많지."
"너네 꼬라지를 보니 캔이 그대로 날아가더라.신기하지?"
"얘들아.내 꼬라지가 여직도 이런게 신기하지?"


백현이 담요속에서 꼬물딱댄다.
찬열이 급하게 일어나 담요를 단단히 봉하고 있던 끈을 풀고 백현은 그대로 찬열에게 달려들었다.


"이 씨발놈이 나를 까먹고 수다나 떨고!!"
"니 험한 꼴 안 보여줄려고 그랬던거야!"
"입은 살아있지!!!"
"아파!!악!!!!"

 

 


...


"이게 뭐야?"
"그거 이번에 맡을 아이돌 컨셉.그거에 맞춰서 작곡해달래.요구도 많지."
"보자..컨셉이..."
"뱀파이어..네."
"의상 봐.미친거 아냐.대체 언제부터 우리가 롱코트를 입고다닌거야."
"파우더 꽤나 쓰겠어."
"늙은아.요즘 애들은 비비 쓴다."
"아...맞아."


세훈이 뭔가 생각난듯 이야기를 꺼낸다.


"나 어제 김종인 책상에서 비비 봤어."
"...헐."
"대박이네."
"난 알고있었어."


찬열이 실실 웃는다.


"야,걔도 얼마나 심란했으면 그랬겠냐.그래도 뱀파이언데 일반인보다 까맣잖아."
"도경수는 알고있어?"
"아마 걔가 사줬겠지."
"도경수라면 가능하겠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 그 시각 경수는 코가 빠진 목도리를 집어던지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박찬열이냐?변백현은?"
"여기 있어."
"왜 담요 안 싸고있냐.간만에 좋은 꼴 보나 했는데."
"요즘은 낮이 짧더라."
"유감이야."
"나도."
"둘다 닥쳐."
"제수씨!!배고파!!!"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형수님이라고."
"김종인!!"
"귀도 밝네,오세훈하고 김준면은?"
"지들끼리 외식한대."
"개자식들이네."
"그러니까."


백현이 동조하며 방으로 향한다.


"변백현!손 씻고 들어가!"
"제수씨 너무 까탈스럽네."
"변백현!!"

 


"백현아,가서 박찬열 좀 불러서 저녁 먹으라고 그래."
"엉."


백현이 이층에 있는 찬열의 방문을 연다.


"노크 좀 하지."
"야동 보나 안 보나 검사할려그랬지."
"형아는 그런 거 안봐."
"퍽이나.내려와서 저녁이나 먹어."
"어,좀만 기다려봐."
"뭐하는데?"


백현이 찬열의 곁으로 간다.


"일하는 중이야.오늘 밤까지 내야되거든."
"너 백수아니였냐?"
"내가 얼마나 돈을 잘 벌어오는데!"
"하도 집에만 붙어있어서 백수인줄 알았지."
"직업상 특성이야."
"작가?"
"아니,칼럼니스트야.입 좀 터는 나한테 아주 적합하지."
"보자.뭐라 써놨나."


백현이 찬열의 컴퓨터를 들여다본다.


"그냥 크리스마스에 대한거야.안 보는게 나아.내가 너무 민망하거든."


찬열이 급하게 창을 끄고 백현과 방을 나선다.


"빨리도 왔다."
"맛있겠네."
"너네 내일 알아서 밥차려먹어."
"뭐?왜?"
"내일은 크리스마스잖아.나 내일 휴업이야."
"나 내일 약속있는데."


찬열이 우물쭈물 얘기를 꺼낸다.


"그럼 난?!분명 오세훈하고 김준면도 하하호호 밖에 나가있을텐데!"
"어쩔수있겠어,여자라도 한명 불러들이라고."
"씨발, 내 인맥이 지금 너네에서 끝나는구만.그런 말이 나와.김종인?"
"그럼 박찬열이 약속을 취소하는수밖에 없겠네."


백현이 찬열을 쳐다보고 찬열은 그저 고개를 저으며 국을 떠먹는다.


"중요한 약속이야."
"그래,중요한 여자분이시겠지."
"내일은 크리스마스잖아."
"망할 크리스마스!!!"


