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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조장하려는 글 아니에요...... 나 신고하지마.... 나쁜의도 아니에요..... 아 그리고 저 징어에요 "야 꿀벌 심심해" "나가, 징어." "아 왜?????" "귀찮아 나가, 뚜기 방 가든가." "옆옆이라서 멀거든? 아 좀 여기서 자자." "싫어 우리 고기 먹을 수도 있다고 제발 가서 니 친구들이랑 놀아." 진짜 오징어 좀 방에 가지. 안 놀아 줄거냐며 눈이 그렁그렁해 안 받아 줄 수도 없고.. 그 와중에 폰 들고 와서 왜 방송을 보는거니 그것도 중국방송을, 징어는 다르구나... 후와... 그런데 문이 열리더니 뚜기가 방으로 들어온다. 아무런 표정변화도 없이 차분히 다가와 옆에 눕는다. 아니 얜 뭐지? 뭔가 쿨해... 병신같지만 멋있어.....! 너란 뚜기... "넌 뭐야." "징어 방은 멀어." 얘네 온 이유가 뭐지? 여기가 놀이터니? 놀게 "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 나 안 갈꺼야 자고 갈껀데? 니 옆에 누워서 잘껀데?" "난 벌이 안고자야지." '야 벌이가 니꺼냐, 꼴뚜기?" "응." 야들아.. 이러면 좋긴한데 내 날개가 너네 눈빛에서 나오는 불때문에 없어지고 있어.. 내 더듬이가 타는 것 같아 그만해. 준멘? 준멘인가 수혼가 암튼 이그조케이 리더님 물좀 쏴주세요....... 나 더듬이 없으면 소리를 못 들어 제발.. "아 나가라고 뚜기." "싫다고." "느네 둘 다 나가면 안 돼?" "싫어." 이럴때만 단합 잘 되지? 노래 이어부르면 안 되면서. 아 너네 왜 내 방에 와서 이러는 건데?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얘네 무서워서 안 되겠다 ㄷㄷ해 진짜.. 난 그럼 슬쩍 빠져야겠다. 이불 걷어내고 밖에 가려고 하니 팔 한짝씩 잡아서 못 가게 하는 두 해산물들때문에 진짜 미치겠다 아니쥬 베이베벱이베베이베!!!!!!!! 나 미치겠다니까? "야야 꼴뚜기 그거 있냐?" "뭐," "그거, 있잖아 이번 가요대전 방청권." "응 당연히" "어, 나 그거 주면 안 돼?" "내가 뭘 얻을 수 있지?" "꿀벌줄게." "아니 난 별로.." 그리고 유유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꼴뚜기의 빨판을 뜯고 싶었다. 아니 그러면 왜 이 지랄을 한 거지? 그냥 얘네 자존심 싸움? Hㅏ.... 오늘의 결론 징어뚜기 싸움에 꿀벌 더듬이 탄다. - "거기 더듬이 성형도 해주나요?" |
아 뭐야 망했어