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est. b.
커플링 중 하나가 루민이라는 것은 아주 아주 뻔하죠? 루민은 진리이자 자연의 섭리니까요... 하하하 :D 물론 제 기준ㅋㅋ 그 뒤 커플링은 고민 중입니다... 일단 레이첸이 될지 타오첸이든 타첸이든 이것이 될지... 백현이가 또 레이한테 매달리는 걸 몇 번 보고나니 또 레이백도 끌리고ㅠㅜ 아무튼 간에 완결 나려면 엄청난 대장정에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 것 같기도...ㄷㄷㄷ 자, 이제부터 아주아주 기본적인 것들부터 풀어나갈게요. 하지만 이것들은 제 주관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요. 일단 글의 배경은 미국의 사립 고등학교예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명문 사립 고등학교로 잡았습니다. (흔히 prep school이라고 하죠.) 이런 학교들에는 어릴 적부터 교육받은 아이들이 많이들 진학하기 때문에 깨어있는 아이들도 많아서 인종차별이 있더라도 거의 드러나지 않는 게 대다수예요. 또한, 모두에게 매너있고 교양있게 행동하는 게 기본이고 각자 자신들의 목표가 뚜렷한 경우가 많아 마음을 완전히 터놓는 친구를 사귀기에 어려운 환경이기도... 말 그대로 대학을 가기 위한 학교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건 작가의 주관도 상당수 들어갔다는 걸 염두에 두어주시길 바래요.) 저기서 아이들이 말하는 SAT와 SATII는 한국으로 치자면 수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조금은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죠. 각 과목마다 800점 만점으로 위에서 준면이와 종대가 말한 IIC는 수학으로 한국 유학생이라면 기본적으로 800점 만점을 받는다고들 하죠. 하지만 800점 맡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계산이 어렵다기 보다는 문제 자체가 조금 꼬여서 나오는 것도 있어서 때에 따라 750~790점을 맡기도 해요. 거기다 점수 분배 방식도 상대평가로 행해져서 어떤 때에는 4~5문제를 틀려도 800점 만점이 나오기도 하고 1문제만 틀려도 30점이 훅 깎이는 경도 있어요. 또한, 미국 상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및 예술 방면과 더불어 내신과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고루고루 해야만 해요. 소위 말해 거의 모든 방면에서 두루두루 조금씩 기본 지식 및 교양을 쌓아두어야 하는거죠. 경험적인 것들이라고도 볼 수 있고요. 대외 활동도 되겠네요. 글에서 준면이와 종대가 노리는 이이비리그 또는 그에 준하는 학교에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물론 대학 합격에 안정적이라는 것은 없지만...) 보통 여러 대회라던가 경험들을 여러개 필요로 해요. (예를 들어, 국제 로봇 대회 우승이나 준우승이라던가...과학잡지 동아리 회장직을 맡아 인정받은 것이라던가...) 그래서 종대와 준면이는 학기 시작 전에 와서 학교에 새로 올 유학생들을 돕는 일종의 멘토를 맡게 됩니다. resume라는 것은 이력서라고도 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원서라고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유학생들 중에서는 9학년이나 10학년을 다른 학교에서 보내다가 10학년이나 11학년 때 더 높은 학교에 지원하여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친 ssat나 토플 성적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 전학이라고 하지만 새로 들어갈 학교에서는 신입생으로도 친답니다. 일단 학교에 새로 가는거니까요. 루한과 민석 그리고 크리스는 둘 다 유학 4년차로 12학년, 준면은 3년차로 11학년, 종대는 2년차로 10학년으로 설정이 되어있구요. 기본적으로 음... 루한은 형이지만 미국에서는 그냥 다 친구예요... 저도 저보다 나이 많은 중국인들이랑 친구 먹고 잘 지내구요. 그 중에는 한국어를 배워서 잘 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냥 이름 불러요. 별 상관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기서 준면이랑 종대도 상황봐서 내키는대로! 다른 아가들은 차차 나올거예요! 바로 다음 편에!! :D 다음 편이 나오려면 한 일,이주일은 걸릴 것 같네요.ㅠ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3 오타 및 지적 감사하게 받아요! :]작가의 궁시렁 (+구구절절한 기본 배경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