백현이 밥을 우겨넣는다.

 

 


...


"진짜 갈거야?"
"어,내일 아침까지 안 들어올 예정이지."
"도경수.못됐어."
"고마워."
"너넨 어차피 사람들한테 치일거야."
"우린 호텔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거란다.간다.백현아."
"...."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문은 닫혔다.


"벌건 대낮인데 무슨 호텔이야.호텔은."


퉁명스레 중얼거려봤짜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영화나 봐야지."


백현이 벌써 세번째 디비디를 넣으며 따분해하고있을때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백현은 벌떡 일어났다.


"누구야??"
"나."


찬열이 아이스크림이 든 봉투를 흔들며 들어온다.


"어떻게 된거야?약속은??"
"생각보다 일찍 헤어져서 들어왔어.집에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개 한 마리가 생각나서."
"..고맙다.임마."
"뭐 보냐?"


티비에서 휴그렌트가 주연인 러브액츄얼리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이런게 취향인줄 몰랐다."
"크리스마스잖아."
"됐고 먹자."


찬열이 백현에게 분홍색의 앙증맞은 스푼을 쥐여준다.


"재밌다."
"응,재밌었어."


영화가 끝나고 시침이 열두시를 가르쳤다.


"메리 크리스마스."
"너도."


그리고 백현은 어제 본 찬열의 칼럼을 생각해냈다.

 

 

 


나도 크리스마스엔 좀 설레보려한다.내일은 크리스마스니까.

 


 

 

 

 

 

 

 

 

+달달하고싶으나 내 손이 주인을 닮아 퍽퍽하네..

여러분,크리스마스엔 러브액츄얼리를 보세요.그게 바로 최고의 스릴러 범죄물이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저 작가님이글올리실때마다 글잡들어오나봐요 전편에도일등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역시오늘도재밌어요!!항상잘보고있어요 작가님화이팅~~
11년 전
리무버
전 올빼미족이니까요ㅋㅋㅋㅋㅋ
같은 올빼미족이에요♥♥

11년 전
독자4
저두요 ㅋㅋㅋㅋㅋㅋ항상세시넘어서잠든다는 ㅠㅠ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된다면유백으로할게요!!
11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러브액츄얼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크리스마스날 가족들이랑 진짜 나홀로집에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재밌던데요? 질리지도않고^^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랑 보내야 진리죠??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하고 재밌는픽 기대할께용!! 유지혁이에요^^
11년 전
리무버
크리스마스는....가족이랑...보내야죠...그렇죠...
11년 전
리무버
재밌게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저는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에게 버려졌는데ㅜㅜㅜ
11년 전
리무버
저도 사실 그랬어요...ㅠㅠ
11년 전
독자6
전크리스마스마다 버려져요 ㅎㅎㅎㅎㅎ 저 혼자 집에서 라면 끓여먹어봤었어요..
11년 전
리무버
헣..크리스마스라고 다를거없는 하루...
11년 전
독자7
러브액츄얼맄ㅋㅋㅋㅋㅋㅋ 범죄 스릴러물ㅋㅋㅋㅋㅋㅋㅋ 전 크리스마스때 잉여하게 보내서..ㅋ
11년 전
리무버
다 똑같나봐요ㅋㅋㅋ무튼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매미예요!! 크리스마스에 학원 갔다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학생이 뭐그렇죠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읽었어요~!
11년 전
리무버
학교집학교집학교죠 뭐.....왜눈에서 땀이..
11년 전
독자9
흰자부자에요!!오늘도 너무 재밋엇어요ㅋㅋㅋㅋㅋ다음편 기다릴께요~~ㅋㅋㅋ
11년 전
리무버
금스흡느드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2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7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0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7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추천 픽션 ✍️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그 나에게 유기현을 알려준 몬베베 친구도 함께라서 뭔가 떨리고 두근 거리기도 하는데 ㅎㅎ[햄찌현]- 나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멤버들이랑 먹을 거 같넹 - 연락할게 조심하고!- 사랑해 라고 보내는 오빠에 또 설레서 헤헤 하면..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